중국
  • 【禁聞】 三千烏坎人遊行 要求釋放林祖戀           何韻詩開音樂會 3千港人力挺           廣州一中學10名維族學生被捕   우칸 주민 3천 명, 린쭈롄 석방 요구 행진 벌여   광둥(廣東)성 루펑(陸豐)시 우칸촌(烏坎村)의 민선(民選) 촌서기 린쭈롄(林祖戀)이 중공 당국에 의해 부패 혐의가 씌워져 6월 18일 새벽,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9일, 린쭈롄이 체포된지 40여 시간이 지난 후 린쭈롄이 발기한 촌민대회가 계획대로 열렸습니다.   영국 BBC 중국어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21일) 촌민대회는 불법으로 매입한 토지를 주민에게 반환하라는 탄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도 주민들이 집회 현장에서 “우리의 토지를 돌려 달라. 우리의 서기를 돌려 달라.”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집회 후에는 3천여 명의 촌민이 행진을 벌이며 린쭈롄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대규모 전투경찰을 우칸촌에 투입해 경계에 나섰고, 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들을 체포하거나 내쫓았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오후 3시경 다수의 촌민이 기자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 부근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우칸촌 사건과 관련해 저희는 향후 상세한 보도를 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6월 21, 2016
  • 出书揭中共迫害 高智晟再次失联   중국 유명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의 신서 ‘2017년 중국이여 일어나라’가 홍콩과 타이완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습니다. 기념회가 있기 전부터 가오즈성의 가족은 중공의 위협을 받았고, 기념회 직후 가오즈성 본인도 또다시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6월 14일, 가오즈성 변호사의 신서가 홍콩에서 간행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중국에 있던 가오즈성이 또다시 실종되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차이나 에이드’의 회장 푸시추(傅希秋) 목사는 중공 경찰이 즉시 가오즈성의 거주지로 가서 그의 가족을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   푸시추 목사는 현재 가오즈성이 경찰에 연행되었는지 아닌지 정확한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가오즈성이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전해준 현지인도 ‘실종’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7일, 가오즈성의 신서가 타이완에서도 입법원에 의해 발간되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출석한 껑거(耿格)는 아버지가 또 실종되었고 큰 아버지 가오즈이(高智义)의 휴대폰도 정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껑거는 부친의 책위에 영어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님 안녕하셔요! 나의 가족과 모든 중국인을 구해주셔요.’라고 쓴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껑거, 가오즈성의 딸] “나는 박해 받는 인권 변호사, 또는 박해 받는 종교단체, 예를 들면 기독교나 파룬궁 단체를 위해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여러 언론과 타이완 입법원의 여러 의원들은 그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가오즈성 변호사는 신서 속에서 중공이 9년 동안 그를 납치, 구금, 고문했음을 폭로했고 또 중공정권이 2017년에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성쉐(盛雪), 유명한 여행작가] ... 6월 20, 2016
  • 受贿2.5亿 周永康马仔白培恩受审   저우융캉의 부하인 전 위난(云南)성 서기 바이언페이(白恩培)가 목요일(16일), 허난(河南)성 안양(安阳)시 중급법원에서 공판 받았다. 2억 5천만 위안(444억 5천만 원)의 뇌물수수 및 거액 재산 출처 불명으로 기소된 그는 법정에서 죄를 뉘우치며 유죄를 인정했다. 이제 재판에서 남은 것은 법원의 판결이다.   허난 안양시 검찰원은 바이언페이가 2000년~2013년 사이 칭하이(青海) 서기, 윈난 서기, 전국인대 ‘환경및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으로 있을 때, 직무상 권한을 이용해 받은 재물이 총 2억 5천만 위안에 달한다고 기소했다.   바이언페이는 저우융캉 및 그 아들 저우빈(周滨)과 이해관계가 밀접하다. 저우융캉은 바이언페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저우빈을 돕도록 요구했다. 낙마하기 전 바이언페이는 국유재산을 저우융캉의 부하인 스촨(四川) 갑부 류한(刘汉) 형제에게 헐값으로 팔았다. 류한, 류웨이(刘维) 형제는 이미 2014년 8월 7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   언론에 따르면 바이언페이는 또 적극적으로 장쩌민을 따라 파룬궁을 박해했고 특별기관인 ‘윈난성 파룬궁 전향 기지’를 세웠다.     6월 18, 2016
  • 【禁聞】 傳江澤民被強制帶走去向不明            回應打壓 何韻詩開免費音樂會            雲南儲氣站爆炸 官民爭執傷亡人數            銅鑼灣書店事件:林榮基公開被捕過程   장쩌민 체포 후 행방불명 ​ ... 6월 17, 2016
  •   <사진> 장쩌민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중국 무장경찰에 연행돼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NTD)    장쩌민 전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총서기가 중국 당국에 연금됐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6일 중화권 유력지 대기원(大紀元)은 장쩌민이 무장경찰에 연행돼 중공 육군에 넘겨졌으며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장쩌민의 경호부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일 오전 4시경(현지시각) 경호부대 책임자가 무장경찰에 장 전 총서기를 베이징의 군 기관으로 강제연행하도록 지시했으며, 이 군 기관에서 중공 육군 장교들이 장쩌민의 신병을 인수해 어딘가로 데려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극비리에 수행됐으며 중앙군사위에서 명령한 것으로, 장쩌민을 연행한 군인은 중장과 대교(준장 격) 계급장을 달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사복 차림이었습니다.   