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마잉주 타이완 총통 중국과 타이완 양국 정상이 1949년 국공내전 종전 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다. 타이완중앙통신(CNA)은 4일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이 7일 ... 11월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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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위안화를 큰 폭으로 평가절하해 위안화 가치를 요동치게 했다. SDR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IMF 특별이사회를 앞둔 의도적 환율변동으로 관측된다. 3일 ... 11월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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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부정부패를 저지른 관리가 징역형을 받고도 또다시 뇌물로 감형받거나 가석방·보석으로 풀려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중국 전국 검찰기관에서 부당하게 감형·가석방·보석으로 ... 11월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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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윈(張雲) 농업은행장 중공 18대 지도부인 시진핑과 왕치산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반(反) 부패 당국이 중앙은행 등 금융당국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중공 4대 국유은행 중 ... 11월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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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스타뿐 아니라 중국의 유명 배우도 자신의 작품을 스크린에 올리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높은 장벽이 하나가 있는 데요, 그건 바로 중공의 영화 심사제도입니다. 최근 중공은 기존 심사 조례를 심사 법률로 승격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영화산업촉진법이라는 명칭으로 심사라는 두 글자를 애써 감추고 있습니다. 그럼 심사 제도가 승격되면 도대체 어떤 변화가 있을 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10월 30일, 중국의 첫 번째 영화 법령인 영화산업촉진법 초안이 중공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심의를 거쳤습니다. 이번 초안은 제작완료된 영화를 국무원 또는 성(省), 구(區), 시(市) 등의 영화 담당 기관이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심사 기간은 30일이며, 영화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영화개봉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스팟광고, 매표량 조작 등의 위법 행위를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영화제작허가증은 없어지지만, 종교, 민족, 외교 등 이른바 ‘특수 소재’의 영화는 극본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하고, 다른 소재의 영화는 극본의 줄거리를 국무원이나 성, 구, 시의 영화 담당 기관에 보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분석가의 논평을 인용해 극본 심사를 간소화하겠다는 중공의 태도가 국민의 불만과 WHO,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관계국의 반대에 ... 11월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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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 중공 정부는 유엔의 고문방지협약에 서명하면서 국내 법규를 개혁하고 고문 및 비인도적 대우와 처벌을 중지하며, 아울러 4년 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에 실행 현황을 보고하고 심사를 받겠다고 공개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곧 다가올 제 5차 심사를 대비한 엠네스티 보고서는 중국에서 고문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웨이취안왕(維權網, Chinese Human Rights Defenders) 보도에 따르면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중공 정부의 고문방지협약 이행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심사는 중공 정부가 1988년 협약에 가입한 이후 다섯 번째로, 올해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또 중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심사이기도 합니다. 10월 28일, 영국에 본부를 둔 엠네스티는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에 중국의 고문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엠네스티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고문방지위원회의 제 5차 심사 결정과 관련한 조사내용과 건의사항을 제출했습니다. 