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중공 무장경찰 수십만명 훈련

【禁聞】法廣:中共數十萬武警演習 極不尋常

 

중공 무장경찰 수십만 명 훈련

 

중공이 얼마 전 실시한 대규모 무장경찰 훈련이 외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공 관영 언론 신화사는 5월 29일, 중공 무장경찰 부대가 24일 수십만 병력과 대량의 군사장비를 동원해 훈련을 실시했고, 훈련 닷새 후에는 각급 지휘관 3만 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훈련 결과를 분석했다며, “모든 생각을 전투에 집중하고 모든 업무를 전투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훈련 지역은 베이징, 난장(南疆), 칭하이(青海)성 궈뤄(果洛)와 간쑤(甘肅)성 간난(甘南)이었습니다.

 

프랑스 RFI는 중공 정부는 중국의 무장경찰 총병력을 80만 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외부 세계는 100만으로 추정한다며, 만약 훈련에 동원된 인원이 수십만 명이라면 총원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대단히 큰 규모의 훈련이며, 지극히 특수한 상황이 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시사평론가 린허리(林和立)는 이에 대해 중공 당내 음모 세력과 사회 대중에게 위세를 보이려는 의도라고 해석합니다. 그는 전자에 대해서는 언제든 수십만 명의 무장경찰을 동원해 섬멸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후자에 대해서도 중국의 경기 하락으로 인한 파업 등 집단 사건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위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랴오닝 차오양에서 장쩌민 고소인 20명이 불법 판결 받아

 

중공 당국이 “사건이 발생하면 반드시 입건하고 소송이 있으면 반드시 심리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6년 동안 탄압당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인들이 작년 5월부터 법에 의거해 중공 최고검찰원과 최고법원에 파룬궁 탄압의 원흉 장쩌민을 고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7개월 동안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장쩌민을 고소한 파룬궁 수련인들에 대해 여러 방법으로 불법적인 소란을 피우거나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파룬따파 밍후이왕(法輪大法明慧網)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遼寧省) 차오양시(朝陽市)에서는 현재까지 적어도 20명의 파룬궁 수련인이 법에 의거해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판결을 받았는데요, 형기가 가장 긴 경우는 12년이었고, 또 다른 50명이 불법적인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오양시 정법위원회 서기 류차오전(劉朝震)과 610 사무실 책임자 가이융우(蓋永武), 그리고 솽타구(雙塔區) 정법위원회 서기 왕천(王辰) 등이 이번 탄압을 계획하고 참여한 주요 책임자입니다. 그들은 또 파룬궁 수련인을 석방하면서 거액의 돈을 갈취했는데요, 많은 경우 20여만 위안(3,680만 원), 적은 경우 7, 8만이었습니다.

 

 

중국, 현대판 노예 인구수 세계 2위

 

호주의 자선 기관인 워크프리재단이 5월 31일, “2016년 세계 노예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 167개 국가에서 총 4,600만 명이 “현대판 노예” 상태로 생활하는 가운데 중국에는 339만 명이 존재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워크프리재단이 정의한 현대판 노예는 채무로 인한 속박, 강제 결혼, 인신매매, 영업 강요 등으로 노예 상태에 놓인 사람들입니다.

 

2016년 세계 노예지수에 의하면 현대판 노예의 정의에 부합하는 사람은 아태지역에 가장 많아 전체의 2/3를 차지했고 그중 인도에 가장 많아 1,83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인구 비율로 가장 많은 곳은 북한으로 4.37%의 국민이 현대판 노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편집 /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