장쩌민은 지난 2002년 공식적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살아 있는 권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시진핑 집권 이후 반부패 개혁에 측근들이 차례로 낙마하며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 전 총서기 자신과 직계가족에게까지 사정의 칼날이 집중됐다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홍콩 시사월간지 쟁명(爭鳴)은 6월호에서 장쩌민 장남 장몐헝이 곧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에서 웨탄(約談·약식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개인과 가족의 재산 상황 등이 중점적으로 조사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상하이 소식통을 인용해 장몐헝이 상하이 교외의 한 안가에 연금됐다는 대기원 보도도 있었습니다.   중국 온라인에는 장쩌민이 상하이 황푸장(黃浦江) 부근에 연금됐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쩡칭훙과 함께, 시진핑 암살과 쿠데타를 기도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왕칭(王庆) 전 중공중앙경호국 부국장이 지난해 4월 체포된 것도 쿠데타에 연루됐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쩌민 경호부대 교체됐다” 중공에 대해 비판적 논조를 보여온 홍콩 잡지 ... 6월 17, 2016
  • 【微视频】两对新人告诉您〝缘份天定〞   신혼부부 두 쌍이 ‘하늘의 연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오페이가 진행하는 마이크로 뉴스를 보시죠. ​ [자오페이] 중국 전통문화는 사제(師弟), 부부, 부모, 형제, 자매 등은 모두 ‘연분’에 의해 정해진다고 생각하여, ‘연분’을 아주 신비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특히 ‘부부의 연분’은 혈연관계가 없는 두 사람이 한 집안 식구가 되는 연분입니다. 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들만이 서로 눈이 맞았을까요? 심지어 살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끼리도 계속 함께 살게 되는 것일까요? 이 둘이 ‘연분’이라는 증거는 있는 것일까요? ‘무신론’에 따라서 ‘좋아하니 같이 살고 아니면 말고’ 라는 식의 해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중국의 두 가지 뉴스를 살펴보죠.   한 사건은 저장(浙江)성 자싱(嘉兴)시에서 발생했습니다. 5월 29일, 한 쌍의 신랑신부가 결혼하기 일주일 전 어릴 때 사진을 펼쳐보았습니다. 신랑은 사진 속에서 자신의 장모 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하고 사진을 확대한 후 눈을 휘둥그레 뜨며 “어? 장모님이에요!”라고 외쳤습니다.   이 사진을 보십시오. 이 아이는 바로 현재의 신랑이고 뒷면에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은 바로 그의 장모입니다. 안 ... 6월 17, 2016
  • 高智晟软禁中写新书 拒绝流亡欲见证中共崩溃 2016년 6월 14일, 중국 유명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의 딸 껑거가 홍콩에서 열린 ‘2017년 중국이여 일어나라 – 고난의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 자서전’이란 신간 발표회에 참석했다.(ANTHONY WALLACE/AFP/Getty Images)   [앵커] 6월 14일, 중국 유명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의 딸 껑거(耿格)가 홍콩에서 그의 부친이 쓴 신간 발표회에 출석하여 아버지의 출옥 후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아버지가 중국을 너무나 사랑하고, 그 땅과 국민을 사랑하기에 중국을 떠나지 않고 남아서 중공의 붕괴와 멸망을 목격하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버지는 모든 준비를 다 마쳤고 “심지어 죽을 준비까지 다 했다”고 껑거는 전했습니다.   [기자]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이 옥중 경험이 담긴 책 “2017년 중국이여 일어나라 – 고난의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 자서전’이 근일 타이완 서적상에서 출판됐습니다. 14일 인권단체 ‘중국 인권변호사 관심조’가 홍콩에서 이 책의 출판 기념회를 가졌습니다. 가오즈성의 딸 껑거가 아버지를 대신해서 이 행사에 참석했고, 당일 많은 홍콩과 해외 언론이 행사를 취재했습니다.   금년 23살인 껑거가 모친 껑허 및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피신한 것은 2009년입니다. 껑거는 아버지 가오즈성의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가오즈성은 출옥 후 줄곧 중공의 감시 하에서 살고 있으며, 고향인 산시 위린향(陕西榆林乡)의 형님이 살고계신 토굴집에 연금돼 있습니다. 평소 외출은 금지되어 울타리 안에서만 지내야 하기에 기본적으로 외계와는 단절된 상태입니다. 가오즈성은 언론이나 가족과 몰래 연락을 취해보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가족이 가오즈성과 연락하는 것도 매우 어려웠다고 합니다. 가오 변호사의 형에게 전화가 통했는데, 운 좋게 감시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 비로소 가오즈성과 몇 마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오즈성은 기독교 신앙으로 정신 상태를 가다듬고 있으며, 몸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치아는 감옥에서의 손상으로 상태가 아주 나빠 늘 피가 나옵니다. 시내의 치과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가오즈성은 오래 동안 묽은 음식만 섭취해 왔습니다.   껑거는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부친이 감옥에서 당한 가혹한 고문과 괴롭힘에 그녀는 몹시 가슴이 아팠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부친의 용감함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부친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정신이 또렷한 사람들 중의 하나’라고 표현하면서 중국의 문제를 깊이 있게 인식하고 이를 용감하게 발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선택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버지의 생각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의 생각이 실제로는 아주 위대”하다고 느끼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 사람을 매우 그리고 유별나게 사랑했기에, 자기 가족을 한켠에 밀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껑거는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책이 곧 출판될 것임을 알고 계신다’면서 이 책을 통해 ‘중국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과 중국의 미래 건설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아버지 개인의 견해 일부를 말한다고 하면서, 이 책을 본 후,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려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의 옥중 경험이 담겨있는 책 ‘2017년, 중국이여 일어나라’가 타이완 서적상에 의해 출판됐다.