엠네스티의 보고서에는 고문에 관한 중국의 법적 정의가 포함됐고, 변호사에 대한 고문과 괴롭힘, 구치소와 노동교양소 내의 고문상황, 출산정책의 강제 실시에 따른 비인도적 학대, 강제 이주 과정의 학대, 그리고 고문과 자백강요 및 사형집행 등 여러 가지 측면이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대량의 사례를 통해 불법감시, 구금, 고문, 학대 등이 중국 내 변호사, 인권운동가, 티베트인 작가, 소수민족 학자, 신앙인, 양심수 등등 열거된 사람들에게 일상적으로 자행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엠네스티는 구금된 사람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기록을 통해 구금 장소의 환경이 열악하며, 구금자들이 고문 학대 또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거절당해 일부는 건강이 악화돼 심지어 사망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 11월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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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가 중국 금융과 통신서비스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의 FTA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한국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젊은이들의 중국진출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 11월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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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쐉스이가 열흘 남짓 다가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매년 11월 11일은 ‘쐉스이’(双十一·쌍십일)라고 하며, 숫자 1이 솔로같다고 해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라고도 부른다. 솔로데이인 만큼 데이트 행사가 열리기도 하지만, 중국 내에서 이날은 온라인 초특가 할인행사를 하는 날로 더 유명하다. 톈마오(전 타오바오), 징둥, 쑤닝의 중국 3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대 50%까지 대규모 세일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활짝 열린다. 쐉스이 행사는 11월 11일 새벽 0시가 되는 순간부터 할인이 시작되기에 중국 네티즌은 전날 저녁부터 PC 앞에 앉거나 스마트폰 들고 쇼핑을 준비한다. 이날 쇼핑 후에는 친구들에게 ‘뭐 샀어?’라고 인사말을 건네는 게 당연시 됐을 정도다. 멀쩡한 젊은이들에게 연인을 만들고 선물을 사도록 부추긴다며 상업성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날 3대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은 기록적이다. 2013년 톈마오는 쐉스이 행사에서 55초만에 매출 1억 위안(180억 원)을 돌파했고, 6분만에 10억 위안, 38분만에 5억 위안을 돌파했다. 당일 새벽 5시 49분까지 알리바바 매출은 100억 위안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쐉스이 행사 때는 톈마오가 개장 38분만에 매출 100억 위안을 돌파했고 이 중 모바일 구매가 45.5%를 차지했다. 징둥과 쑤닝도 쐉스이를 전후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원래 이 행사는 10월 1일 시작되는 중국 황금연휴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중간에 위치한 11월에 소비를 진직하기 위한 톈마오 1개 업체의 행사로 2009년 시작됐다. 시기적으로는 겨울철 소비가 시작되는 전환기라 이월상품 재고를 처리하고 신상품을 판매하는 기간이다. 톈마오를 운영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지난해부터 쐉스이의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톈마오의 국제협력물류업체인 차이냐오(菜鸟)물류는 해외 9개국에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미국·홍콩·대만에서는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중국 내수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굳히기 위해 중국 중산층을 중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중산층 입맛에 맞는 한국·미국·일본·유럽 등지의 고급브랜드 포진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유기농 식품업체를 톈마오에 입점시킨 것도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중국 중산층 공략의 일환이다. 한편, ... 10월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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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5년간 유지해 온 한 자녀 정책(独生子女政策)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을 낳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18대 지도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 10월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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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방송국의 영국인 캐스터 허이보(郝毅博)의 장모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연행돼 많은 네티즌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허이보의 장모는 장쩌민의 파룬궁 박해를 고소했다는 이유로 21일 오후, 헤이룽장성 당국에 연행되었습니다.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는 “허이보의 장모까지 잡혔다” “사람이 이 같이 없어지다니”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등 많은 코멘트가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중국 국내로부터도 네티즌이 인터넷 규제를 돌파하여 성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허이보의 페이스북에 의하면, 현재 장모는 헤이룽장성 구치소에 구속돼 있다고 합니다. [허이보, ‘외국인이 본 중국’ 프로그램 캐스터] “장모는 2001년에 천안문 광장에 가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항의했는데, 거기서 잡혔습니다. 그 후, 헤이룽장성에 송환되었고, 그 때부터 장모에 대한 박해는 계속되었습니다. 정후이(鄭輝)라는 경찰관이 박해에 참여한 주요 인물입니다.” 파룬따파 밍후이왕에는 박해에 참가한 관계자 모두의 전화번호가 공개되었습니다. 