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공연의 무용과 음악은 고전의 멋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은 정상급 걸작이다. 이러한 음악은 관객의 마음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가 크다. (션윈예술단 홈페이지 캡처) 예부터 중국에서는 개인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소리를 덕음(德音)이라 하였고, 유가(儒家)의 정신을 실천하는 음악을 아악(雅樂)이라고 하여 속된 음악과 구분해 불렀다. 덕음아악(德音雅樂)은 신(神)이 전한 문화이자 천지만물의 운행과 인체의 양생지덕에 순응하는 순정한 에너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음악(樂)은 약(藥)과 글자의 모양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치유작용이 있다는 유사점이 있다. 둘 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조절해 평화롭고 선하게 만들며 궁극적으로 천인합일에 도달하게 한다. 동양 전통음악에서 다섯 음 궁·상·각·치·우는 금·목·수·화·토의 오행에 대응된다. 궁은 토에 속하여 대응된 인체 장기는 비장과 위다. 궁음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여 사람의 비장과 위에 이롭다. 각은 목에 속하고 인체의 간에 대응한다. 각음을 들으면 사람의 간장을 소통하게 한다. 이처럼 덕음은 사람의 미덕을 북돋는 동시에 인체의 장기를 조화롭게 함으로써 치유작용을 한다. 반면 현대음악은 상당수가 저속한 음악으로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지만, 오장육부의 조화를 깨뜨려 ... 2월 11, 2016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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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일본의 ‘외교학자’ 사이트는 시진핑의 반부패는 중공 전 두목 마오쩌둥(毛泽东) 시대의 낡은 방법을 쓰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또한 리톈샤오 등 분석가들은 시진핑과 왕치산의 2016년 반부패는 더욱 거세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2월 7일, 해외언론은 일본 ‘외교학자’ 사이트의 당일 보도를 인용해 시진핑은 부패한 관리 및 관료주의자와 국고 횡령자를 차례로 정리했지만 그는 마오쩌둥 식으로 전 사회에 대한 공포와 테러의 대 탄압의 방법을 쓰지 않았고, 많은 권한도 중기위(中纪委)에 이양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 중기위 회의석상의 담화에서 시진핑은 전 중공중앙 상무위원 저우융캉, 전 충칭시 시위서기 보시라이, 전 중공중앙 통전부 부장 링지화, 중앙 군위 부주석 쉬차이허우 등은 부를 모으려 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음모도 꾸몄다고 발언했다. 보도는 이어서 중국의 반부패는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보도는 ‘시진핑은 자신이 이미 승리하여 지금 새로운 관리체계를 세우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것 같다’면서. 그가 경제발전모델을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빈부격차 와 관민격차를 줄이려 하기에 일부 부패관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2월 2일~3일 이틀 동안 중공 중기위 사이트, 신화사 및 인민일보는 동일한 필자의 글을 연이어 올렸다. 초점은 중공 18대 이래 시진핑과 왕치산의 반부패 대 활약상과 반부패의 이론적 근거제시였다. 분석가들은 글의 내용으로 보아 2016년에는 반부패가 더욱 거세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정치학 교수 리톈샤오(李天笑)는 NTD 평론 프로그램에서 ‘2016년은 시진핑과 왕치산이 반부패 호랑이 사냥의 승리의 해이자 중국 정치외 사회가 전환하는 관건적 해’라면서 시진핑과 왕치산은 ‘힘과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저우융캉, 쉬차이허우, 궈보슝 등 낙마한 정상급 호랑이의 배후에 대한 ‘문책의 수위를 높임’으로써 장쩌민을 잡아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2월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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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휴대폰 통신 방해에 중국인 피해 북한이 국경지역 주민의 통신을 막기 위해 방출하는 휴대폰 교란신호가 중국인들의 통신을 방해해 마찰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의소리(VOA)는 지난 3일 데일리NK가 보도내용을 인용해 북한이 자국상황의 외부 누설을 막기 위해 중국과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휴대폰 통신을 장기간에 걸쳐 방해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교란은 중국인들의 휴대폰 통신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吉林省) 정부가 2013년 북한 측에 교란을 중지하라고 요청하자 북한은 오히려 중공에 3억 위안의 보상금을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돈을 받은 후에도 교란기를 끄거나 철거하겠다는 합의를 지키지 않고 반대로 교란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지난 2015년 말까지 교란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VOA는 북한과 중국 사이의 휴대폰 송수신 교란으로 인한 마찰사건이 중공의 인터넷 방화벽과 중공이 국외의 중국어 방송을 상대로 벌여온 장기간의 교란을 연상시킨다고 논평했습니다. 정보 유통에 대한 교란 측면에서 북한과 중공이 채용하는 수단은 판에 박은 듯합니다. 저장성 십자가 강제 철거, 1월에만 18곳 저장성(浙江) 당국이 벌이는 교회 십자가 강제철거 활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한 신도가 작성한 통계에 근거해 지난 1월에 적어도 교회 18곳에서 십자가 강제 철거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원저우(溫州) 난후(南湖) 교회, 둥좡(東莊) 교회, 뤄푸탕(羅浮堂) 교회의 십자가가 이미 철거됐습니다. 