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중공 열병식에서 당국은 앞으로 2년 안에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월요일 홍콩언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군 감축안 세부사항’을 폭로했는데요. 위관급 이상 17만 명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또한 대군구 2개와 집단군 3개를 축소시키기로 했습니다. 군 감축안을 전격 발표한 배경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   중공 9․3 열병식이었던 이날 발표된 내용은 1949년이후 단행된 열한 번 째 대규모 군 감축안이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감축예정인 30만 명 중 소위부터 대교(大校·한국군 준장급)까지 장교 17만 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천포쿵(陳破空) 중국문제 전문가] “덩샤오핑이 감축한 병력 100만명 중 장교는 소수였고 대부분 사병이었다. 그런데 시진핑이 감축하기로 한 30만명 중에는 장교가 무려 17만명이나 된다. 이는 시진핑이 장쩌민, 쉬차이허우(徐才厚), 궈보슝(郭伯雄)이 군에 심어놓은 세력, 특히 소장파 장교들을 철저히 숙청하려고 마음 먹었음을 시사한다.”   SCMP는 중공의 현행 7대군구, 18개 집단군 중 대군구 2곳과 집단군 3곳이 해체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개편 후 15개 집단군은 해상과 공중에서의 전력을 확대하고 합동작전 지휘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 군사 전문가는 각 군구에서 관할했던 지휘권이 중앙에 회수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샤밍(夏明) 중국 군사 전문가] “중앙군사위원회의 통제력을 끌어올리려면 점진적으로 지역주의를 약화시켜야 한다. 베이징에서 3군 총사령관을 직접 지휘하고 즉시 군사행동을 이행할 수 있는 군대가 된다면, 시진핑은 중국군을 더욱 전략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자신의 군 통제력도 강화하게 될 것이다.”   또 SCMP는 수도권 방어를 담당하는 중앙군사위원회 직속 베이징 위수구(衛戍區ㆍ경비부대)를 제외한 전 직할시와 성(省) 위수구가 해체돼 5만 명이 감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중국문제 전문가 천포쿵은 성과 직할시 위수구는 사실상 경비구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 9월 9, 2015
  •   [앵커] 중공의 열병식은 적지 않은 최신형 무기를 선보였지만, 무기 전문가들은 중공이 다른 나라로부터 기술을 도용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베이징 열병식이 있기 전부터 중공의 미국 기술 도용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 위한 토론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빠르면 다음 주에 행동에 나선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중공이 기술 도용으로 인해 역효과가 클 것으로 보았습니다.   [기자]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방 및 전략 연구소’ 연구원 나스카는 중공의 이번 열병식은 ‘훔친 지적 재산권의 대대적 전시회’라고 풍자했습니다.   나스카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습니다. 중공의 홍치(紅旗)-6A 미사일은 이탈리아 알레니아 사(社)의 아스피데 미사일의 모조품인데, 이 미사일은 또 미국의 RIM-7E/F 스패로우 미사일을 바탕으로 설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공의 젠(殲)-15 함재기는 러시아의 SU-33의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왕웨이성(王維生), 미국 리치몬드 대학 교수, 무기 전문가]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ICBM은 사실 미국 (록히드사의) 트라이던트 미사일 설계를 훔쳐서 만든 겁니다. 열병식은 거꾸로 중국의 연구개발 능력 부족을 노출시켰습니다.”   최근 몇 년 간 국제사회는 중공이 기술 도용으로 잡음을 계속 키우자 이를 맹 비난해 왔습니다. 2013년 미국 정부는 중국 해커가 미국에서 약 40개의 무기 프로젝트 정보와 30가지의 국방기술 비밀자료를 훔쳤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무기 제조회사도 중공의 젠-31 스텔스 전투기는 미국의 F-35 전투기 기술을 훔쳐 만든 것이라며, 추가로 F/A-18 전투기, V-22 오스프리 수송기, 블랙 호크 헬리콥터, PAC-3 미사일 시스템, 미국 해군의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20여 가지의 기술 절취를 폭로했습니다.   