타이완의 네티즌은 “허이보는 틀림없는 영국 공민이다” “중영(中英) 외교가 민감한 때에 영국 공민을 희생의 제물로 올렸다”라고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이보] “친구가 하원의원에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하원의원 혹은 의원이 중국 대사관 혹은 헤이룽장성 당국에 장모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서한을 보내 압력을 가하기를 바랍니다.” 아내인 천첸(臣倩) 씨도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을 가까이에서 모시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안전을 바라며, 하루빨리 단란하게 지내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NTD 아태 뉴스 천후이모(陳輝模), 장즈쉬안(張芝瑄)입니다. 10월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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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즈창의 민주자유 거론 영상에 네티즌 관심 폭발 거침없는 발언을 일삼아 외부 세계에 런 대포로 알려진 중국 부동산 업자 런즈창(任志強)이 최근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동영상 한 편이 현재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2013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 당시 촬영된 것입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중국에 언론의 자유가 없다며 중국 언론이 군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언론의 자유와 민주 문제를 언급하면서 중국 언론이 1949년 중공의 정권 탈취 전에는 민주를 요구하다가 이후에는 (중공이 원하는) 통일적인 목소리를 요구하는 언론으로 변질됐다고 말했습니다. 런즈창은 지난 달에 공산주의의 기만성을 비난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한 번 민감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한 네티즌은 런즈창의 발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중공의 역사적인 속임수를 폭로했습니다. “국공합작으로 국민당을 속였고, 경작지를 나눠 준다며 농민들을 속였고, 공사합영(公私合營)으로 자본가들을 속였고, 자유민주를 주장하며 지식인들을 속였고, 공동으로 집권하자며 민주당파를 속였고, 문화혁명이 좋은 것이라고 속였고, 계획출산이 국가 양로정책에 좋다고 속였고, 홍콩에 보통선거와 일국양제를 적용한다고 속였고, 사회주의를 통해 함께 부유해 진다고 속였는데, 결국 자신들만 부정축재로 부자가 됐다.” 전문가들, 위안화 대폭락 예측 10월 23일, 중공 중앙은행이 대출기준금리와 은행 예금지급준비율 인하를 선포한 후 위안화 환율이 동반 하락하자 일부 국외 금융기관은 앞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따지웬(大紀元) 뉴스넷은 외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금융 분석가들이 내년 7월 말 전에 중공 중앙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대폭 끌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보뱅크는 올해 말까지 위안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6.6에서 6.8로 떨어지고, 2016년 말에는 7.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광둥 선전 노동자 2천 명, 21일째 파업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푸융진(福永鎮)에 있는 쥔다(駿達)공장이 올해 구조조정을 통해 7천 명이던 노동자를 2천 명으로 줄이고 임금도 20%를 삭감했습니다. 임금 삭감에 불만을 가진 2천 명의 노동자들은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7일에는 시위가 격화돼 2천 명의 노동자가 푸융진 청사까지 행진을 벌이며 진 측에서 공장에 압력을 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소식에 의하면 시위 군중이 진 청사를 물샐 틈 없이 에워쌌고 대규모 경찰 병력이 출동했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10월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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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18기 5중 전회가 26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다수의 상방인이 베이징으로 몰려들어 억울함을 호소했고, 지방정부는 이들을 엄밀히 감시하면서 대대적으로 체포·수감·연금했고 어떤 요원은 상방인을 구타해 머리에서 피가 흘렀다. 18기 5중전회가 개막되기 전부터 중국 각지에서는 다수의 상방인이 베이징에 가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회의 기간 상방인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날마다 전해왔다. 후베이(湖北) 상방인 우리쥐안(伍立娟)은 말했다. 그녀는 10월에 경찰에 연금돼 집에 갇혀 있었지만, 후베이 첸장(潛江)에서는 여전히 많은 상방인이 25일 베이징에 갔다고 했다. [우리쥐안] “우리 첸장 정부는 베이징에 갔다 돌아오면 모두 구류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지금 통제 당해 나갈 수 없다. ... 10월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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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중국 종교계의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불교협회 부주석이며 소림사 주지인 스융신(釋永信)이 고발당해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또 중국 도교협회 전 비서장이며 당지부 서기인 왕저이(王哲一)가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들 사이에서는 “도교협회에도 당지부가 있다니, 정말 웃기는 얘기다.”라는 등의 조소가 잇따랐습니다. 그럼, 이 웃기는 이야기의 속사정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중국 언론이 중공 중앙국가기관기공위원회(中央國家機關紀工委)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중국 도교협회 전 비서장이며 당지부 서기인 왕저이가 범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사법기관에 넘겨졌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올해 5월, 중공 중앙국가기공위원회에서 파견된 순시조가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에 대한 업무 사찰과 중국도교협회에 대한 집중 사찰을 진행했습니다. 