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즈창의 민주자유 거론 영상에 네티즌 관심 폭발
거침없는 발언을 일삼아 외부 세계에 런 대포로 알려진 중국 부동산 업자 런즈창(任志強)이 최근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동영상 한 편이 현재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2013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 당시 촬영된 것입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중국에 언론의 자유가 없다며 중국 언론이 군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언론의 자유와 민주 문제를 언급하면서 중국 언론이 1949년 중공의 정권 탈취 전에는 민주를 요구하다가 이후에는 (중공이 원하는) 통일적인 목소리를 요구하는 언론으로 변질됐다고 말했습니다.
런즈창은 지난 달에 공산주의의 기만성을 비난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한 번 민감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한 네티즌은 런즈창의 발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중공의 역사적인 속임수를 폭로했습니다. “국공합작으로 국민당을 속였고, 경작지를 나눠 준다며 농민들을 속였고, 공사합영(公私合營)으로 자본가들을 속였고, 자유민주를 주장하며 지식인들을 속였고, 공동으로 집권하자며 민주당파를 속였고, 문화혁명이 좋은 것이라고 속였고, 계획출산이 국가 양로정책에 좋다고 속였고, 홍콩에 보통선거와 일국양제를 적용한다고 속였고, 사회주의를 통해 함께 부유해 진다고 속였는데, 결국 자신들만 부정축재로 부자가 됐다.”
전문가들, 위안화 대폭락 예측
10월 23일, 중공 중앙은행이 대출기준금리와 은행 예금지급준비율 인하를 선포한 후 위안화 환율이 동반 하락하자 일부 국외 금융기관은 앞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따지웬(大紀元) 뉴스넷은 외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금융 분석가들이 내년 7월 말 전에 중공 중앙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대폭 끌어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보뱅크는 올해 말까지 위안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6.6에서 6.8로 떨어지고, 2016년 말에는 7.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광둥 선전 노동자 2천 명, 21일째 파업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푸융진(福永鎮)에 있는 쥔다(駿達)공장이 올해 구조조정을 통해 7천 명이던 노동자를 2천 명으로 줄이고 임금도 20%를 삭감했습니다. 임금 삭감에 불만을 가진 2천 명의 노동자들은 10월 7일부터 현재까지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7일에는 시위가 격화돼 2천 명의 노동자가 푸융진 청사까지 행진을 벌이며 진 측에서 공장에 압력을 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소식에 의하면 시위 군중이 진 청사를 물샐 틈 없이 에워쌌고 대규모 경찰 병력이 출동했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