2013년 9월, 한 미국 관료는 중공의 해커가 미국의 무인기 기술도 훔쳤다고 증언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전문가는 중국의 신형 초음속 비행기도 미국의 군사 과학 기술을 훔쳐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러시아도 똑 같이 중공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중공은 다른 나라의 기술을 훔친 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중국 언론은 미국 기술을 훔친 데 대해 중국의 인터넷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신위(張新宇), 글로벌 인포메이션 프리 넷 설립자] “인터넷 해킹에는 아주 높은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가령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스리랑카에서 어떤 사람이 돈이 필요하면 해커를 이용해 미국을 공격하고 중국을 공격하는데, 기술상 절대적으로 가능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다른 사람 것을 훔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른 사람 것을 훔치지 않는 것은, 수치심때문인데 공산당은 이런 수치심이 없습니다.” ... 9월 8, 2015
  •     중국의 유명 블로거 정징셴이 장쩌민 전 주석과 쩡칭훙 전 부주석이 곧 숙청될 것이라는 내용의 옥중서한을 발표했다.(사진=화샤정다오 블로그)   중공의 항일승전 70주년 열병식을 이틀 앞둔 ... 9월 8, 2015
  •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중공 시진핑 주석의 옆 쪽에 나란히 자리했다. ... 9월 7, 2015
  •     [앵커] 9월 3일 진행된 베이징 대 열병식은 국민을 극히 불편하게 하는 각종 조치로 원성을 샀습니다. 정치적 위기와 안보의 불안 때문에 너무도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네티즌은 조소와 풍자를 보냈고, 일각에서는 전국민에게 ‘항전에 관한 진실을 알리는 운동’도 전개했습니다.   [기자] 3일 오전 11시 반, 대열병식이 종료됐습니다. 열병식은 약 한 시간 걸렸습니다. 그 날 일찍부터 베이징의 대부분 프랜차이즈 엉업장은 영업 일시 중단 조치를 받았습니다. 베이징 중심을 가로지르는 창안가 연도의 오피스텔, 국제무역빌딩, 둥팡 광장 등은 전부 비워졌고 군대가 정전과 단수를 점검했으며, 감제고지마다 저격수가 배치되었습니다.   [장중순(張忠順), 전 ‘옌타이대학’ 교수] “온통 긴장과 협박 분위기입니다. 최 말단 공사장 경비인원도 9월 3일에는 제발 아무 일도 없었으면 하면서 마음 졸입니다. 많은 공사장이 작업 중단을 지시받았습니다. 어찌 보면 이 모두 큰 웃음거리로서, 역사책에 올릴 만합니다,”   8월 말, 베이징 안보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올랐고, 톈안먼 인근은 계엄 상태였습니다. 안보를 위해 투입된 민간인도 85만 명이었습니다. 병원이 문을 닫고, 항공편이 중지됐으며. 거리 통행과 지하철 운행이 금지되었습니다. 주유소도 백화점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한편, 중공은 인터넷에 1급 통제를 실시하면서 각 사이트에서 열병식에 연관된 부정적 댓글을 차단했고 이른바 요언 전파자 197명을 체포하는 한편, 165개의 인터넷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중공에 대하여 중국 네티즌들은 공황에 빠진 듯하다며 차가운 조소와 신랄한 풍자를 보내면서 일각에서는 전국민에게 ‘항전의 진상을 알리는 운동’도 나타났습니다.   [주신신(朱欣欣), 자유 기고가] “매번 중대한 일이 발생할 때면 중국에는 관민 사이에 상반되는 목소리가 형성됩니다. 물론 사이트에 나타나는 국민의 목소리가 훨씬 강합니다. 이는 국민의 각성의 표현입니다. 중국 국민은 이미 철저히 중공을 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공의 이런 기만적 선전을 이제는 모두 간파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중공의 이른바 ‘항전 승리’의 거짓을 폭로합니다. “기본으로는 국토를 팔아먹은 것이다. 내전을 승리로 끝내고 나니 1,150㎡의 영토가 960만㎡으로 줄어들었고, 한국 전쟁을 승리로 끝내니 백두산 천지와 압록강 일대 영토가 북한에 이양됐다(역주: 중국 네티즌의 견해)​, 인도와 싸워 승리하니 장난(藏南) 12만㎡의 영토가 없어졌고, 베트남과 싸워 이기고는 바이룽웨이도(白龍尾島) 및 북부만을 할양했다.”   중공이 자신을 ‘항전승리’의 ‘기둥‘이라 자처하는 것은 전 세계를 상대로 떠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많은 목소리가 비평합니다.   [선랑칭(沈良慶), 안후이 검찰원 전 검사] ... 9월 7, 2015