쯔위사건 일으킨 황안 귀국에 대만인 항의 대만 연예인 황안(黃安)은 중국에서 쯔위(子瑜)사건을 촉발시켜 대만의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그는 지난 3일에 대만으로 귀국하기 위해 각각 타이베이(臺北) 타오위안(桃園) 공항과 가오슝(高雄) 샤오강(小港)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표 두 장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착륙하기도 전에 시위대가 공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본지는 대만의 유명 작가 펑광위안(馮光遠)이 이날 공항에서 황안 저지활동을 벌였으며 많은 사람이 타오위안 공항 제2청사 입국장에서 국기를 들고 ‘원앙 간첩의 꿈’을 합창하며 중공의 간첩이 된 황안을 조롱했습니다. 현장에서 어떤 사람은 ‘톈궁’(舔共·중공에 아첨하다), ‘타이젠’(臺姦·간사한 대만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같은 시간, 가오슝 샤오강 공항에서도 수십 명이 깃발을 들고 항의하며 “여기는 대만”이라고 소리쳤습니다. ... 2월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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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3일, NTD와 자유 아시아 방송은 잇달아 뤄위를 인터뷰했다. 뤄위는 중국공산당은 전체가 부패했기에 진정한 정치개혁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NTD) ... 2월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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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오(石濤) / 시사평론가 (NTD 방송화면 캡처) “시간은 신이다.” 시진핑은 중앙정치국 위원들에게 정치기율과 정치규칙을 따르고 중앙지도부를 본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공 지방정부·기관에서는 시진핑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고, 군(軍)은 기존 4총부·7군구 체제를 미국식 5대전구로 개편해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에서는 중공이 은폐해온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반응을 보였습니다. 명혜망(明慧網)은 “미국 백악관이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공식 답변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백악관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사건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인 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의회가 아니라 정부의 답변입니다. 의회는 행정권이 없지만 정부는 행정권이 있어 실천에 옮길 수 있다는 본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번에 응답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중공이 생체장기적출에 연루됐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은 문호를 개방하고 조사를 받아들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백악관은 2015년 1월 30일 사이트에서 중공의 파룬궁 수련인 생체장기적출 혐의에 대한 조사·문책을 요구한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놨다.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2012년 12월 2일 백악관 위아더피플(We the People)사이트에는 파룬궁 수련인과 다른 수감자들을 생체장기적출한 중공의 범죄에 대해 조사·문책을 오바마 행정부에 요구하는 청원서가 지지서명과 함께 게재됐습니다. 이 청원서에서는 “생체장기적출은 반인류범죄이며 중국에서 10년째 일어나고 있다면서 인권 수호자를 자처해온 미국은 국제사회에 이를 공론화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백악관은 2015년 1월 30일 공식 답변에서 “미국 정부는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장기적출과 판매를 반대한다. 우리는 이미 중국에 사형수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것을 중지하라고 독촉했으며, 또 중국 고위관료에게 이 문제를 언급했다. 중국 지도자는 사형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해 이식하는 행위를 중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런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는 이번 문제 제기를 엄숙히 받아들이며 향후 사태의 추이와 중국 당국의 약속 이행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2006년 생체장기적출이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폭로되자 중공은 사실무근이라며 사형수 몸에서도 장기를 적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으나, 매년 뒤로 물러서더니 이제는 대다수 장기가 사형수 몸에서 적출한 것이라고 시인했습니다. 만약 더 뒤로 물러선다면 파룬궁 수련인에게서 적출한 것이고 산 사람에게서 적출한 것이라고 시인하게 될 것이므로 더 물러설 수 없게 된 겁니다. 또한 백악관은 “인권 문제와 파룬궁 수련인을 대하는 중국 당국의 방식은 여전히 우리의 시선을 끈다. 중국은 종교자유를 심각하게 침범하거나 침범을 묵인해왔다. 그러므로 미국 국무부에서는 1999년부터 중국을 국제 종교자유법상 ‘주시해야 할 국가’의 명단에 등록했고 ‘2013년 각국 인권 현황보고’와 ‘2013년 국제 종교자유보고’에서 중국의 종교자유에 대한 존중과 보호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2월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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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맞은 홍콩 베이징, 봄을 꿈꾼다 오는 2월 8일 설날은 아시아권이 함께 지내는 최대 명절인데요. 