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암표상 여전, 철도공사 직원들 표 빼돌려…창구는 매진 검증과정 복잡한 온라인 예매, 농민들에겐 되레 장애물   중국에서 춘제(春節·설날) 특별운송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쉽지 않은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여객운수부(客运部)에 따르면, 오는 3월 3일까지 총 40일의 춘제 특별운송 기간에 총 29억1천만 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수단별로는 도로를 이용한 이동이 28억8천만 명, 철도 이용객이 3억3천만 명, 항공기를 이용한 이동이 5천4백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저렴해 서민들이 선호하는 귀성 수단인 철도는 올해도 표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최근 중국의 건설업이 불경기에 빠지면서 농민공(农民工·농촌출신 도시노동자)들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춘제 특별운송이 시작된 첫날인 24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기차표 예매는 개시 직수부터 ... 1월 27, 2016
  •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톈안먼 분신자살극이 나온 지도 15년이 지났습니다. 15년 동안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고, 관련 조사결과가 폭로되면서 이 분신자살극은 21세기 최대의 조작극으로 공인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사건 관련 각종 의혹을 종합 분석한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2001년 1월 23일 저녁,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다섯 사람이 분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공의 대변자인 신화사는 분신 자살자들이 모두 파룬궁 수련인이라는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해 국내외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중공 정부 측 주장은 즉시 중국 민간의 의혹 제기에 부딪혔습니다. 예를 들어 분신자살자 왕진둥(王進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는데, 머리카락과 휘발유가 가득 든 음료수병은 어째서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는지? 많은 수의 경찰과 구급차는 어떻게 단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는지? 경찰의 손에 들려 있던 십여 개의 대형 소화기와 소방담요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무엇 때문에 자살자가 구호를 모두 외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방담요를 덮었는지? 등입니다.   촬영 전문가들의 관심을 끈 것은 만약 분신자살이 돌발적으로 짧은 시간에 일어났다면 어떻게 적시에 깨끗하게 그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겠는가하는 것입니다. 근거리 화면은 물론, 원거리, 클로즈업까지 사건 진행에 따른 분신 장면을 어떻게 모두 포착할 수 있겠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중공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분신자살에 참여한 다섯 사람은 노인, 여대생과 모녀 등 거의 모두  약자들이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중공 CCTV의 첫 보도에는 베이징 지수이탄(積水潭醫院)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2살 소녀 류쓰잉(劉思影)을 탐방한 화면이 나왔는데요, 이 영상은 의학계의 큰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리츠(李遲), 베이징 지수이탄 병원 화상과 부주임] “우리가 그 환자 네 명을 받았을 때 정도는 달라도 모두 호흡기 손상을 입어서 언제든 질식 문제가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넓은 화상 부위를 치료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즉시 기도를 절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젠메이(於建梅), 베이징 쉬안우(宣武) 병원 주치의] “우리가 알기로 기관 절개는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만약 이런 수술을 했다면 오랜 시일을 적응해야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어린 애라면? 몇 일 만에 소리를 내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제가 임상에서 그런 환자, 그렇게 심한 환자가 기관을 절개하고도 수월하고 낭랑하게 말을 하고 노래까지 하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아주 중요한 것 하나는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은 사람은 상처 부위를 최대한 노출시켜야 하는데, 만약에 너무 감싸놓으면 간호원이 약을 갈거나 닦기가 너무 불편하고 더구나 상처 부위에 화농성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동시에 류쓰잉의 어머니 류춘링(劉春玲)의 죽음에 대해서도 그녀가 불에 타 숨진 것이 아니고 강하게 맞아 사망했다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이밖에 파룬궁 수련인들은 이른바 분신자살 사건을 일으킨 왕진둥의 신분도 충분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관(關) 여사, 파룬궁 수련인] “화면에서 보면 분신자 왕진둥이 앉은 자세가 우리 파룬궁 수련인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우리는 결가부좌나 적어도 반가부좌를 해야 하는데, 왕진둥은 중국 군대에서 군인들이 하는 책상다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결인 손동작도 틀렸습니다. 우리는 양쪽 엄지손가락을 마주 보게 하고 끝을 서로 닿게 하는데 그의 양쪽 엄지손가락은 겹쳐있습니다. 그는 우리 파룬궁 수련인이 전혀 아닙니다.”   파룬궁 탄압 추적조사 국제기구(이하 ‘추사국제’)는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의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1월 26, 2016
  •    한정 상하이 시위서기(인터넷 사진)   일전, 중국 상하이 시위서기 한정은 회의석상에서 시진핑의 교지에 ‘부응’하겠다고 하면서, 동시에 류윈산 상무위원의 담화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왕치산의 반부패가 장쩌민의 소굴인 상하이를 공격하자 한정이 애매한 태도로 갈팡질팡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 펑파이(澎湃) 뉴스는 1월 22일, 한정이 상하이 시위원회 회의 두 군데에 들려서 시진핑의 교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오전에 열린 ‘중공 상하이시 선전사상문화 업무회의’에서 한정은 시진핑이 잇따라 내린 교지들의 정신과 전국선전부장회의의 정신을 ‘깊이 관철’하라고 요구했다. 한정은 또한 ‘중공 상하이 시위원회 상무위원 확대회의’에서 시의 각급 관원 모두는 시진핑이 ‘성부급 주요관원 전문연구토론반’에서 말한 정신을 ‘투철하게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한 것은, 한정이 시진핑에 따른다는 태도를 강력하게 표시하면서도, 모 수료식상에서 류윈산이 했던 총평도 전달했다는 점이다. 류윈산이 장쩌민 일파의 간판 인물 중 하나임은 각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외국의 관찰자들은 중공 18대 이후, 시진핑과 왕치산의 장쩌민 계파에 대한 공격이 점점 강해지면서 쉬차이허우, 저우융캉, 궈보슝등이 차례로 낙마하자, 시진핑에 대한 한정의 태도는 계속 바뀌어서 ‘대항’에서 ‘추종’으로, 심지어 종종 ‘긴밀하게 추종’하는 태도로 변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한정은 동급의 다른 관원들과는 달리 장파 관원들과의 ‘친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5월 14일, 한정은 오히려 장쩌민의 아들 장몐헝과 함께 장기간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던 쩡칭훙을 수행하여 상하이 한톈헝(韓天衡) 미술관을 관람했다. (인터넷 사진)   그 한 예를 든다면, 2014년 상반기에 쉬차이허우와 저우융캉이 힘을 완전히 잃은 후, 그 배후의 장쩌민과 쩡칭훙은 관영언론에서 차단당했다. 