사찰을 마친 순시조는 협회의 내부 관리상태가 문란하고 파벌을 만드는 등의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왕저이의 문제도 발견됐습니다. 왕저이가 낙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그의 ‘도교협회 당지부 서기’라는 직함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한 사람은 “도교에도 당지부 서기가 있다고? 웃기는 소리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당에 붙기만 하면 부패한다”, “당이 있는 곳에는 늘 재난, 당 승려, 당 도인이 있다”라며 직언했습니다. [성쉐(盛雪), 작가] “비둘기가 까치집을 차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중공이 국민들의 종교 신앙에까지 당지부를 심어 넣고는 종교와 국민을 부패로 이끄는 겁니다.” 성쉐는 종교에 침투한 이들 중공당원들은 진정한 종교인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중공의 통제하에서 종교가 파괴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공의 폭정이 무너지지 않으면 이런 문제도 전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성쉐] “정말 (중공이) 중국의 종교, 신앙, 사상, 도덕, 윤리 등 모든 것을 난잡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그런 진정한 신도들을 믿는데, 그들은 괴로워도 말하기 힘들 겁니다.” 중공은 정권을 강탈한 후 종교에 대한 전면 통제를 위해 각급 종교관리국을 특별 설립하고, 각 종교협회 내에 당지부도 설치했습니다. 이들 협회는 중공의 부속 기관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종교 단체와 국민을 탄압하는 기관으로 이용돼 왔습니다. ... 10월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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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방문 둘째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영국의 명문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방문했다가 대학 측으로부터 특별제작된 망토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 내외는 요크 공작, 영국 재무부 조지 오스본 장관 등과 함께 영국 옥스퍼드, 케임브리지에서 유명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교장 궈이커(郭毅可)가 학교 측을 대표해 펑리위안 여사에게 특별제작한 망토 한 벌을 증정했습니다. 궈이커 부교장은 “이 옷은 당신께 꼭 맞을 겁니다…”라고 펑 여사에게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은 고객 맞춤형 옷입니다.” 당시 펑 여사는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전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측에 관련 자료를 제공한 적이 없는데 몸에 맞춘 망토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시 부인’의 얼굴에 ‘망연’한 기색이 스쳐 지났다고 했습니다 선물을 받을 때 펑리위안은 뜻밖이라는 표정이었다. (인터넷사진) 이에 궈이커 부교장은 망토에 대해 중국인 디자이너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수치과학 연구소 연구진의 합작품으로 펑 여사의 사진 700장을 분석해 최적의 수치를 계산했으며 펑 여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골라 디자인한 것으로 몸에 꼭 맞는 유일무이한 망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펑리위안은 놀랍고도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이디 퍼스(fus)라는 네티즌은 뉴스 댓글에서 영국인은 “정말 마음을 썼다!”며 감탄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귀중한 선물이어서 미국처럼 몰수해 ‘국유화’하지 않을까?”하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의 설명을 들은 펑리위안은 놀라면서 기뻐했다. (인터넷 사진) NTD뉴스 허야위안입니다 10월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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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노인이 자전거 타던 소년을 폭행해 강제로 무릎을 꿇게 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사고는 산둥성 린칭시에서 발생했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던 한 ... 10월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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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른바 ‘스펀지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가 오면 도심이 물바다가 되는 ‘칸하이’(看海) 현상을 해결하고, 동시에 빗물을 효과적으로 저장해 수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향후 3~5년 내에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달 9일 국무원 정책 브리핑에서 중국 주택도시건설부(주건부) 루커화(陸克華) 부부장은 앞으로 3년간 865억 위안(15조3천2백억 원)을 투자해 16개 시범도시에서 스펀지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도시로 선정된 16개 도시 첸안(遷安)·바이청(白城)·전장(?江)·자싱(嘉興)·츠저우(池州)·샤먼(廈門)·핑샹(萍?)·지난(濟南)·허비(鶴壁)·우한(武漢)·창더(常德)·난닝(南寧)·충칭(重慶)·쑤이닝(遂寧)·구이안신구(貴安新區)와 시셴신구(西咸新區)에서는 3년간 매년 직할시 6억 위안(약 1천억 원), 성도 5억 위안(약 886억 원), 기타 도시는 4억 위안(약 709억 원)을 중앙재정에서 지원한다. ‘스펀지 도시’(海綿城市)는 중국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은 저영향개발(LID)이다. 