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书揭中共迫害 高智晟再次失联
중국 유명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의 신서 ‘2017년 중국이여 일어나라’가 홍콩과 타이완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습니다. 기념회가 있기 전부터 가오즈성의 가족은 중공의 위협을 받았고, 기념회 직후 가오즈성 본인도 또다시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6월 14일, 가오즈성 변호사의 신서가 홍콩에서 간행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중국에 있던 가오즈성이 또다시 실종되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차이나 에이드’의 회장 푸시추(傅希秋) 목사는 중공 경찰이 즉시 가오즈성의 거주지로 가서 그의 가족을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
푸시추 목사는 현재 가오즈성이 경찰에 연행되었는지 아닌지 정확한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가오즈성이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전해준 현지인도 ‘실종’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7일, 가오즈성의 신서가 타이완에서도 입법원에 의해 발간되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출석한 껑거(耿格)는 아버지가 또 실종되었고 큰 아버지 가오즈이(高智义)의 휴대폰도 정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껑거는 부친의 책위에 영어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님 안녕하셔요! 나의 가족과 모든 중국인을 구해주셔요.’라고 쓴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껑거, 가오즈성의 딸]
“나는 박해 받는 인권 변호사, 또는 박해 받는 종교단체, 예를 들면 기독교나 파룬궁 단체를 위해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여러 언론과 타이완 입법원의 여러 의원들은 그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가오즈성 변호사는 신서 속에서 중공이 9년 동안 그를 납치, 구금, 고문했음을 폭로했고 또 중공정권이 2017년에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성쉐(盛雪), 유명한 여행작가]
“많은 점에서 중공은 확실히 현재 처한 곤경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록 몇 사람이 사회에 대한 통치를 느슨히 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특권을 포기하여 당파금지, 신문에 대한 제약을 개방하고 또 정권을 국민에게 준다 해도 나는 현재 정말로 희망 없다고 봅니다. 중공이 거부할 수 없는 유일한 운명은 바로 붕괴입니다.”
껑거는 신서 발표회에서 부친이 연금 중에 이 책을 발표한 것은 투옥을 각오하고 심지어 죽음도 각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NTD 뉴스 리윈(李韵), 위안전(元真)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