그러나 그해 5월 14일, 한정은 오히려 장쩌민의 아들 장몐헝과 함께, 오래 동안 얼굴을 내밀지 못한 쩡칭훙을 수행하여 한톈헝(韓天衡) 미술관을 관람했다.   한정은 1998년 2월 상하이시 부시장에 임명되었다. 2002년 5월에는 상하이 시위부서기를 겸임했고, 2003년 2월 상하이 시장에 올랐다. 2006년 9월 상하이 시위서기 서리를 맡은 후, 2012년 11월 20일 상하이 시위서기로 임명되었다. 이력을 보면 한정은 상하이시 관가의 뿌리 깊은 나무다.   2015년 11월 상하이시 부시장 아이바오쥔(艾寶俊)이 낙마했다. 전 홍콩 ‘문회보(文匯報)’ 다롄(大連) 주재 기자인 장웨이핑(姜維平)의 분석에 따르면, ‘모두가 알듯이, 상하이는 장쩌민의 소굴이며 경제발전이 가장 빠르고 탐오부패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상하이 관가에는 탐관의 수가 많고, 직위도 높으며, 없는 곳이 없고 영역도 넓은데다가 배경도 튼튼하고 뿌리가 깊다. 장쩌민의 두 아들과 손자들이 무리지어 패거리를 형성했고 쩡칭훙 등이 은밀하게 ’보호막‘을 치고 있다.’   장웨이핑은 “한정 역시 그 속의 일개 꼬마 ‘철모자왕’일 뿐이다. 그들은 중기위가 아이바오쥔(艾寶俊)을 끌어내렸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고, ‘토끼가 죽으면 여우가 슬프고,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시진핑이 담화를 낼 때마다 한정이 늘 다른 성시의 수장들에 비해 ‘적극적 추종’ 자세를 보이고 있음은 국제사회의 눈에도 포착되었다. 이에 대해, 한정이 내심 두려워하고 있으며 시진핑에게 잘 보여서 은혜를 받고 싶은 요행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한정이 장파 관원들과의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불가능하다. 때문에 국외에서는 한정이 ‘두 척의 배에 발을 딛고 있다’, ‘애매하게 흔들거린다.’고 평가한다. ... 1월 26, 2016
  •     [앵커] 2016년은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망하는 해가 될까요? 지금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새해가 막 지나자 이 주제가 또 다시 수면에 떠올랐습니다. 중국 역사의 거대한 변혁은 언제라도 실현될 듯합니다. 중공의 수명은 이제 다 끝났을까요? 위로는 체제 내의 고위층으로부터 아래로는 민간에 이르기까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함께 평론가의 해석을 들어보기로 합시다.   [기자] ‘2016년 중국 위기’의 개요를 비유적으로 그린 노선도가 며칠 전부터 인터넷에 은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내용인 즉, 중국에 내란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채무로 촉발된 문제가 서서히 금융위기로 전염되고, 이어서 경제위기로 넘어가고, 다음은 사회위기, 여기서 촉발된 민중의 불만 항의가 정치위기로 변하며, 나중에는 하루 밤 사이에 중공의 붕괴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샤예량(夏業良) 미국 카토 연구소(Cato Institute) 객원 연구원은 작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강연에서, 중국에는 제도, 신앙, 윤리, 교육, 경제와 환경 6대 위기가 있다면서 중공의 붕괴는 외부 역량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자신을 뒤엎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바야흐로 붕괴’의 저자이며, 유명한 중국 문제 전문가인 장자둔(章家敦)은 작년 10월 ‘대기원’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중국에는 동유럽, 소련처럼 지도자가 없는 혁명이 나타나 중공 정권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가오즈성 중국 유명 인권 변호사도 작년에 중공은 2017년에 멸망할 것이라고 두 번 예언한 바 있습니다.   [싱톈싱(邢天行), 시사 평론가, 재미] “어떤 사람은 2016년이 결정적인 한 해임을 보아 냈습니다.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이 문제를 보고 있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지금의 집권자가 현재 중국 사회의 이런 생사존망 상태를 초래한 진정한 근원을, 바로 장쩌민과 그 계파의 악행의 유산을 제거하고 장쩌민을 체포하고, 그런 다음 중공의 일당 독재라는 이런 정치체제를 변혁하면 중국 사회에는 전기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진정으로 중국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출로일 것입니다.”   반부패에 의거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싱톈싱은 말합니다. 만약 집권자가 중공을 구하려 한다면 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말은 더더욱 비참할 것입니다. 중공은 아마 하루 밤 사이에 무너질 것이며, 불씨는 경제이고, 본질적 원인은 중공 체제하에서의 도덕의 붕괴입니다.   청대 말엽을 들어 비교해 봅시다. 대륙 언론도 끊임없이 비유의 방식으로 변혁의 신호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원래 ‘중국 경제보’에 실렸던 문장 “1911, 청조가 망하기 전야”가 최근 재차 뜨겁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대 청조가 망하기 전에 많고 많은 신비한 징조가 나타났고, 민간에서는 가는 곳마다 청조가 망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인심은 변하고 있었다고 작자 푸궈융(傅國湧)은 말했습니다.   관원 시화(習驊)의 문장도 인터넷에 뜨겁게 전해졌습니다. 청조가 역사 주기율의 운명에 빠졌다는 것은 이미 결정된 것이며, 계유지변은 단지 첫 걸음일 뿐이고 진정한 원인이라면 바로 관원들이 모두 앉아서 일이 벌어지는 것만 보고만 있었던 것이라고 문장에서는 지적했습니다.   중공의 도태 위기를 조성한 원인은 많고도 많다고 중국 문제 독립 평론가 리산젠(李善鑒) 은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분명한 것은 중공이 무너진다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시기가 멀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 1월 25, 2016
  •     수퍼 한파가 중국을 습격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기온이 급강하 하여 사상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화로(火爐)’라 불리는 충칭과 광둥성 북부 전 지역에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진눈깨비 날씨로 교통과 전력은 이미 중단된 상태입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렌지색’ 한파경보를 내리고 앞으로 많은 지역에 폭설 혹은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퍼급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랴오닝, 허베이, 광둥, 푸젠, 네이멍구 등 중국 남방과 동북방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4대 화로라 불리는 충칭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는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동북지역 선양(瀋陽)의 기온은 영하 21도로 내려갔습니다. 발해만 해수면을 일부 얼기도 했습니다. 다롄의 기온도 영하 19도가 되었습니다. 베이징 시내는 영하 17도로 30년 만의 최저 기온을 겪고 있습니다.   광둥성 북부 칭위안(清遠) 등지에도 눈이 내리면서 온도가 2도 정도 낮아졌습니다.   동남 연해인 저장성도 대설로 인해 고속도로가 폐쇄되었고 일부 마을에는 전력도 중단되었습니다.   전국에 걸친 한랭 기온으로 16개 성의 고속도로 일부분이 폐쇄되었고 열차도 지연되어 많은 여객들이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시성과 저장성 등지의 수십만 가구에 송전이 중단되었습니다.   국가기상국은 25, 26일 이틀간, 중부와 동부지역의 기온이 6~10도 정도 더 떨어질 것이라 예보했습니다.   NTD 뉴스 왕천광(王晨光)입니다.   1월 25, 2016