(인터넷사진)   아버지는 중국을 떠나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껑거는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중국을 사랑하고 이 땅과 국민을 사랑한다면서 그는 남아서 중공의 붕괴와 멸망을 목격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이미 모든 준비를 다 완료했고 “심지어 죽을 준비까지 다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50만자에 달하는 이 책은 내용이 예민하기에 가오즈성 변호사가 재차 박해를 당하고 심지어 투옥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껑거는 말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써낸 것만으로도 아주 용감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그가 이 책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더욱 더 용감한 일입니다. 그가 이미 준비를 한 이상, 우리 일가도 준비를 다 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자신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를 완료했으니, 우리도 준비를 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6월 16, 2016
  • 【微视频】周小川失踪 人民币还是先生出事了​   ‘2016년 루자쭈이(陆家嘴) 포럼’이 지난 12일 상하이 금융 중심지인 푸둥 루자쭈이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원래 중요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불참해 취재진을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저우 행장의 이름은 참석자 명단에도 없었고 현장 관계자들도 저우 행장의 행방에 대해 모르겠다는 답변만 내놨습니다.   저우 행장의 갑작스런 실종은 이달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앞서 7일 저우 행장은 ‘미중전략경제대화’ 기자회견에 불참해 시장과 외신의 강한 불만을 샀습니다. 미국의 6~7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 화폐·환율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저우 행장만 쏙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저우 행장이 이번 루자쭈이 포럼에도 불참했습니다. 하나는 그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 다른 하나는 위안화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저우 행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은 매우 작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 참석이 저지됐거나 혹은 개인적인 사건으로 참석을 못하게 됐을 수 있습니다.   참석 저지의 경우, 저우 행장이 펼쳐온 그간의 정책과 관련됐을 수 있습니다. 그는 위안화 신용대출을 완화하고 레버리지를 높이며 대출을 확대해왔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중국 고위층 전체의 동의를 얻었다고 보기 어렸습니다. 지난해 증시폭락과 올해 아파트 가격 변동, P2P(개인 간 거래) 업계의 대규모 파산사태가 모두 신용대출 완화정책의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미중 전략경제대화와 루자쭈이 포럼에서 저우 행장이 더 이상 중국 경제에 파란을 미치는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고위층에서 참석을 저지했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가능성은 개인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지난달 12일 중국 안팎에서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 중국인 유학생이 1억6천만 위안(285억 원)짜리 호화주택을 구매했다는 외신보도가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유학생의 성씨가 저우(周)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유학생이 저우 행장의 자녀 혹은 사촌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문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공직자 사정·감찰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저우 행장을 비공식적으로 소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유학생이 저우샤오촨의 친척이 아니더라도 일개 유학생이 해외에서 1억 위안의 거금을 사용했다는 것 역시 최근 국내자금 유출 억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 당국으로서는 가벼이 볼 사안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위안화와 관련해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루자쭈이 포럼에는 저우 행장 외에도 신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류스위 주석이 불참했습니다. 지난 5월 중국 인민일보는 ‘권위있는 인사’와 인터뷰 형식의 평론을 통해 “중국경제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인민은행 장타오(张涛) 부행장은 이번 루자쭈이 포럼 “금융기관 파산에도 순서가 있다”면서 “조직개편할 것을 조직개편하고, 폐쇄할 곳은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우 행장과 류 주석, 두 경제 관료의 불참은 위안화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올해 초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국가 채무가 국내총생산 즉 GDP의 237%에 달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장기화 된 금융위기나 내수침체를 더 장기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위안화 가치 폭락이나 은행 파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6월 15, 2016