  •   중공이 지난 수 개월 동안 열심히 홍보해 온 열병식이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큰 돈을 들인 이번 행사는 사람 수와 장비 규모로 기세를 드높인 행사였습니다. 대규모 탱크부대, 탄도미사일, 군인 등이 대오를 갖추어 톈안먼 광장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중국 네티즌의 눈에는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언론은 대열 중의 이른바 랑야산 다섯 장사(狼牙山 五壯士)와 동북 항일연합군(東北抗聯)은 사실 제65 집단군(集團軍)과 제38 집단군이며, 이 두 부대는 1989년 6월 4일 톈안먼 광장에서 학생과 시민을 학살한 주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오늘 톈안먼 앞에서 군대의 사열을 보니 6·4 당시 탱크가 사람들을 깔아뭉개던 장면이 생각난다고 말했습니다.   30만 군축은 단순한 평화 선전용? 6·4 학살 연상 외에, 또 관심을 끈 소식은 시진핑이 군인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한 사람은 이를 두고 열병식의 위협성을 완화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베테랑 군사평론가 우거(吳戈)는 자유 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감군은 단지 립 서비스에 불과하고 국제적 구속을 가할수 없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열병식의 부정적 인상을 만회하기 위해 이런 발언을 한 것이라 해석했습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30만 명의 군인이 퇴역하면 취업난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장쩌민 등장에 두꺼비 발가락 조롱 쏟아져 열병식 기간 톈안먼 성루에 나타난 중공의 전 우두머리 장쩌민(江澤民)은 네티즌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장쩌민이 양 손의 손가락 세 개씩을 난간에 얹은 모습을 현장 생방송 영상에서 캡쳐해 인터넷에 올렸는데요, 즉시 수많은 논평이 쏟아졌습니다.   장쩌민의 별명이 두꺼비이기에 두꺼비의 앞 발, 두꺼비의 발가락이라는 조롱이 인터넷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런데 장쩌민이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과 대조적으로, 시나 웨이보에서 ‘장쩌민’을 검색하면 ‘관련 법률과 법규에 따라 검색 결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와 나란히 열병식에 참석한 후진타오(胡錦濤)를 검색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학자인 신즈링(辛子陵)은 따지웬 뉴스넷(大紀元新聞網) 기자에게 장쩌민이 등장했다고 해서 그에게 별 문제가 없다는 뜻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조만간 그에게는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신즈링은 말했습니다.   중공의 열병식을 앞두고 장쩌민에 관한 부정적 뉴스가 자주 보도된 가운데 중앙당교(中央黨校)에 있던 장쩌민의 휘호가 철거되자 국외 언론들은 중공 관리 사회가 “장쩌민 지우기”에 들어섰다고 다투어 보도했습니다.   미국, 소박한 2차대전 승리 기념식 개최 중공의 열병식과 같은 날인 미국 현지시간 9월 2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2차대전 기념공원”에서도 2차대전 승리 70주년 경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민간 기구인 ‘2차대전을 기념하는 친구들’과 미국 국가공원관리처가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중공의 호화로운 열병식과 비교해 미국의 경축 행사는 차분하고 간단하고 소박했습니다.   ... 9월 5, 2015
  •   홍콩 언론, 베이징 열병식은 황당 중공의 이른바 ‘중국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대열병식이 임박한 가운데 이틀 동안 세계 언론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홍콩 애플 데일리는 이번 열병식이 황당하다는 내용의 서명기사를 실었습니다. 