  •     15년 전 1월 2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는 다섯 줄기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중공 관방은 신속하게 파룬궁 수련인들이 분신자살 한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상한 점을 여러 가지 발견했습니다. 이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조작한 사건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여러분과 함께 ‘거짓 분신’의 의문점을 조목조목 살펴보겠습니다.   2001년 1월 23일 제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사람 5명이 분신 했습니다.   중공 관방은 ‘그들은 파룬궁 수련인’이라고 발표했지만, 국제사회는 중앙TV ‘초점방담’이 방송한 영상에서 여러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5명 중 왕진둥(王進東,남)은 두손을 결인(불가에서 좌공수련시 사용하는 손 자세)하고 책상다리로 앉아있는데, 파룬궁 수련인은 책상다리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공군의 표준적 앉음새가 그러합니다.   또한 모녀지간인 류춘링과 류쓰잉의 경우, 워싱턴 포스트 기자 필립 팬(Phillip Pan)이 류춘잉의 고향인 허난성 카이펑에가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웃집 사람들은 아무도 류춘잉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고, 그녀는 나이트클럽에서 댄스 파트너로 생계를 꾸렸으며 늘 어머니와 딸을 때렸다고 합니다.   또 다른 모녀지간인 천궈와 하오후이쥔의 경우, 천궈의 교우인 중앙음악학교의 왕보(王博)의 말에 따르면, 1999년 이후 천궈는 파룬궁을 더 이상 수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앙TV의 화면을 보면, 왕진둥의 헤어라인은 극히 부자연스러웠고, 얼굴에 쓴 것을 벗지도 않았으며, 두 다리 사이에 놓인 가연성 물질인 스프라이트 병에는 오히려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왕진둥 뒤에는 경찰이 불끄는 담요를 들고 있었고, 왕진둥이 구호를 외치기를 기다렸다가 손을 써서 불을 껐습니다.   또한 류춘잉이 불 속에서 발버둥 칠 때, 군인 복장의 한 남자가 손에 든 무엇인가로 류춘잉을 때려서 쓰러뜨렸습니다. 관방은 후에 류춘잉이 현장에서 타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딸인 류스잉은 2개월 후 병원에서 돌연사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죽기 2주일 전, 관방의 소식지 ‘건강보험’은 류스잉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는 그녀의 진정한 사인에 대해 큰 의혹을 품었습니다.   이 사건은 조작한 주체는 누구일까요? 분신사건 발생 3개월 전인 2000년 10월 11일, 중국인 한사람이 중공 610판공실 내부 소식을 입수했다며 파룬따파 명혜망에 투서를 보냈습니다. 당국이 “분신자살극을 조작하여 파룬궁을 모함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015년 12월 19일, 명혜망에는 최신의 투서가 들어왔습니다. 한 고위 간부의 자제가 보낸 것으로서 내용은 천안문 분신사건은 자기가 소속된 부대에서 기획한 것으로서, 원인은 이렇습니다. “파룬궁의 영향이 너무 컸기 때문에, …. 그(장쩌민)는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 1월 25, 2016
  •     [앵커] 스웨덴 NGO 관계자 피터 다린이 베이징에서 실종된 지 보름이 지나 CCTV에 출연해 죄를 자백했습니다. 체포한 사람을 CCTV에 출연시켜 죄를 자백하게 하는 수법은 과거 중국인 대상으로 늘상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은 스웨덴 사람도 당해서 국제사회가 몹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공 언론이 피터의 자백을 유도한 여러 수법도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기자] 현재 35세인 피터는 중국 긴급행동 활동그룹(Chinese Urgent Action Working Group)의 공동 설립자인데요, 1월 3일부터 중공 당국에 구금돼 있습니다. 19일 저녁, 중공 언론은 피터에 대한 여론 재판을 열어 ‘국가안전을 해친 범죄자’로 몰아세웠습니다.   신화사는 피터와 베이징 펑루이(鋒銳) 변호사 사무소 왕취안장(王全璋) 변호사 등이 2009년 8월 홍콩에서 공동개발기구(JDI, Joint Development Institute Limited)를 설립한 후 외국 자본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요원을 양성하고 금전 지원을 하여 국가안전을 해치는 범죄활동을 벌여왔고, 그중에는 인권변호사 왕위(王宇)의 미성년 아들 바오줘쉬안(包卓軒)을 중국 밖으로 도피하도록 도운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취안장 변호사의 부인 리원쭈(李文足)는 이를 반박했습니다.   [리원쭈, 왕취안장 변호사의 부인] “그들은 완전히 사실을 뒤집었고 연달아 거짓말을 합니다. 왕취안장은 2009년에 베이징에 와서 2014년에야 펑루이 변호사사무소에 들어갔는데, 어떻게 일부 탄원인을 돕고 정부를 고발했다는 거죠? 정부를 고발하면 바로 범죄행위인가요? 그러니까 국민이 공무원을 고발하는 게 금지됐나요?”   CCTV는 한 술 더 떠 피터를 카메라 앞에 세워 죄를 인정하고 참회하게 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중국 법률을 위반한 활동을 벌여 중국 정부에 엄중한 손상을 입히고 중국인의 감정을 해쳤습니다.”   피터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3천에서 5천 위안의 월급으로 펑루이 사무소의 변호사, 직원들을 돕거나 지원해 중국사회의 인권사건에 집중적으로 매달리게 했고, 이후에는 중국 인권 보고서를 외국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는 또 같은 사건으로 구속된 변호사 왕추스(王秋實) 등을 출연시켜 피터의 이른바 죄악 행위를 비난하게 했습니다. 한편 피터는 죄를 인정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구속된 기간에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공은 늘 구속한 사람을 CCTV에 출연시켜 죄를 인정하게 했는데요, 피터가 CCTV에 출연한 것은 자원한 것일까요? 아니면 강요에 따른 것일까요? 현재 외부 세계의 의견은 대부분 후자로 기울고 있습니다.   [차이야오창(蔡耀昌), 홍콩 지련회(支聯會) 부주석] ... 1월 24, 2016
  •     베이징시 당정기구 전체가 이전한다는 소식이 국내외 매체를 뜨겁게 달궜다.(인터넷사진)   얼마 전에 있었던 베이징 ‘양회’의 핵심은 13차 5개년(이하 ‘135’) 계획의 베이징 시 부분에 대한 협상이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베이징시위원회와 베이징시정부 전체가 퉁저우(通州)구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매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베이징 양회란 베이징시 제12기 위원회 제4차 회의와 베이징시 제14기 인민대표 제 4차 회의를 지칭합니다. 양회는 각기 1월 20일과 22일에 열렸습니다.   홍콩 명보(明報)는 베이징 양회 이전, ‘중앙 고위층은 이미 베이징에 대하여, 4개 중심 즉 정치중심, 문화중심, 과학기술 혁신 중심 및 국제 교류 중심 개념을 확정했다고 하면서, 베이징에서 “차근차근 수도 기능 외의 기능을 제거하고 ‘대도시 병’을 다스리는 것을 ‘핵심 과제’로 수립해 놓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한 보도에 따르면, 1월 20일 열린 베이징시 제4차 위원회의에서는 베이징의 동성구와 서성구를 적당한 시기에 합병하여 미국 워싱턴 특별구와 비슷한 국무원 직속 특별구로 만들고, 특별구 내부에는 국가 부서나 위원회만 두자는 한 정협 위원의 제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논의와는 별도로, 베이징시위와 시정부 전체가 퉁저우구(通州區) 6호선 부근으로 이전할 것이며, 올해 6월, 베이징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방안을 공포하고 2017년에 이전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해외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이는 어찌된 일일까요?   