  • 【禁聞】醫藥界「三聚氰胺」止咳藥檢出硫磺   최근 중국 여러 유명 제약기업의 기침약에 유황이 함유되어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 약을 과량 복용할 시 호흡계통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황 함유의 원인은 약재 중 일부가 유황으로 훈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의약산업의 ‘멜라민 사건’이라 불리며, 다시 한 번 중국의 식약 안전에 대한 불신을 강화했습니다.   중국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한 시민이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5가지 기침약에서 모두 유황 성분이 검출됐다며, 원인은 주로 유황으로 훈증된 패모(fritillaria, 백합과 식물)를 원료로 썼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투서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관련된 기업은 타이지(太極)그룹, 퉁야오(通葯)그룹, 하야오(哈葯)그룹, 윈난 바이야오(雲南白藥)그룹 등 중국 내 유명 제약기업 4곳입니다.   의약 완제품에는 일반적으로 유황 성분이 없어야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기침약에서는 100g당 최고 0.6g의 유황이 검출됐습니다. 그중 하나는 어린이 기침약이었습니다.   대만 중의사 천나이징(陳乃菁)은 유황 훈증을 거친 약물은 약효가 파괴될 뿐 아니라 사람이 모르는 중에 유황을 섭취하게 되어 크게 위험하다고 합니다.   [천나이징, 대만 중의사] “만약 유황 훈증한 약이 몸속에 들어가면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유황 기체를 많이 흡입하면 폐나 성대에 수종이 자주 생깁니다. 만약 장기간 섭취한다면 서서히 머리가 어지럽고 기력이 없어지고 만성 기관지염이 생기거나 미각, 후각이 감퇴하거나…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패모는 원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이며,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좋은 한약재입니다.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유황 훈증 패모 등의 약재 사용은 중국 ... 6월 14, 2016
  •       시진핑의 총서기 등극 후 벌어진 류윈산의 반시진핑 행보는 외부에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많다. 중국이 언론 통제국이기 때문인 것은 당연하다.   2013년에 벌어진 중국 남방주말 사건은 중국의 민주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대단한 희소식이었다. 사건은 광둥성에서의 “사전검열 중단, 파업참가자 무처벌과 광둥성 선전부의 검열에 협조한 황찬(黃燦) 편집장을 사퇴”시킨다는 결정으로 막을 내렸다. 역으로 민주화를 진전시키려 활동했던 민주 운동가들은 탄압 체포당했으며 언론자유 여론은 당의 억압에 조용히 시들었다.   그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게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시진핑 정권의 위로부터의 개혁과 개혁 교란에 대한 강경 돌파의 전략을 분명하게 드러내 주었다.   그 후에도, 류윈산은 장더장과 힘을 합쳐 끊임없이 시진핑의 행보에 교란을 주었다.   류윈산이 언론 선전을 활용해 시진핑 및 개혁진영을 공격한 방법은 매우 다채롭다.   인민일보가 격주간으로 발간하는 인민논단(人民論壇)은 올해 5월 26일 홈페이지 첫 면에서, “고급흑(高級黑)”에 대하여 상세히 다뤘다. 고급 흑이란 백색으로 위장한 흑색선전을 말한다. 예를 들면,  ▲ 충성하는 찬가를 불렀지만, 과도한 절대화로 역효과를 내는 것(봉살捧殺)  ▲ 질문이나 다른 의견에 대해 정부를 옹호하는 척 하면서 사납게 반응하는 것  ▲ 정부의 방침을 칭송하면서 왜곡 해석하고 주제를 빗나가게 설명하는 것  ▲ 사실을 왜곡해 여론의 역풍을 일으키는 것  ▲ 사건이 벌어지면 언론을 통제하고 책임을 회피해 민심을 정부로부터 이탈시키는 것   기타 인민논단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시진핑을 이상적 존재로 보도해 국민들을 꿈에 젖게 한 다음, 잘못된 보도라고 말하여 추락시킨 것’ 역시 고급흑에 속한다.   2013년 4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수행원 한 명만 데리고 베이징 도심에서 택시를 탔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대공보는 18일 지난 3월 1일 베이징 도심에서 시 주석을 태웠다는 한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궈리신(郭立新)이라는 이름의 택시기사는 당일 저녁 시 주석과 다른 일행 한 명을 택시에 태웠다면서 시 주석과 민생 문제 등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 6월 13, 2016
  • 610办公室成立17年 江泽民为何迫害法轮功   17년 전 6월 10일, 당시 중공 총서기 장쩌민은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불법기구 하나를 설립했습니다. 이 기관은 명칭이 ‘610’사무실이고 전국각지에서 파룬궁 박해를 강화시켰습니다.   1999년 6월 7일, 중공 당수 장쩌민은 리란칭(李岚清)을 책임자로 뤄간(罗干)과 딩관건(丁关根)을 보조로 하는 중공중앙 파룬궁문제처리 영도소조를 설립한다고 중앙정치국에 선언했습니다. 3일후 이 소조를 정식으로 설립하면서 산하에 사무실 하나를 열었는데, 이것이 ‘610’사무실입니다.   ‘610’의 역할 규정은 전국에서 파룬궁 박해에 대해 협조하고 지휘하는 것이었습니다.   [헝허(横河), 중국문제 전문가] “이 조직을 만든 것은 사실 파룬궁 박해가 법치에 맞지 않음을 드러냈습니다. 만약 법치를 하려 한다면, 법 위반자를 법률로 처리하면 되는데, 무엇하러 중공중앙에 조직을 하나 더 세울까요? 다시 말하면 그것은 당 지도자의 정치운동입니다.”   1989년 당시 실권자였던 군사위 주석 덩샤오핑은 장쩌민이 그해의 6.4탄압을 지지했다는 점을 높이 사 장쩌민을 중공 총서기로 발탁했습니다. 그러나 1992년, 덩샤오핑은 장쩌민의 후임자로 후진타오를 미리 지정했습니다.   [저우청캉(周成康), 양안(两岸) 시정평론가] “장쩌민은 후진타오의 권력을 빼앗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장쩌민의 지위는 덩샤오핑에게 크게 뒤지기 때문에 감히 (고) 덩샤오핑(의 영향력)을 거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중국공산당의 문화를 이용해 수를 냈습니다. 바로 대규모 정치 운동을 일으키는 것이었죠. 정치투쟁이 벌어지면 대부분의 법과 제도는 마비되며, 정치운동 지도자 개인의 노선이 전체를 주도합니다. 이 방식으로 그는 당과 국가 제도를 초월하고 최고의 실권을 장악했습니다.”   1992년, 파룬궁이 중국에서 전파되었습니다. 