황당한 이유로는 이번 열병식이 처음부터 아무런 뜻이 없고, 군대를 질서정연하게 훈련시키는 것이 전투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선보이는 무기가 쓸모 있는지도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데일리는 또 항전 승리와 중공의 연관성이 극히 미미하다며 8년 항전의 대부분이 국민당 정부와 국민당 군대의 희생으로 이루어졌고, 중공 팔로군은 옌안(延安)에 숨어 있다 기회를 틈타 자신들의 근거지를 확대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덧붙여 중공이 스스로 항전 승리의 주인공이라 주장하는 것은 역사를 조롱하는 일이며 당시 항전에 참여한 노병들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단, 중공 열병식 반대 성명 발표 6·4 학생운동 지도자 왕단(王丹)이 9월 1일, 중공 열병식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대규모 열병식으로 항전을 기념하는 중공의 행위가 지극히 황당하고 염치없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왕단은 자신이 이를 반대하는 것은 먼저, 역사를 기초로 판단할 때 항전 승리는 중공의 주도로 완성된 것이 전혀 아니며, 중공은 항전 기간에 단지 국난을 이용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챙겼을 뿐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들이 열병식을 통해 자신들의 역사적 지위를 높이려 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왕단은 자신이 반대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중공이 건국 이후 60년 동안 주로 군대를 기초로 국가 차원의 폭력을 행사해 통치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규모 열병식은 파시스트를 미화할 뿐아니라 무력통치에 대한 중공의 미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이번 열병식은 한 파시스트 정권이 다른 파시스트 정권과 싸워 물리친 것을 축하하는 열병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전3직 대통령 후손, 타이완 항전 기념행사에 참석 베이징 열병식에 광범위한 의혹이 집중되는 가운데 미국의 전 대통령 루즈벨트, 트루먼, 아이젠하워의 후손들이 9월 1일 타이베이(臺北)에 도착해 타이완의 항전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타이완 마잉주(馬英九) 대통령은 과거 중화민국의 항전에 협력한 세 명의 미국 대통령 후손에게 항전 승리 기념 배지를 증정했습니다.   전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는 당시 카이로 선언 참석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손자 데이비드 루즈벨트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기간에 중국에서 만든 2차대전 영화 ‘카이로 선언’의 포스터에 마오쩌둥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질문을 받은 그는  마오쩌둥의 카이로 회담 참석 여부는 모르겠지만, 장제스(蔣介石)가 참석했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아주 분명히 알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또 그렇지만 카이로 회담 관련 영화 포스터에 마오쩌둥이 등장한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후손들은 자신들이 중공 쪽에서 항전 승리 기념행사 참석 초청을 받은 적은 없지만, 타이완을 포함한 양쪽에서 동시에 초청을 받게 된다면 타이완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   ... 9월 2, 2015
  •     ‘비둘기 폭탄’으로 열병식 현장을 테러 공격하려던 일당이 체포됐다.(사진=인터넷)   오는 9월 3일 중공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 때 ‘비둘기 폭탄’으로 테러 공격을 하려던 일당 ... 9월 1, 2015
  •   [앵커] 8월 27일까지, 중국 안팎에서 파룬궁 수련생과 그 가족 16만 6,000명 이상이 중국 사법기관에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를 고소했습니다. 파룬궁을 박해한 죄로 기소해달라는 겁니다. 중국의 관리들 가운데에는 여전히 장쩌민의 박해명령을 집행하는 이들도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번 기회에 박해에서 손을 떼려는 이들도 많습니다.   [기자] 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장쩌민 고소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한 주 동안 추가로 8,728명(7,714건)의 파룬궁 수련생이 중공 당국의 봉쇄망을 뚫고 사법기관에 우편, 이메일로 고소장을 접수시켰습니다.   27일까지 파룬따파 정보사이트 명혜망(明慧網)에는 16만 6,000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생과 그 가족이 중국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각급 법원과 공안부서에 접수시킨 장쩌민 에 대한 고소고발장 사본을 보내왔습니다. 