사실상, 1980년대 베이징에 황사가 휘몰아치자 이때부터 수도 이전 논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의 물 부족, 인구 팽창,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북방 사막화 등 위기가 갈수록 많아짐에 따라 수도를 옮기자는 목소리가 계속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중공 18대가 되자 베이징시를 ‘감량’, ‘이전’하는 문제가 베이징 당국에 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중공 양회기간에 베이징 시장 왕안순(王安順)은 베이징시 당정 기관이 퉁저우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3개월 후(6월3일), 왕안순과 베이징시위서기 궈진룽(郭金龍)이 퉁저우 이전을 반대하여 중난하이의 노여움을 샀다는 보도가 미국 중국어 매체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즉, 시진핑은 수도의 기능에는 (위에서 말한 4대 기능 외에도) 역사 문화 유산의 보존과 계승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당신들이 이전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전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베이징은 기민하게 이전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NTD뉴스 리밍(李明)입니다.     1월 23, 2016
  •   제31집단군이 동남 연해에서 대규모 상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인터넷사진)   1월 20일 저녁 무렵,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중앙TV(CCTV)는 푸젠 샤먼에 주둔하고 있는 중공 제31집단군의 대규모 군사훈련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이는 타이완 2016년 대선 이후 최초로 발표된 중공 군사훈련 소식입니다. 하지만 괴이한 것은 이때는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인 시진핑이 해외 순방 중이었다는 것입니다. 이튿날 타이완 국방부는 이에 대해, CCTV가 뉴스에 이용한 자료는 과거의 군사훈련 장면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보화된 연합 작전 훈련이 제31집단군 모 지역에서 전개됐다.”고 CCTV 군사 채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의 제목은 “제31집단군: 작전 체계에 새로운 작전 역량 융합 운용”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31집단군은 동남 연해에서 대규모의 상륙 훈련을 진행했고, 동원 부대로는 장거리 로켓포 부대, 자주 유탄포 부대, 수륙양용 작전 차량 부대와 헬기 착륙부대였습니다.   동시에, ‘신화사’도 “푸젠 주둔 제31군 상륙 훈련에서 수륙작전차량의 해안 상륙을 지원한  중포(重炮)”라는 제목으로 CCTV 보도를 전재했습니다.   하지만 타이완 중앙 통신사는 “CCTV의 이 뉴스보도는 ‘군사훈련 날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타이완 국방부는 21일 저녁, CCTV의 이 뉴스는 작년에 있었던 여러 개의 훈련 화면을 조합 편집한 것이며, 게다가 사실대로 보도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또한 “CCTV 보도에서 나타난 화면은 공산군이 근간에 실시한 동계 훈련 실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국군은 공산군의 훈련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니 국민들께 안심하기를 당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중공이 타이완 해협이라는 민감 구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하자면,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진핑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시진핑은 마침 외국 방문 중이었습니다. 시진핑 부재중에 CCTV와 신화사가 갑자기 ‘대규모 군사 훈련’ 뉴스를 방송한 동기는 무엇일까요?   타이완 대선에서 차이잉원과 민진당의 승리는 너무도 압도적이었습니다. 대통령이 300만 표를 앞섰고 입법위원도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차이잉원은 아직 취임도 하지 않았고, 첫 정책도 내지 않았습니다. 중공 군부가 조급한 반응을 보일 이유는 없습니다. 따라서 어쩌면 CCTV의 이번 보도는 타이완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중공 당국을 선전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일부 극단적 민족주의자의 정서를 만족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을까요?   NTD뉴스 란밍하오(藍銘浩)입니다     1월 23, 2016
  •     [앵커] 16세 소녀 저우쯔위가 중국 통일파들에 의해 비난받으면서 중국시장 공연을 금지당한 사건은 타이완 사회에 큰 반발을 일으키면서 2016 타이완 대선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건의 시발점인 가수 황안은 내지와 타이완 양쪽에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관심은 두 가지로 모아집니다. 황안은 어떻게 그렇게 큰 영향력이 있었을까? 이는 중공 고위층의 힘겨루기와 관련이 있는가? 아래 심층 보도를 보시죠.   [기자] 한국 걸그룹 TWICE의 멤버인 타이완 소녀 저우쯔위가 중화민국 국기를 손에 든 영상이 방송되자 타이완 연예인 황안이 그녀를 ‘타이완 독립주의자’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이 때문에 저우쯔위는 중국 공연이 금지 당하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그녀가 소속된 한국 엔터테인먼트사 JYP는 인터넷에 저우쯔위의 사과 영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타이완 국민 모두를 격분시켰습니다.   사실, 황안은 작년 11월에도 저우쯔위를 몰아세운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중국 민중들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올해 1월 황안은 두 번째로 저우쯔위를 공격했습니다. 때마침 시간은 타이완 대통령 선거 전야였습니다. 때문에 국제사회는 황안의 배후에 숨어있는 세력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체류 중에 선거 때문에 타이완에 들렸던 시사평론가 청쉐(盛雪)는 NTD 기자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그는 이미 한물 간 타이완 연예인이 소위 ‘타이완 독립주의자’라는 비난 한마디로 중국 본토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런 의외의 사태는 중국 정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외부가 읽어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청쉐] “황안 사건은 중공이라는 폭력독재정권의 몇 가지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정치를 위해서 모든 것을 동원한다는 것입니다. 매체든 여론이든 아니면 기타 사회적 혜택이든 모든 것을 동원하여 정치 이익에 써먹습니다. 실제로 과거 언젠가도 정치적 목표 효과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동원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비용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역량을 한 가지 일에 쏟아 부었습니다.”   한 보도는, 중공 국무원 타이완 사무실(이하 국대판,國臺辦)은 황안을 이용해 인터넷에 ‘타이완 독립’ 반대 운동을 시작하여 정치적 이득을 얻고, 황안은 이 기회에 자신의 출연 기회를 대폭 증가시키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은 PTT를 통해, 이번 사건은 중공 내부의 반 시진핑 세력이 기획한 것이라는 말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지금 그렇게 많은 TV 방송국이 한꺼번에 (쯔위) 거부를 표명한 것은 광전총국의 배후 조종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위안훙빙(袁紅冰), 전 베이징대학 법학교수] “공산당은 이 16세 소녀를 얕잡아 보고 그렇게 했지만, 이 때문에 타이완 사회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에서도 극도의 반감이 조성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청쉐] “게다가 이 사건은 중공 고위 권력투쟁의 혼란상을 드러냈습니다. 어느 파벌이라고 지적할 수는 없지만 권력투쟁 과정에서 약간의 우세가 확보되면 장기알 잡듯이 한사람을 잡아서 역할을 시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도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안개였습니다.”   저우쯔위 사건이 진전되면서 황안 자신도 뭇 화살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Yahoo!치모가 황안에 관한 글을 삭제하겠다고 선포한 후, 타이완 KTV(노래방) 업자들도 황안의 노래를 영구 삭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동시에 황안 자신이 웨이보에 발표한 ‘이별 선언’도 시나 웨이보가 삭제했고, 새로 제작 중이던 프로그램도 방송 중단 당했습니다. ... 1월 22, 2016