도시에 원시적 생태지형을 조성해 빗물이 자연적으로 토양·식물에 침투되게 하고, 녹지와 습지로 빗물을 정화·저장한다는 것이다. 도시가 스펀지처럼 빗물을 흡수·방출하는 기능을 갖춰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토록 해 자연재해를 줄이려는 목적도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스펀지 도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 중국 내 332개에 이르는 전국 행정구에서 한 곳당 사업비 60억 위안(약 1조 원)씩만 투입해도 향후 3~5년 이내에 2조 위안(약 355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돼 관련 업계 활황이 예상된다. 중국 국무원 상무회가 밝힌 사업내용을 보면 녹지화, 오목한 형태의 녹지조성, 물을 투과시키는 도로포장, 빗물 수집 및 이용시설 건설 등을 통해 강우량의 70%를 땅에 흡수시켜 이용 가능하게 만들며, 오는 2020년까지 도시건설구역의 20%, 2030년까지 80% 면적을 스펀지 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스펀지 도시 프로젝트는 자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루커화 부부장은 정부와 민간 사회자본을 합작하는 PPP방식을 도입해 투자와 운영관리에 사회자본을 유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의 침체된 경기에 새로운 활력과 투자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의 경제성장 위주 개발이 아닌 환경을 생각한 광범위한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조경산업·생태회복산업·저수산업·오수처리산업·상하수도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베이징 건축대 차우 교수는 도시 내부 배수관망 개조에만 1㎢당 1억 위안(약 177억 원)이 들어가 대규모 투자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고, 한 현지언론에서는 “수도관 제조기업, 물 투과 관련 자재 생산업체, 오수처리업체 등 연관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펀지 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내 반응은 뜨거운 편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공공사업 측면이 강해 실제 기업에 돌아가는 이득은 크지 않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어, 민간기업이나 투자자들의 참여가 소극적인 데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10월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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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 마크 주커버그가 24일 베이징 칭화대에서 중국어로만 연설했다.(사진=주커버그 페이스북)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 마크 주커버그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주커버그는 2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칭화대(淸華大)에서 열린 ‘자문위원과 학생 간 대화’에 참석해 중국어로만 22분간 강연했다. 주커버그가 온전히 중국어로만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날 연설에서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에 대한 사명감을 밝히면서 중국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그는 “돈을 빨리 벌려 서두르는 대신, 젊은 사업가는 강한 사명감을 갖는데 집중해야 하라”며 자신은 “페이스북을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통하는 일을 돕기 위한 해결책으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더 많이 신경 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행길에서 한 걸음마다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통할까에 대해 의심한다… 우리가 모든 문제의 해답을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돕고 연결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서 “변화해야 한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커버그는 강조했다. 주커버그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에 대해서도 강한 사명감을 공유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그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칭화대 연설장면을 영어자막을 달아 22분짜리 동영상으로 올리고 “베이징의 칭화대에서 첫 번째 중국어 연설을 막 마쳤다”고 했다. 주커버그는 지난해 10월 칭화대 경영관리학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와 관련 칭화대에서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 감춰뒀던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세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날도 “사명감은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성공비결을 살짝 소개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일취월장한 그의 중국어 실력에 감탄한 네티즌이 술렁였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전부 중국어로 말하다니 용기가 대단하다. 중국어 실력이 정말 빨리 늘었다”고 감탄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 10월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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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왼쪽)과 판빙빙이 중국여성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얼굴의 여성 연예인으로 나타났다. 