중공 당국의 검열과 통제를 감안하면,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 지역과 세계 27개 국에서 발송된 이런 자술 고소·고발장에는 파룬궁 수련생을 불법적으로 구금·고문치사하고 강제로 생체장기적출(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떼어냄)하는 등 박해 명령을 내린 장쩌민에게 책임을 추궁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톈란(田蘭), 허베이성 한단시 전 경독, 부당하게 파면됨] “파룬궁(수련생)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고상하고 남을 잘 돕는 사람들로 기억되고 있다. 나는 파룬궁을 지지한다. 그들이 말하고 요청하는 모든 일들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명혜망에 따르면, 27일까지 중국 최고법원과 최고검찰원으로 고소장을 보낸 사람들 중에 10만명(8만 2,700부)이 수령확인증을 받았으며 평균 수령율은 60%로 집계됐습니다.   [천옌링(陳彥玲) 박사, 타이완 심리교육 전문가] “이렇게 많은 민중이 봉기했다. 이들 중에는 (권력) 기관에 소속된 사람도 많다. 인터넷 차단을 뚫었고, 많은 이들의 양심이 되 살아났다. 중국에 다시 한 번 정신적 도덕적 부흥의 기회가 왔다. 중대한 시대적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청산을 면하려는 장쩌민 세력은 수중의 권력을 이용해 온갖 수단을 동원, 각급 중공 관리에게 계속 파룬궁을 박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9월 3일 중공의 열병식을 앞두고, 일부 국보요원과 610요원은 각지에서 파룬궁 수련생을 교란하며, 장쩌민 고소장 발송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쑨원광(孫文廣), 전 산둥대 교수] “이들은 제정신을 차리고 창끝을 다른 곳으로 향해야 한다. 소수의 장쩌민 패거리를 제외하고, 이번 박해에 가담한 이들은 빨리 회개하고 사건의 진상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   천옌링 박사는 “대량의 장쩌민 고소장이 성공적으로 우송됐다는 사실은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이들에게는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 9월 1, 2015
  •   중공의 항전 영화, 매표실적 부풀리기 폭로돼​ 중국공산당(중공)은 자체 제작한 항일전쟁 영화 ‘백단대전(百團大戰, 중공 팔로군 105개 여단의 대 전투)’을 8월 28일 개봉한 이후 매표 수입이 1억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영화표 바꿔치기(극장 측이 다른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백단대전의 표를 발행해 입장객 수를 조작하는 수법) 추문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BBC 중국어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중공 당국은 이 영화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영화로 확정했습니다. 상영 전 중공 중앙선전부 등 7개 기관 위원회는 학생을 포함한 중공 체제 내의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관람하라는 통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상영 첫 날, 극장 중 이 영화를 상영한 극장은 약 10%에 불과했고 헐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30% 상영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문예영화인 열일작심(烈日灼心)과 자객 섭은낭(刺客聶隱娘)의 20%와 12%에도 못 미쳤습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백단대전의 첫 날 매표 수입이 당일 전체 영화 수입의 40%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같은 기간에 상영된 다른 영화 제작사들이 자신들의 영화 수입을 도둑맞았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도 손으로 쓰거나 고쳐 쓴 입장표 사진을 웨이보에 공개하며 백단대전의 관객수가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저녁, 인터넷에는 또 백단대전의 배급사들에 임무가 하달됐고, 상영관을 늘인 배급사에 더 큰 배당이 주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제 실종자 가족, 공안부장에 공개 서한 보내 8월 30일은 국제 강제 실종자의 날입니다. 