  •         중공 관방은 2015년 중국 GDP 성장률이 6.9%로서 25년 만에 최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구조 변화의 진통을 겪고 있다. 외신은 중국계 학자의 글을 게재하여 중공 전 총서기 장쩌민 시대에 형성된 권력귀족(권귀)체제가 중국경제를 독점하는 괴물이 되어 지금의 우환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퍼듀대학 역사학 교수 훙차오후이(洪朝辉)는 영어로 쓴 저서에서 장쩌민 시대에 지금의 권력자본경제와 권력자본집단의 기본이 형성되었다고 썼다. 그리고 끊임없이 팽창한 GDP 거품을 위해 중국사회는 문화, 생태, 정치적으로 거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고 교수는 지적했다.   과거 십수년 동안 중국경제는 고오염성, 에너지 고소비성, 자원성(资源性) 상품의 수출과, 관방의 투자에 의한 대약진식 인프라 건설에 의해 성장해 왔다. 그리고 정책을 결정하는 권력귀족집단은 중앙에서 거대한 부패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장쩌민시대 후기인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각종 부패로 발생한 경제적 손실은 중국 GDP 총액의 14.5%~14.9%를 점했다.   [셰톈 교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삼두마차중의 두 마리 말이 과거 20~30년간의 중국 경제 발전을 지탱해 주었습니다. 장쩌민 파벌이라는 이 이익집단은 이것이 불로소득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의식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방면에서 중국경제의 명맥을 장악 통제하여 가장 큰 국유기업, 금융회사, 은행 등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은 20~30년 동안 하는 일도 없이 엄청난 재부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현재 중국경제 발전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생산능력은 과잉이며, 통화팽창의 압력이 과도한데다가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는 현재 정치적 구조로 인해 발전의 여지가 거의 없는 지경에 처했습니다.”   새로 집권한 베이징 당국은 취임하자마자 바로 경제발전 모델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수출 대신 내수를 중시하고 관방의 투자 대신 민간의 내수를 키우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중국경제는 급격한 변동이 끊이지 않는다. 작년 주식파동만 해도 GDP의 0.4% 포인트를 깎아먹었다. 이에 관방은 경제개혁의 최대 걸림돌은 권귀자본집단이라고 선언했다.   [셰톈 교수] “실제로 우리는 중국 증시의 괴이한 상황을 보면, 어떤 대규모 자금이 증시를 조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대체 그 자금은 누구의 것일까요? 바로 중국의 기득이익집단인 것입니다. 반부패는 상한선을 두지 않고 그들의 최상층 까지 손 댈 것입니다. 그들은 비록 정치 권력은 없지만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 그들은 경제적 역량을 동원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최후의 발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공 관방은 2015년 GDP 성장률이 6.9%라고 발표했다. ‘닥터 둠’ 마크 파버는 GDP가 실제로는 4%정도일 것이라 본다. 구체제가 가져온 폐단에 대하여 베이징 칭화대학 학자 쑨리핑(孙立平)은 ‘권귀집단의 독점을 폐하고 악정을 제거하는 것은 지금 당장 처리해야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뉴욕에서 NTD 뉴스 린란(林澜)입니다.     1월 21, 2016
  •     [앵커] 안녕하십니까. NTD 저녁 뉴스입니다. 우선 중국경제를 보겠습니다. 중공 당국은 화요일 ‘작년 GDP 성장률이 6.9%로서 25년 만의 최저 성장률’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에 대해 국제사회는 의문을 표시합니다. 성장률이 실제로는 훨씬 더 낮은 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기자] 지난 1년 동안, 중국의 각 분야 통계는 좋지 않았습니다. 무역은 위축되고 위안화 가치는 떨어졌으며 증시는 폭락했습니다.   중공 관방은 작년 경제성장률이 6.9%로서 25년 이래 최저기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사람들은 의외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저우징퉁(周景彤), 중국 국제은행 고참 연구원] “중국경제는 확실히 신구 (성장)동력의 전환기에 처해있습니다….(그러나) 신흥 산업은 추락하는 전통 산업의 체중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약합니다. 그러므로 경제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것입니다.”   경제성장률 6.9%는 관방이 원래 목표로 했던 7%에서 0.1% 차이나는 수치입니다. 이런 공교로운 수치는 중공 관방이 늘 수치를 조작해 왔음을 알고 있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6.9%라는 말을 믿을 수는 없지만, 이 말과 함께 중국경제가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엔지오 폰 페필(Enzio Von Pefil), 홍콩 프라이빗 캐피탈 투자전략 전문가] “수치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추세를 봐야지요. 추세는 (중국경제가)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매우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닥터 둠’이라는 별명의 투자가 마크 파버(Marc Faber) 역시 중공 당국의 수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강조합니다. “가장 최고로 잡아주어도 중국경제 성장률은 4%에 지나지 않습니다. 훨씬 나쁠 수도 있습니다.”   영국 ‘팬텀 금융 컨설팅’사도 작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실제로는 2.4%라고 말합니다.   [모리스 옵스트펠드(Maurice Obstfeld), 국제통화기금 경제고문] “중국경제는 매우 곤란한 시기를 겪을 것입니다. 경제성장이 예년에 비해 매우 완만하여 무역 파트너 국가들이 바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환율 시장과 전세계 자본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 1월 21, 2016