국가체육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파룬궁을 수련했을 때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비율은 ... 6월 12, 2016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2년 말 중국공산당 총서기에 임명돼 이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현재의 국가주석직에 선출됐다. 그 사이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중국 언론계에서는 ‘남방주말(南方週末) 사태’가 최대 사건으로 꼽힌다.   12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중국 최대 주간지 남방주말은 광둥성 당위원회에서 발행하지만, 중국의 사회문제와 공직자 비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중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언론으로 평가된다. 중국에 머무는 외신기자들이 가장 열심히 읽는 신문 중 하나로도 꼽힌다.   남방주말 사태란, 2013년 1월 초 남방주말 기자들이 당국의 검열에 반발해 파업했다가 2월 9일 업무에 복귀한 사건이다. 전말은 이러했다. 시진핑 주석은 2013년 신년사에서 입헌정치와 법치주의 실현 의지를 담은 ‘헌정몽(憲政夢)’을 제시했다. 남방주말은 이를 환영하며 입헌정치 실현을 촉구하는 신년사설 ‘중국몽, 헌정몽(中國夢,憲政夢)”을 게재하려 했다. 그러나 이 사설은 광둥성의 언론검열 책임자인 퉈전(庹震) 선전부장에 의해 개혁을 지지하는 내용이 삭제되고 당을 칭송하는 글로 변질됐다.   노골적인 언론검열이자 당 총서기의 신년사를 지지하는 내용이 일개 성(省) 당위원회 선전부장에 의해 편집된 하극상 사건이기도 했다.   분노한 남방주말 기자들이 1월 3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광둥성 선전부의 언론검열을 알렸고 4일에는 남방주말에서 강제 퇴직당한 전직 기자들이 퉈전 부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매주 평균 20건의 기사 검열이 있음을 폭로했다. 같은 날, 중국 개혁성향 월간지 염황춘추(炎黃春秋) 웹사이트가 신년사에서 시진핑 헌정몽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폐쇄됐다.   7일, 요구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자 남방주말 기자들은 파업을 강행했다. 이날 남방주말 사옥 앞에는 시민들이 언론자유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고, 중국 온라인에서는 남방주말 기자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중국의 유명인사들도 웨이보를 통해 언론자유 지지선언을 시작했다.   국무원신문판공실, 중선부와 대립 이번 사태는 국무원신문판공실과 중앙선전부(이하 중선부)의 대립으로까지 번졌다. 국무원(행정부 격) 산하 신문판공실은 대내외 언론과 홍보를 맡은 정부기관이다. 중선부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직속기구로 공산당의 사상선전·교육, 언론감시를 담당한다.   당 기구인 중선부는 광둥성 선전부의 손을 들어줬다. 7일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남방주말이 당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사설을 발표했는데 중선부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튿날 중국의 문화·선전 분야를 총괄하는 류윈산(劉雲山)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각 지방 선전부와 언론사에 남방주말을 비판한 환구시보의 사설을 전재할 것을 지시했다. ... 6월 11, 2016
  • 【禁聞】 疑似雷洋屍檢報告曝光 全網速刪           何韻詩事件延燒 法國人籲抵制蘭蔻           數十律師聯署 譴責天津警方濫用職權   레이양 부검 보고서, 인터넷에서 신속히 삭제돼   베이징 시민 레이양(雷洋)이 경찰에 성매매자로 몰려 사망한 사건의 파문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6월 9일, ‘레이양 부검 보고서’라는 문서가 인터넷에 퍼지다가, 신속히 삭제 당했습니다.   이날 정오, 아주 선명한 보고서 사진 11장이 한 변호사의 그룹채팅 방에 ... 6월 10, 2016
  • 중국 정부의 중앙 4대부서는 중앙선전부, 중앙조직부, 통일선전부, 중앙대외연락부로 구성된다. 이중 중앙선전부는 가장 큰 기구로서 경제력도 가장 강하며, 그 위세는 중앙조직부를 훨씬 능가한다. 통일선전부와 중앙대외연락부는 아예 비교 대상이 안 된다.   중앙선전부 산하의 기관은 문화부, 광전총국(廣電總局), 신문판공실(新聞辦), 인터넷정보판공실(網信辦)등 부(部)급 기관과 인민일보·신화통신·CCTV의 3대 관영언론, 중앙인민방송국 등으로 모두 중공의 눈·귀·입 기능을 하며 정보의 검열·전달·유통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이러한 기관의 편제에서 알 수 있듯이 중앙선전부는 단순한 선전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언론계통을 포괄하여 장악했기에 다른 명칭으로는 문화선전계통(문선계통)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문화선전 계통을 총괄하는 류윈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장쩌민파의 강력한 후원으로 류윈산은 2013년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 집행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전국인민대표회의는 공산당 치하에서 거수기에 ... 6월 9, 2016
  • 【禁聞】廣西律師遭毆打 為何上千律師聲援?   며칠 전 광시(廣西)성의 한 변호사가 법원 경찰에 폭행을 당하고 바지를 찢긴 사건이 인터넷에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사 천여 명이 연대서명으로 항의에 나섰습니다. 참여 변호사는 과거에는 변호사 폭행 사건이 더 악랄하고 많았지만 사람들이 두려움에 침묵을 지켰다며, 악행을 방관해온 결과 현재는 더욱 많은 집단이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차이신 사이트(財新網)에 따르면 광시 변호사 우량수(吳良述)는 6월 3일 광시 난닝(南寧) 칭슈구(青秀區) 법원이 그의 사건 접수를 거절하자, 민원실에 찾아가 항의를 했습니다. 민원실에 있던 법관은 녹취를 우려하여 경찰에게 우 변호사의 휴대폰을 조사시켰습니다. 우 변호사가 거부하자 경찰은 휴대폰을 압수하면서 집단 폭행을 가했습니다. 변호사는 바지가 찢어지고 휴대폰이 파손됐으며 전신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건이 인터넷으로 폭로되자 평론가와 언론이 잇달아 논평과 풍자를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중공의 공안, 검찰, 법원의 부패를 드러냈으며 중국 변호사의 열악한 처지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량수가 소속된 변호사 사무실은 당일 공개 성명을 통해 법원 측에 녹화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뒤를 이어 변호사계도 가세했습니다.   