중국에서 강제로 실종된 11명의 인권변호사 가족들이 이번 기념일을 앞두고 중공 공안부 부장 궈성쿤(郭聲琨)에게 보내는 연명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을 향해 사건을 처리할 때 법절차를 지키고, 가장 기본적인 알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공개 서한은 29일 인터넷에 공개돼 광범위한 관심을 모았지만, 중국 인터넷에서는 순식간에 삭제됐습니다.   이들은 서신에서 자신들의 가족이 7월 9일부터 강제 실종됐고 현재도 23명이 구금돼 있다며, 그중 16명은 지금까지 가족들이 경찰로부터 통지서를 받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이 체포된 장소도 알려 주지 않았고 면회는 더욱 금지했으며, 심지어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도 극히 어려워 겨우 한 변호사가 자원했지만, 즉시 한 국보(國保, 국내안전보위) 요원이 찾아가 금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거의 모든 실종은 똑같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체포에 나선 경찰은 베이징과 톈진(天津)에서 모두 스스로 톈진 경찰이라 밝혔고, 체포 이유는 트집을 잡아 분쟁을 일으킨 혐의, 또는 간단하게 형사범죄 혐의라고만 밝혔습니다. 정말 어렵게 선임된 변호사가 찾아가 면회를 요구했지만, 톈진 경찰은 뜻밖에도 체포했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공개 서한에서 23명의 가족이 강제 실종된 지 50일이나 지났지만, 중공 공안 계통은 지금까지 법에 따른 알 권리를 전혀 보장해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중공 정부가 이른바 법에 의한 통치를 강조할 때 정부가 따르는 법과 정부가 발표한 법이 서로 같은 것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편집/ 저우위린   9월 1, 2015
  • 9월3일 중공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베이징 당국의 보안조치가 더욱 삼엄해지고 있다.   당국이 열병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부 방송사 오락 프로그램까지 결방시키면서 지나친 통제에 ... 8월 31, 2015
  •   중공 최고 검찰원 공식 사이트는 금요일, 허난성 검찰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인민망(人民网, People.cn) 총재 랴오훙(廖玒)과 상임이사 겸 부총재 천즈샤(陳智霞)에 대해 강제조치로 입건 수사했습니다.   검찰은 ... 8월 31, 2015
  •       9월3일의 중공 열병식이 가까워 옴에 따라, 중국 언론은 초청장을 받은 각국 정상의 참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 언론은 중공정권의 권력 ... 8월 31, 2015
  •   [앵커] 오는 9월 3일 열병식을 앞두고 당국은 치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내를 붉은 완장을 찬 자원 봉사자들로 채웠습니다. 90여세 노인도 휠체어를 앉아 치안유지에 나섰습니다. 각 ... 8월 31, 2015
  •   [앵커] 국제사회는 중공 경제의 경착륙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강력한 경기하락 압력 속에 여러 가지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 넉 냥의 힘으로 천 근의 힘을 내기 위해 민간에 흩어진 돈을 긁어모았지만, 악의적인 공매도 세력과 차익금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했습니다.    주식시장의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 투입된 궈자두이(國家隊, 국가대표를 뜻하며 인민은행과 증권관리감독위원회 등으로 구성됨)의 조 단위 자금과 폭력도 그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국가가 투입한 자금과 폭발 방식의 호재가 또 다시 차익금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자 투자자들은 믿음을 철저히 잃었고, 주가지수는 1,000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외부 세계는 중국 경제학자들의 부정적인 주장이 맞았다며 탄식을 연발했습니다. 그럼 중국 경제에 아직도 출구가 없는지, 출구는 어디에 있는지, 전문가의 분석을 보시겠습니다.