  •   중국경제의 하락은 전 세계의 관심사입니다. 학자들은 중국경제가 지금 구조 전환 중이며 신경제 혹은 완전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향해 나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국 관방이 발표한 2015년 GDP 성장률은 사상 최저인 6.9%였습니다. 시장에는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아 근심과 우려가 가득합니다.   [제레미 스티븐스(Jeremy Stevens),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중국경제 애널리스트] “지난 5년 사이 중국의 명목 경제 성장률은 20%에서 6.2%로 감소했습니다. 모든 수치들이 수십 년이래 최저치로 떨어지거나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현재 중국경제는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출산업은 중국경제에 대한 견인력을 잃었습니다. 그 대신 중산층이 끌어가는 네트워크 기술, 영화와 텔레비전, 관광 및 금융 서비스가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로 일어선 알리바바는 여행시장을 타겟으로 휴대전화 여행 패키지 앱인 알리트립(Alitrip)을 출시하여 인터넷 인프라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LeTV(乐视)는 젊은이들의 홈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들어서서 벌써 30편 이상의 홈메이드 영화가 올랐습니다. LeTV는 영화 필름 산업에서 멋진 사업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쑨밍더(孙明德), 타이징위안(台经院) 경기예측센터 주임] “중국의 내수시장은 계속 구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원래 중국의 내수는 투자에 의존해 왔지만 최근 2년 동안에는 소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커다란 구조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모두 관청의 투자, 지방정부의 투자, 국영기업의 투자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민중 소비에 의존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매우 명확한 변화입니다. 따라서 지금 중국은 구조 변화 진행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관방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중국 2차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성장은 6%였지만, 3차 산업, 즉 서비스업의 성장률은 8%였습니다. 이는 경제 전체에서 50% 이상의 비중에 해당됩니다.(50.5%) 중국경제가 앞으로 고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내수 시장에 달려있다 하겠습니다.   [주하오민(朱浩民), 타이완 정치대학 금융학과 교수] “현재 구조가 변하고 있습니다. 구조 변화의 과정은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겠지요. 내수 성장이 뒤를 받쳐주고 있습니다만, 내 생각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빨리 회복되어 올라오기란 불가능하고 중간 중간에 파동도 있을 것입니다.”   중국경제가 구조 변화의 진통을 겪고 있는 지금, 시진핑 주도하의 AIIB은행이 16일에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일대일로(一带一路)”는 국내의 과잉 자금과 생산능력을 아시아와 중동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추진하여 중국 경제의 경착륙 위기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 어느만큼 성공될 것인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타이베이에서 NTD 아태 가오젠룬(高健伦), 선웨이퉁(沈唯同)입니다.     1월 21, 2016
  •     미국 시민권 서류 조작, 중공 전 정보원 기소돼   미국 일리노이주의 58세 화교 남성 린루(林路)가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면서 중공 당원과 공안부 비밀정보원 신분을 감추었는데요, 며칠 전 미국 연방정부가 그를 시민권 불법 취득자로 고소했습니다.   미국 연방조사국(FBI)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카고 연방법원이 1월 14일 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린루가 1월 21일 법정에 출두해 심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FBI는 고소장에서 린루가 시민권을 신청할 때 허위 자료를 제출했으며,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적이 없고 다른 이름을 사용한 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FB가 린루의 사진이 붙어있는 중공 공안부의 증명서를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윙영이라는 다른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또 그는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중공의 당원이었습니다.   고소장에 의하면 린루는 그 공안부 신분증을 이용해 홍콩으로 넘어와 뉴스를 수집해 중공 공안부로 전송했습니다.     중공 군인, 미 군용기 기밀 해킹에 가담   두 명의 중공 군인이 최근 F-35s 등 미국 군용기와 관련한 비밀을 훔친 국외 해킹 가담으로 기소됐습니다. 캐나다의 글로브 앤드 메일은 이번 해킹을 주도한 사람은 한 캐나다 거주 중국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법원이 최근 발표한 기소장은 중공 군부와 해커 공격의 연관성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인 두 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압수한 그들의 전자우편 첨부 사진 속에 그중 한 사람의 사진, 성명, 직무, 부대명, 출생일 등이 나타난 중국군 신분증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진에는 나머지 한 명의 홍콩 신분증과 중공 군복을 입은 모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   1월 21, 2016
  •   ​  [자오페이] 1월 16일 막을 내린 타이완 대선에서 차이잉원(蔡英文)이 높은 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중국어 언론들은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맴버인 타이완 여성 저우쯔위(周子瑜)의 사과 사건이 대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우쯔위 사건이 중요하긴 하지만, 타이완대선을 결정지은 것은 아닙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차이잉원은 이미 국민당의 주리룬(朱立伦)을 20% 앞섰습니다. 저우쯔위 사건은 차이잉원의 득표에 5% 정도의 영향만 미쳤습니다.   저우쯔위 사건이 진짜 중요한 점은, 이 사건 덕에 중공이 ‘92 컨센서스’(중국과 타이완이 1992년 합의한 “공동 인식”으로 양안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되, “하나의 중국”에 대한 해석은 각자 알아서 한다는 내용)를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중화민국이란 없고, 오직 중화인민공화국 하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우쯔위가 중화민국의 국기를 꺼내들자 이를 ‘타이완 독립’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우리 마이크로 뉴스는 2012년부터 중화민국의 대선에 주목했습니다. 그때와 이번 두 차례 선거에서 승부의 관건은 양안관계가 아니라 타이완의 취업, 집값, 임금 인상을 포함한 타이완인의 이익에 있었습니다. 국민당의 기본 전략은 대륙에 진출하는 것이고 차이잉원의 정책핵심은 본토 집중에 있습니다. 국민당은 타이완기업을 대륙에 진출시켜 타이완의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당은 잘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모두 같은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즉 해외 진출 기업의 이윤은 끊임없이 증가했지만 자국 노동력 고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즉, 타이완 대기업이 진출해서 기업이윤은 좋아질 지라도 타이완의 고용률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이윤 수치만 보기 좋을 뿐, 혜택을 받은 타이완인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차이잉원은 이 핵심문제를 틀어쥐고 타이완 본토 발전을 더 중시하는 정책을 제시해 민심을 얻었습니다. 비록 2012년 마잉주(马英九)는 개인 매력을 이용해 연임할 수 있었지만 이때 이미 정책적 우세는 감소된 상태였습니다. 