웨이취안 사이트(維權網)에 따르면 6월 5일 연합 성명을 발표한 변호사는 800명입니다. 이들은 법원과 법원 경찰을 비난하면서 ‘법원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직업 변호사마저 이런 야만적이고 포악한 대우를 받는데, 일반 국민은 어떻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창보양(常伯陽), 연대 서명에 참여한 허난(河南) 변호사] “많은 변호사가 이 소식을 접하고 확실히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실상 소위 ‘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나라에서 변호사들이 지위에 합당한 인정이나 존중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여실히 폭로한 겁니다. 그래서 수많은 변호사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명과 성원을 통해 법원의 사과와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변호사의 존엄성과 직업상의 권리에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성명은 또 변호사의 직무권리 침해가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우리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연대 서명에 참여하는 변호사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화청(杜華程) 변호사, 연대 서명 관계자] “우리 사람들이 저한테 알려주면 제가 집계를 냅니다.”   [기자] “현재 서명 변호사는 대략 몇 명입니까?”   [두화청] “1,100명입니다.”   ... 6월 9, 2016
  • 江泽民家族末路 习近平当局加速围剿   최근 홍콩 언론은, 장쩌민의 장남 장몐헝이 중기위에서 5월 14일 본격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 및 가족의 역외 재산 상황, 그리고 회사 설립 여부 등을 자백할 것을 요구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근일, 중공 정치국에서는 왕후닝(王沪宁) 등 정치국 위원 5명이 류윈산을 연서 탄핵하고 그의 죄상과 처리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당국이 장쩌민 집단에 대한 토벌 속도를 높이자 한 평론은 시-왕은 ‘장쩌민 체포극’의 서막을 정식으로 열었다고 평했습니다.   홍콩 ‘동향’ 잡지 5월호에 따르면, 중기위는 4월 하순에 먼저 중공 고관 친인척 1,500명의 출국을 제한하고 아울러 재산. 여권, 국적 등 자료를 보고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가급 은퇴고관의 명단 제1위에는 장쩌민 일가가 올랐고 쩡칭훙 일가도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장쩌민의 장남 장몐헝은 5월 14일 중기위에서 본격적인 상담을 받고 개인 및 가족의 역외 재산 상황 그리고 회사 설립 여부 등의 사항을 자백할 것을 요구 당했습니다.   중국에서 장쩌민은 ‘부패 코치’로 불리고, 장의 두 아들 장몐헝과 장몐캉은 상하이에서 장기간의 정경유착으로 소리 없는 부자가 되었고 더구나 장몐헝은 ‘중국 제1탐’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자오위안밍(赵远明), 중국 유명 법학 전문가] ”장쩌민은 재임기간 본인 자체가 탐오 부패 분자였고, 그의 두 아들은 이 기간, 대략 20년은 될 것인데 제멋대로 탐오 부패를 감행했는바, 이는 나라와 국민의 재산에 극히 큰 손해를 주었습니다. 과거에는 모두 국영이었던 많은 것이 한 바퀴 돌더니 그의 개인 소유로 돼 버렸거나, 겉으로는 여전히 국영이지만 배후로는 모두 사유로 돼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탐오 규모는 모두 몇 백억인데 이는 거탐, 대탐으로서 나라의 좀 벌레입니다.”   올 3월 23일, 관가의 사정을 잘 아는 정언충(郑恩宠) 상하이 인권 변호사는 외국 언론에, 장쩌민의 두 아들이 이미 내부 통제를 당하고 있다면서 소식출처는 아주 믿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언충 변호사] “소식통이 방금 전한 소식은 장쩌민의 두 아들 장몐헝과 장몐캉이 내부에서 이미 통제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진작부터 조사받고 있었음이 분명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처리는 신중을 기해서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5월말, 신즈링 중공 군사학원 출판사 전직 사장은, 시진핑 당국은 장쩌민의 두 아들과 쩡칭훙의 아들에 대해 깊이 있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일설에 따르면 조사가 이미 끝났다고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즈링은 관례대로 이런 ‘작은 것’부터 손 대고 이를 장쩌민, 쩡칭훙을 체포하는 배경으로 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밖에, 중공 정치국에서 왕후닝 등 정치국 위원 5명이 류윈산을 연서 탄핵하고 아울러 그의 죄상 그리고 처리 방법을 거론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류윈산이 주관하는 문화선전 계통은 시진핑에게 끊임없이 함정을 파고 훼방을 놓았기에, 류윈산을 경계하던 시진핑은 그를 낙마시킬 마음을 굳혔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류윈산이 ‘넘어질’ 날은 아마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5인의 탄핵 성명과 동시에 시진핑은 중기위가 직접 상하이, 톈진, 충칭에 진주하여 조사 연구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시진핑이 직접 중기위를 움직인 것입니다.   ... 6월 7, 2016
  • 【禁聞】兩岸三地悼念六四 不求平反求清算   [앵커] 1989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6·4 대학살 사건이 발생한지도 이미 27년이 흘렀습니다. 중공 당국이 이 역사를 애써 희석시키려 하지만, 중국 민간, 홍콩, 대만, 그리고 국외 각지의 화인들은 여전히 매년 각종 방법으로 6·4 희생자에 대한 추모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공을 향한 6·4 관련 재심 요구는 점차 감소하고 중공에 대한 책임추궁, 청산,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톈안먼 6·4 사건 27주년은 곧 홍콩 빅토리아 공원의 추모 촛불행사 27주년이기도 합니다.   촛불의 바다에서 12만 명이 넘는 시민은 릴레이 모닥불에 불이 붙자 6·4 희생자를 기리며 묵념을 했습니다.   그리고 ‘톈안먼 어머니’ 모임 대표의 연설 동영상과 6·4 학살 목격자의 진술이 이어지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사람들 속에는 처음으로 홍콩 6·4 추모식에 참가한 중국 본토인도 있었습니다.   [쉬(徐) 씨, 중국 대학생] “난생 처음 참가하는 활동이라 좀 흥분됩니다. 