(롤러코스터 장세: 주가가 갑자기 오르고 내리는 장세)   [기자] 8월 27일, 중공이 다섯 가지 호재를 쏟아내고 궈자두이가 재차 시장에 개입해 폐장 직전 45분 동안 증시를 역전시켜 3,000포인트를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6개월이라는 짧은 거래기간에 주가가 천 포인트나 폭락한 뒤로 전국에서는 절망으로 울부짖는 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이미 중신증권(中信證券)과 증감회(證監會, 증권관리감독위원회)에서 대규모 체포 활동을 벌이며 시장 살리기 자금을 사취한 내부 범인을 타격했고, 연루된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부양책과 호재, 그리고 앞으로 나올지도 모를 크고 작은 부양책이 똑 같이 계속 효과를 발휘해 롤러코스터 장세를 만들수 있을까요? 현 체제하에서는 도대체 크고 작은 내부 범인이 또 있는지, 일확천금이 중국인의 뇌리에 박힌 오늘날, 증시가 당국이 기대하는 모양으로 고분고분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제썬(馬傑森), 경제평론가] “최근 여러 차례 일어난 증시 재앙이나 폭락은 간단하게 개별적인 사람들이 조작하는 문제를 넘었습니다. 저는 이는 전 국민을 당황시키고, 모든 투자자의 가슴을 졸이게 하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6월 이후 단 2개월 만에 34조 위안의 가치가 증발하자 외부 언론은 중국 경제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며 잇따라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직접 중국 경제의 쇠락을 전망한 기사 두 편을 보도했습니다. 한 편은 하버드 대학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가 쓴 ‘중국 금융위기는 피하기 어렵다’라는 경고였고, 또 한 편은 ‘중국의 전망을 어둡게 본 채노스가 맞았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채노스(James Chanos)가 2009년에 중국이 지속되기 어려운 거품에 처해 있다고 단언했던 말을 전한 것입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종신교수 셰톈(謝田)도 수 년 전부터 끊임없이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셰톈은 중공의 이른바 경제체제 개혁을 통해 육성한 권력 자본주의가 이미 막다른 골목에 처해 있다며 중국은 반드시 정치제도와 정치구조에서 해결책을 칮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셰톈,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종신교수] “반드시 근본적인 개혁이 일어나야만 새로운 생산력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당간부 2세나 고위직 2세가 약탈한 경제이익을 토해내야만 중국 경제의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정치제도를 철저히 개혁해야만 중국 경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셰톈은 중국의 재산이 소수의 사람에게 집중된 이후 내수가 늘어나지 못하고 경제의 활력이 떨어져 위기가 나타났고, 극심한 빈부차가 만들어낸 사회의 모순이 역으로 중공의 기반을 해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8월 31, 2015
  •         가짜 상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에 이번에는 짝둥 골드만 삭스가 등장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선전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와 사명이 유사한 회사가 ... 8월 29, 2015
  •     톈진항 폭발사고와 관련된 공직자가 추락사했다. 타살 가능성도 제기됐다.   26일 오전(현지시간) 톈진시 교통운수위 행정심사비준처 둥융춘(董永存) 처장이 교통운수위 건물 8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교통운수위는 톈진시 항만·고속도로·도시건설을 관리·감독하는 ... 8월 29, 2015
  • [앵커] 최근, 중국 전 국가주석 장쩌민의 옛 터전이라고 불리는 상하이에서 많은 시정부, 국영기업의 간부가 차례로 실각했습니다. 장쩌민 일가와 밀접한 중국이동통신(中国移動通信​,차이나모바일)의 고위층 수십 명이 조사를 받더니, 국유 ... 8월 28, 2015
  •     톈진 대폭발로 톈진시 고위 당국자들이 줄줄이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중공 검찰은 최소 139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톈진(天津) 대폭발과 관련해 톈진시 고위간부 11명에 대한 ... 8월 27, 2015
  •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날은 중국에서 칠석절로 불리며 중국판 발렌타인 데이로 여겨진다.(사진=인터넷)     음력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七夕)날이다.   올해 칠석날이었던 지난 ... 8월 2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