2012년~2016년 이 4년 동안 타이완이 중공에 의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국민당은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최후의 결정권자인 타이완인의 투표로 당선된 차이잉원의 정권은 물론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이잉원은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참에, 차이잉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망을 꼭 이루길 기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양안문제는 대선의 결정요소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통일도 하지 않고 독립도 하지 않는 것’이 타이완 민심의 주류이고, 이점에서 민진당도 국민당도 별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공은 말도 안 되는 행패를 부렸습니다. 마치 국민당 대표가 중공을 대표하기나 하는 것처럼, 민진당을 선택하면 곧 타이완 독립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패는 도리어 반작용을 일으켰고 타이완민중은 투표로 중공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우리 대륙사람은 양안이 하나의 깃발아래 통일되는 것을 바라지만, 반드시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타이완 형제자매는 대륙인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공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양안에 모두 민주, 법치가 있다면 생활수준의 차이도 사라지며 양안은 자연히 함께 갈 것입니다. 중공의 강압은 그저 인심을 떠나게 만들 뿐입니다. 통일이 되려면, 중공이 정권에서 물러나는 데서부터 시작해서 대륙인 자신이 크게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리룬이 참패한 소감에서 “만약 우리가 방향과 심도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면, 4년 후 재기할 수 있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잘 말했습니다. 국민당이 중공과 타협해서 행패를 부린 사례는 아주 많은데 타이베이(台北) 101청사앞에서 중공의 폭도들이 혈기를 휘두르며 파룬궁 수련생을 공격하고 NCC(타이완의 전파인증기구)가 대륙에 방송하는 희망지성 방송국을 폭력으로 철거했습니다.   국민당은 반드시 반성해야 합니다. 공산당과 손잡아서 패배한 역사적 사례가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제1차 국공합작은 북벌이었습니다. 이때 만약 장제스(蒋介石)선생이 공산당 숙청을 감행하지 않았다면, 국민당은 일찍이 공산당에게 먹혔을 것입니다. 제2차 국공합작은 장셰량(张学良)이 장제스 선생을 감금하고 항일 전쟁(항전)을 수행한 것입니다. 항전 승리 후 국민당은 대륙을 잃었습니다. 최근의 것은 제3차 국공합작인데 국민당은 타이완의 집권지위를 잃었습니다. 마이크로 뉴스는 국민당이 장제스 선생의 두 가지 유지인 반공애국(反共爱国)을 받들어 타이완을 지키고 중화민국을 지키기 바랍니다.     1월 20, 2016
  •     [앵커] ‘파룬따파 명혜망’은 1월 17일 연간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5월부터 전 중공 총서기 장쩌민을 고소한 건수가 20만 건이 넘었습니다. 동시에 파룬궁 박해 전담기구 ‘610’이 여전히 박해 활동을 계속하고 있음도 드러났습니다. 평론은 ‘610’ 기구는 중국의 법치를 저애, 파괴하고 있으므로 마땅히 폐기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자] 2001년 말, 창춘시의 파룬궁 수련인 왕커페이(王可非)가 중공에게 박해받은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녀를 가두었던 노교소와 담당 병원은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었습니다. 지린성의 인민대표회의가 한때 조사에 개입한 적이 있었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조직에 의해 사건이 “밀봉”되었습니다.   [판(范) 선생, 왕커페이의 형부] “지린성의 인민대표회의 상무부주임이 당시 말했습니다. ‘이 사망증명서에는 심장이 갑자기 멈추어서 사망했다고 적혀있는데, 심장이 갑자기 멈춘 것이 어떻게 원인이 될 수 있는가? 무슨 원인으로 심장이 갑자기 멈춘 것인가?’ 그날 오후 상무부주임은 회의를 소집하여 성 검찰원과 시 검찰원의 연합 조사팀을 구성해서 사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는 지린성 ‘610’에 의해 ‘밀봉’ 당했습니다. ‘610’은 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전 주임에게 ‘이 일은 610의 관할이지 인민대표회의의 관할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민대표회의 지도자들은 화가나서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비밀조직 ‘610’은 지린성 뿐 아니라 전 중국에 퍼져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근년에 이르러서야 그 실체는 장쩌민이 99년 6월 10일에 만든 파룬궁 박해 전담기구임이 드러났습니다. ‘610’은 십수년의 박해 과정에서 권력이 계속 팽창되어 공안, 검찰, 법원의 위에 군림하는 법을 초월한 조직이 되었습니다.   어떤 감독도 받지 않았던 ‘610’은 근년 들어 점점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610’판공실 전 주임인 리둥성(李东生)이 2013년 말 낙마했습니다. 이때가 당국이 ‘610’의 존재를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드러낸 때였습니다. 작년에 중국 언론은 ‘610’ 부패 관원 여러 명이 낙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공안부 부부장 푸정화(傅政华)가 ‘610’ 주임에 오른 일은 아주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9월에 이 소식이 ‘신장(新疆)일보’에 보도되자, 보도 원문과 각 사이트의 전재보도는 모두 삭제당했습니다.   하지만 ‘610’ 기구는 여전히 박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허베이 성 ‘610’은 현지 신문에 광고를 실었습니다.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면 포상한다고 거액의 현상금을 건 것입니다.   게다가 ‘명혜망’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각지의 ‘610’은 공안 검찰 법원을 조종하여 장쩌민을 합법적으로 고소한 파룬궁 수련인과 가족에게 소란을 피우고, 가산을 몰수하며, 납치와 구류에 이어 형사판결까지 내렸습니다.   [제이슨 마, 특약 평론가] “중국 전체에 걸쳐서 ‘610’의 저층 조직은 아직 건재합니다. 또한 사법부, 공안부, 국가안전부, 심지어 국내안전보위 조직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파룬궁에 피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의 현실을 꺼림직하게 받아들입니다. 즉 중국이 언젠가 그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심판을 가할 날이 있음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상황이 꺼림직하기에 내심 중국 사법의 개혁과 진보를 안 좋아하는 것입니다.”   리톈샤오 교수는 ‘610’ 조직은 중국의 법치를 저애하고 파괴하고 있기에 마땅히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리톈샤오(李天笑), 미국 콜럼비아대학 정치학 박사] “철저히 해산 혹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고발당한 장쩌민은 법을 완전히 초월하는 조직인 ‘610’ 계통을 만들어서 이를 통해 중공 체제 전체를 가동해 파룬궁을 박해했기 때문에, 사실상 (‘610’을 폐기하라는 것은) 박해 체제를 폐지하라는 최종 통보인 것입니다.” ... 1월 19, 2016