중국 성형산업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 원정성형을 받은 중국인은 2009년 4천725명에서 지난해 7만9천481명으로 17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의 90%가 병원비의 절반 이상이 불법 브로커 손으로 들어가고 있다. 합법적으로 중개사를 통해 한국에서 성형을 받고 간 경우는 전체의 1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부는 지난 1~2월 ‘성형 유치시장 건전화 대책’을 마련해 불법 환자 유치 신고포상금 지급, 신고센터 설치·운영, 의료기관 처벌강화 등 조치에 나섰지만, 아직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인의 성형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신문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4.5%)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에서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할 때 가장 닮고 싶어하는 얼굴은 안젤라베이비(36.9%)와 판빙빙(33.3%)이었으며, 다음은 탕웨이, 리샤오루 순이었다. 성형수술 부위별로는 눈(40%), 코(33%) 순이었으며, 열 명 중 넷은 몸에 칼을 대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레이저 시술과 비절개형 성형만 하겠다고 응답했다. 성형수술 후 가장 불만족한 부위는 얼굴형(32.7%)이었고 다음 코(24.2%), 눈(16.2%)가 각각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1995년부터 미용성형이 대중화되기 시작해 현재 중국의 미용성형 전문병원 시장규모는 5천억 위안(88조7천억 원)으로 전 세계의 12% 규모로 집계된다. 중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잠재적인 성형희망인구는 연간 2천만~3천만 명인데 반해, 중국의 성형전문의는 7천여 명 미만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태부족인 실정이다. 홍콩 신보(新報)는 한중 FTA 체결로 한국에서 성형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중국으로 6개월~1년간 출장이 가능해 앞으로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에서는 한국 원정성형의 부작용과 피해를 호소하는 중국 여성들에 대한 뉴스가 연거푸 전해지면서 한국 원정성형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재윤 무역관은 “한국 성형수술 선진국 이미지를 지켜나가려면 더 큰 개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인과 중국인이 생각하는 미(美)의 기준이 다르므로 중국 여성이 선망하는 여자 연예인 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10월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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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진 중국에서 애플계정이 정지됐으니 해제하라며 결제를 요청하는 온라인 사기가 등장해 관계 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중공) 공안부가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에게 ‘계정 해제’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을 경우 이를 무시해야 하며, 이는 기기에 대한 권한을 얻기 위한 해커들의 사기 메시지라고 주의했다. 중공이 주도하는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는 저장(浙江)성 타이저우(泰州)에 사는 한 여성이 아이폰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던 도중 이런 메시지가 팝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여성이 ‘계정해제’를 클릭하자마자 아이폰은 화면이 검은색이 됐다가 저절도 껐다 켜졌다. 이후 아이폰이 분실됐으므로 소비자서비스 센터에 문자상담을 받으라는 안내창이 떴다. 이 여성은 안내창에 따라 문자상담을 요청했는데, 아이폰 모델에 따라 계정 해제요금이 다르며 그녀가 사용하던 아이폰6 플러스는 500위안(약 8만8천 원)을 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 여성은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고, 센터 측에서는 이전에도 비슷한 문의가 있었다며 애플 계정해제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중국 공안부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번 소식을 전하며, 이런 알림창이 뜰 경우 취소를 클릭하고 이메일과 애플 계정 암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펑파이 뉴스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에 로그인할 경우 핸드폰의 보안이 무력해질 수 있다”는 애플 고객센터 직원의 발언을 전했다. SCMP는 올해 초 미국과 영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기시도가 있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팀을 사칭해 윈도우 운영체계에 악성 코드를 심고 신용카드 정보나 암호를 말하도록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해킹메시지는 아이폰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이용해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먼저 아이폰을 ‘비행기 모드’로 한 후, ‘설정’에서 ‘사파리’에 들어가 인터넷 사용기록과 보관된 웹사이트 데이터를 전부 지워야 한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10월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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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베이징에서 오늘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5중전회 최대의제는 ‘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2016~2020)이다. 지난 몇 차례의 5중전회에서는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주요의제로 삼아왔다. 올해의 가장 ... 10월 2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