또 27년 전 오늘 아주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대단히 슬프고 대단히 아프게 합니다.”   [저우(周) 씨, 장시(江西) 시민] “이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건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 1989년 6·4 대학생들의 애국운동을 잊지 않고, (울먹이며) 국가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는다는 겁니다.”   홍콩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6월 4일, 6·4 27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밖에 대만 입법원도 올해 처음으로 6·4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중화민국 전 총통 마잉주(馬英九)와 현임 총통 차이잉원(蔡英文)은 모두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마잉주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습니다.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발생한 무력진압 사건은 세상 사람의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겼다. 매년 6·4를 맞아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의 자발적인 기념활동이나 항의활동이 열려 중공 당국이 도저히 회피할 수 없는 도전이 되고 있다.”   차이잉원은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27년 전, 베이징에서 톈안먼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가족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이 개혁에 대해 실망했고, 또 수많은 사람이 핍박 속에 고향을 떠나 국외에서 떠돌고 있다.” “총통으로서 나는 해협 너머의 정치제도를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 대만의 민주화 경험을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홍콩과 대만이 6·4를 중시하는 것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 것은 중국 언론의 태도였습니다. 그들은 6·4 27주년에 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고, 중공 관영 환구시보는 영문판 기사를 통해 ‘6·4는 아주 평범한 날이며 6·4 사건은 이미 중국인의 머리에서 까맣게 잊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6월 7, 2016
  • 【禁聞】中共要求黨員幹部上報微信群信息​ 天安門母親群體發文紀念「六四慘案」 ​中共監控加劇 高瑜鮑彤被旅遊   중공, 당원 간부에 웨이신 정보 요구   최근 며칠 동안 ‘당원 간부의 웨이신, QQ 참여 보고서’라는 문서 양식이 중국 인터넷에 나돌았습니다. 문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문화수준과 소속 등 개인정보 외에도 주소지의 웨이신 집단과 QQ 집단의 아이디와 관리원의 이름을 적어넣게 되어 있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양식은 베이징시 차오양구(朝陽區)의 한 가도(街道)사무실이 관할구역 내의 중공 당원 간부들에게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최근 며칠 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웨이신을 이용하는 베이징의 지식인들 사이에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이번 활동이 전국의 당원 간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실무자부터 작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중공이 여론 통제를 강화하기위해 이런 양식을 만들었지만, 수법이 몹시 가소롭다고 전했습니다.     톈안먼 어머니, 6·4 참극 기념 문장 발표   6·4 톈안먼 학살사건의 희생자 가족으로 구성된 ‘톈안먼 어머니’ 모임이 5월 31일, 국외 인권단체인 ‘중국 인권’의 공식 홈페이지에 6·4 사건 27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기고문에서 “6·4 참극이 일어난 지도 벌써 27년이 됐지만, 억울한 사건을 당하고도 27년 동안 경찰의 감시와 미행을 당해 왔다며 자신들의 가족에게는 한 마디로 테러 공포의 27년, 질식의 27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27년 동안 6·4 희생자의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진상 공개, 관련자 처벌, 피해 배상을 중공 정부는 줄곧 무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7년을 기다리는 동안 희생자 가족 중 41명이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유감을 남겼으니 바로 정의의 신장을 보지 못하고 원한이 명백히 밝혀지는 그날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가오위, 바오단, 강제로 여행길에 올라   한편 6·4 기념일이 다가오자 중공은 반체제 인사에 대한 통제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여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신공민(新公民) 운동가 6명은 집에서 6·4를 기념했다는 이유로 5월 31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또 다른 일부 인사는 가택 연금되거나 경찰에 강제로 떠밀려 여행을 떠났습니다. ... 6월 5, 2016
  • 【禁聞】法廣:中共數十萬武警演習 極不尋常   중공 무장경찰 수십만 명 훈련   중공이 얼마 전 실시한 대규모 무장경찰 훈련이 외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공 관영 언론 신화사는 5월 29일, 중공 무장경찰 부대가 24일 수십만 병력과 대량의 군사장비를 동원해 훈련을 실시했고, 훈련 닷새 후에는 각급 지휘관 3만 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훈련 결과를 분석했다며, “모든 생각을 전투에 집중하고 모든 업무를 전투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훈련 지역은 베이징, 난장(南疆), 칭하이(青海)성 궈뤄(果洛)와 간쑤(甘肅)성 간난(甘南)이었습니다.   프랑스 RFI는 중공 정부는 중국의 무장경찰 총병력을 80만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외부 세계는 100만으로 추정한다며, 만약 훈련에 동원된 인원이 수십만 명이라면 총원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대단히 큰 규모의 훈련이며, 지극히 특수한 상황이 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시사평론가 린허리(林和立)는 이에 대해 중공 당내 음모 세력과 사회 대중에게 위세를 보이려는 의도라고 해석합니다. 