  •   [앵커]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전한바로는, 중공 관영매체인 중앙TV가 아이돌 쯔위와 TWICE의 뮤직 비디오를 연속 2일간 방영했습니다. 한편 연예인 황안(黄安)은 이 이틀간 웨이보와 프로그램 접속을 차단당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모바일 무전기 서비스(PTT)를 통해 이 사건은 중공 내부의 정치 투쟁과 연관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한국 아이돌 저우쯔위는 연예인 황안(黄安)에 의해 타이완 독립주의자라고 비난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의 네티즌은 그녀에 대한 거부 운동까지 보였고 그녀의 방송도 금지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중국 네티즌은 저우쯔위와 TWICE의 뮤직 비디오가 중공 관영 매체에서 방영되는 사진 여러 장을 전파했습니다. 과연 쯔위가 방송 금지 당했는가 의심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황안은 16일 오후에 시나 웨이보 계정 댓글 기능을 정지당했고 올린 글도 삭제 당했습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삭제당한 “글은 봉황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던 황안의 티저영상이었다. 이 영상은 지난주에 재방송 되었던 티저였는데 황안이 직접 ’가위질‘을 했다”   한 네티즌은 PTT를 통해 이번 저우쯔위 사건은 중공내부의 반 시진핑 세력이 시진핑을 공격한 상황이라는 말을 전파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금 그렇게 많은 TV 방송국이 한꺼번에 (쯔위) 거부를 표명한 것은 광전총국의 배후 조종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위안훙빙(袁红冰), 전 베이징 대학 법학 교수] ... 1월 19, 2016
  •     [앵커] 16일, 타이완 대선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민진당 주석 차이잉원(蔡英文)이 압도적인 승리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친중공으로 비난받아온 국민당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양안 관계의 향방에 각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적 시선이 집중되었던 타이완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왔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민진당 주석 차이잉원이 689만 표로 56.2%의 지지를 얻어 31%의 국민당 후보 주리룬(朱立倫)과 12.8%의 친민당 후보 쑹추위(宋楚瑜)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우세로 타이완의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차이잉원은 타이완을 비롯한 모든 중국계 국가 역사상 첫 번째로 여성 대통령이 됐습니다. 차이잉원은 선거 승리 후 “타이완인들은 투표로 역사를 썼다. 그들은 민주선거를 이용해 전 세계에 민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을 또 한번 펼쳐 보였으며, 이로써 민주의 가치는 타이완에 깊이 뿌리 내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민진당은 국회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체 113석의 입법위원 중 민진당은 과반수인 68석을 획득했습니다. 국민당은 35석, 신흥 정당인 시대역량이 5석, 친민당은 겨우 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국민당의 패배에 대해 영국 BBC는 국민당이 중공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장기간 친중공 정책을 펼친 데다 불황까지 겹치자 결국 대다수 타이완인들이 정권교체를 선택해 민진당을 지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BBC는 또 이번 선거가 국민당의 패배일 뿐 아니라 중공 당국의 패배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민당이 실권하고 민진당이 강세로 떠오름에 따라 향후 양안관계의 향방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이잉원은 양안 간 협의, 민주와 민의를 기초로 평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양안이 공동의 책임으로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유지해야 하며, 압력 행위는 어떠한 것이든 모두 양안 관계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핑루(平路), 타이완 사회평론가, 작가] “기본적으로 저는 차이잉원이 대단히 온건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작심하고 도발하여 분쟁의 씨앗을 만들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베이징이 크게 압박을 가하거나 대단히 강경한 행동을 벌인다면 아마 예외가 될 겁니다.”   타이완 사회평론가 핑루는 차이잉원의 개성과 특징을 고려해 베이징이 이성적으로 대처해야만 양안 관계가 자제력 있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핑루] “만약 양안이 평등하고 소박하게 서로를 대할 수 있다면, 그런데 타이완은 중국이 민주원칙에 따라 인권에 부합하는 국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만약 그렇게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아주 우호적인 기대를 하게 된다면 더욱 실질적 기초 관계가 굳건해질 것입니다.”   ... 1월 19, 2016
  •     ‘스모그가 많은 성’이라고 불리우는 허베이성(河北省)의 폐암은 현지 주민의 사망원인 중 악성종양 부분 1위를 차지한다. 허베이성 종양 연구소 종양 등기 사무실은 1월 15일 발표한 수치에서 지난 40년 동안 허베이성 폐암 사망률은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허베이성 종양 방지 사무실이 1973년~2012년 허베이성의 폐암 사망자 수를 연구 분석한 결과 1973년~1975년, 허베이 폐암 사망률은 10만분의 9.3(9.31/100,000)이고 2012년에 이르러 이 수치는 10만분의 35.22(35.22/100,0000)로 급등했다. 즉 지난 40년 동안 허베이의 폐암 사망률을 306% 증가한 것이다.   농촌과 도시지역의 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도시지역의 폐암 사망률은 농촌보다 월등하게 높을 뿐만아니라 발병율도 해마다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는 말했다.   겨울에 들어서서 심한 스모그가 계속되는 가운데 스자좡(石家庄) 등 지역의 PM2.5농도는 한때 1000g/㎥에 달했다.   타이완 중의사 후나이원(胡乃文)은 매일 PM2.5의 이런 고농도 오염에 노출되면 폐암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후나이원, 타이완 중의사] “전에 어떤 사람이 토끼 피부위에 역청을 바르는 실험을 했다. 오늘 한번 바르고 모레 한번 바르고 몇 번을 이렇게 바르니까 토끼의 피부에 금새 암이 발생했다. 이것과 똑같이, PM2.5 이런 오염은 탄화물로서 역청 등과 아주 가깝기에, 폐에 줄곧 접촉하면 폐암에 쉽게 걸리게 된다.”   국제 암 연구기관의 과거 보고서도 대기오염과 접촉하는 정도가 깊을수록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밝혔다.   [탕(唐)의사, 대륙 모 직공병원] “중공의 각급정부는 ‘정치업적(政绩)공정, 체면수립공정’을 추구하여 자연자원을 파격적으로 개발했고, 그 결과 이와 같은 심각한 오염과 열악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대략 60만 명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30년 동안 폐암환자는 5배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중국 폐암환자가 100만명에 달하여 세계 제일의 폐암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1월 18, 2016
  •     북한의 수폭 실험 후 유엔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이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인터넷 사진)     최근, 북중관계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긴장이 극에 달했다. 중국 내외에서는 북한 제재에 대한 요구가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며칠 전, 한중 국방부 대표 회의에서 중국 측은 UN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고 선포했다. ... 1월 1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