그는 전자에 대해서는 언제든 수십만 명의 무장경찰을 동원해 섬멸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후자에 대해서도 중국의 경기 하락으로 인한 파업 등 집단 사건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위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랴오닝 차오양에서 장쩌민 고소인 20명이 불법 판결 받아   중공 당국이 “사건이 발생하면 반드시 입건하고 소송이 있으면 반드시 심리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6년 동안 탄압당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인들이 작년 5월부터 법에 의거해 중공 최고검찰원과 최고법원에 파룬궁 탄압의 원흉 장쩌민을 고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7개월 동안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장쩌민을 고소한 파룬궁 수련인들에 대해 여러 방법으로 불법적인 소란을 피우거나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파룬따파 밍후이왕(法輪大法明慧網)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遼寧省) 차오양시(朝陽市)에서는 현재까지 적어도 20명의 파룬궁 수련인이 법에 의거해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판결을 받았는데요, 형기가 가장 긴 경우는 12년이었고, 또 다른 50명이 불법적인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오양시 정법위원회 서기 류차오전(劉朝震)과 610 사무실 책임자 가이융우(蓋永武), 그리고 솽타구(雙塔區) 정법위원회 서기 왕천(王辰) 등이 이번 탄압을 계획하고 참여한 주요 책임자입니다. 그들은 또 파룬궁 수련인을 석방하면서 거액의 돈을 갈취했는데요, 많은 경우 20여만 위안(3,680만 원), 적은 경우 7, 8만이었습니다.     ... 6월 2, 2016
  • 【微视频】中共〝新文革〞 实质是江派夺权   [자오페이]  새로 시작된 ‘당헌 베끼기 운동’은 이 몇 주 동안 큰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신혼부부가 신방에 들 때에도 당헌을 베껴야 한다고 하니, ‘당헌 베끼기’는 규칙 준수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네티즌은 인생의 네 가지 큰 경사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것, 타향에서 옛 친구를 만나는 것, 신혼 첫날밤을 보내는 것,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라 말해왔지만, 현재 인생의 네 가지 큰 슬픔도 나왔습니다. 그것은 신방에 들 때 당헌을 베끼는 것, 역에 나가 윤락녀에게 잡히는 것, 오랜 병을 푸톈(莆田)에서 치료받는 것, 타향으로 쫓겨나는 것입니다.   당헌 베끼기 운동은 중공 중앙판공청이 2월 28일 시작한 정치운동입니다. 중앙판공청은 당헌 베끼기에 덧붙여 당비 걷기 운동도 벌였습니다. 때문에 이주일 사이에 산시(山西)와 톈진(天津)의 국영기업 중고위층으로부터 3억 5,700만 위안(5,500만 불)의 당비가 추가 납부됐다고 합니다. 중공은 이 운동을 과감히 시도하긴 했습니다만, 아직 공식 운동으로는 격상시키지 못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농촌의 기층 공산당 조직인 촌서기, 진(镇)위원회 등을 시켜 공산당 사당(祠堂)을 만들고 촌민들에게 숭배시키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꽤 많은 지역이 이 운동을 진행했는데 가장 난리를 떤 곳은 허난(河南)성 카이펑(开封)시 퉁쉬(通许)현으로서 36미터 짜리 마오쩌둥 조각상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올해 1월 9일 강제로 철거되었습니다.   사실 공산당의 사당은 ‘가짜 사당’입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도관(道观)이나 절이 모시는 올바른 신(正神)은 모두 당신에게 선(善)을 향하고 진(真)을 수행해 후일 부처나 신선이 되여 고해(苦海)에서 벗어나라고 가르칩니다. 중공은 무신론을 주장하면서 인간 낙원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수단이 폭력 도살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주장을 한 이상 공산당은 하늘에 오를 수 없고 다만 인간과 지옥 사이에서 윤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산당은 확실히 사람들에게 악을 가르치는 사교입니다.   중공이 가짜 사당을 세웠다는 것은 천하가 이미 혼란해졌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동한(东汉)말년에 천하대란으로 음사(淫祀, 귀신을 모시는 일) 풍조가 성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위,촉,오의 천하삼분이 이루어지기 전, 유비에게 사천지방을 빼앗긴 제후 유장(刘章)의 경우, 그를 모시는 사당이 600여개나 되었다고 합니다. 사당에 음탕하고 난잡한 것이 유입되면서, 사악한 영체가 흙우상 속에 깃들어 세상에 재난을 가져왔습니다. 중공 사교의 사당은 더욱 난잡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조조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조조는 제남국상(济南国相)에 있을 때 흙우상 사당을 때려 부수고, 바르지 않은 제사를 근절시켜 저급한 영체와 난잡한 귀신(低灵乱鬼)을 제거했습니다. 그러자 정교가 성행하고 나라가 태평했습니다. 바로 조조의 어질고 바른 정치 때문에 30만의 청주 황건적은 조조에게 항복하고 한나라에는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중공중앙이 올해 일으킨 정치운동을 ‘신 문화대혁명’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는 어떤 글의 제목에서 쩡칭훙(曾庆红)이 ‘신 문화대혁명’의 목표는 시진핑이라고 말한 것을 보았습니다. 신 문화대혁명은 일석이조(一石二鸟)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진핑을 높여서 떨구고(捧杀) 정권을 탈취하는 것입니다.   마오쩌둥이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바로 당시 집권자였던 국가주석 류사오치(刘少奇)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럼 현재 집권자는 누구일까요? 군사위원회 주석 겸 총지휘, 국가주석인 시진핑입니다. 누가 2선으로 물러났을까요? 쩡칭훙과 장쩌민입니다. 누가 누구의 권력을 빼앗으려 하는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진핑에게 훈수를 한 수 알려주겠습니다. 그들이 신 문화대혁명을 계속 밀고 나가면 당신은 중공 해체의 개혁(开明)을 추진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나오는가 보기 바랍니다.   6월 2,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