홍콩과 베이징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29일 홍콩의 유명 쇼핑몰 레인 크로포드가 인터넷에서 설맞이 휘호 쓰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레인 크로포드 측은 “당신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라는 기본 문장을 제시한 뒤 네티즌이 신년 휘호와 낙관의 내용을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여기에 참가한 네티즌은 자신의 작품을 페이스북에도 올리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우산 혁명 이후 반공 정서가 고조되고 있으나 렁춘잉(梁振英) 홍콩특별구 행정장관(총통 격)은 홍콩인을 자극하는 일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휘호 쓰기 행사에도 반영됐는데요. “하늘이 중국공산당을 멸한다”, “하늘이 친중공 홍콩인을 멸한다”, “렁춘잉은 서쪽(중국)으로 돌아가라”, “나는 진정한 보통선거를 원한다”, “홍콩은 끝났다” 같은 휘호가 등장 한 것입니다. 中 시민단체, 양심수 석방 호소 2월 1일은 음력으로 섣달 23일이자 소년일(小年日·작은 설)입니다. 중국 시민단체 ‘민생관찰공작실’은 이날 설을 맞아 모든 양심수를 귀가시켜 가족과 만나게 하라며 중공 당국에 보내는 호소문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 호소문에서는 “지금도 무수한 정치범과 양심수가 애매한 이유로 감금돼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한 사회에 양심수가 있으면 그에 따른 고통은 양심수뿐 아니라 대다수 사회구성원의 마음에도 상처를 준다”고 했습니다. 민생관찰공작실은 중공 당국에 “인도주의에 입각해 설을 맞아 모든 양심수에게 자유를 돌려줌으로써 중국 정치가 진보하고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 인류보편적 가치이자 문명사회가 중시하는 친절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베이징서 ‘상방민 ... 2월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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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우 13살 된 중학생 류보(柳博)가 선전시 정협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를 두고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요? 함께 보겠습니다. [기자] 선전 실험학교 중학부 2학년생인 13세 류보가 ‘참석증’을 달고 정협 회의에 나타났습니다, ‘베이징 청년보’에 따르면, 이번 선전시 양회에 참가한 청소년 대표는 총 10명입니다. 그 중 류보가 가장 어리며 또한 유일한 학생입니다. [비(畢)여사, 류보의 어머니] “류보를 회의에 참가시킨 것은 아주 훌륭한 개혁 조치입니다.” 어떤 네티즌은 류보를 보니 싹수가 있어 보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류보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공부를 등한히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적 욕망과 공산 사상에 빠져 공부를 멀리하고 재능을 키우지 못해서 정치 장난에 빠져들 수도 있다고 염려하는 것입니다. [싱톈싱(邢天行), 재미 시사 평론가] “정협은 국가 대사를 토론하는 곳입니다. 그 대표가 건설적이고 성숙한 의견을 가지고 있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단지 18세를 초과하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아이의 경우, 우리는 그 애를 한낱 장식품으로 보아서도 안 되지만, 아이들을 존중하기에 아이 대표를 보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 어린이를 중시한다고 해서 선거 때 반드시 어린이 시장을 선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아주 우스운 일입니다.” 리예싱(李業興) 광저우 중산대학 강사는 지방 정부의 쇼 냄새가 많이 난다고 말합니다. [리예싱(李業興) 강사] “그들이 이런 쇼를 하게 된 것은 아마 어떤 집단에게도 대표를 인정해 줌으로써 정부가 모든 사람을 중시한다는 표를 내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민주 사회와는 다릅니다. 민주 사회의 그런 의원이나 대표는 모두 경쟁 선거를 통해 선출된 사람이지만, 중국의 모든 대표는 비례에 따라 임명됩니다. 각 부류의 대표가 빠짐 없이 임명되는 것입니다. 또 소수민족 대표는 반드시 민족 복장을 입고 회의에 참가해야 하고 농민 노동자에게도 비례 대표가 있습니다.” 선전시 공청단 시위원회 직원은 ‘루보는 주로 회의 내용을 방청하고 정식 회의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2월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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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군 출신 여가수 탕찬(唐燦·41·사진 가운데)이 중공 고위층 정보를 한국에 빼돌리는 간첩 활동을 해왔다는 해외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논란이 됐다. 탕찬은 지난 2014년 간첩죄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것으로 홍콩언론에 보도됐으며 지난해 사형이 집행됐다는 소문이 잠시 돌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탕찬이 한국 간첩이었다는 주장은 2014년 홍콩에서 출간된 ‘탕찬, 큰 호랑이 폭로를 끌어내다(湯燦引爆大老虎·국내 미출간)’에서 처음 제기됐으나 최근 갑작스럽게 재조망됐다. 도청기가 내장된 다이아몬드 목걸이 걸고 중공 고위층을 만나고 다니며 정보를 캐냈다는 것이다. 탕찬이라는 이름이 한국에서 처음 거론된 것은 드라마 ‘대장금’의 중국어 주제가를 부른 여가수로 알려진 지난 2005년이었다. 그러다가 2013년 구쥔산(谷俊山), 저우융캉(周永康) 등 중공 고위층 중공 고위층 수십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공공의 정부(情婦)’로 불린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그러나 이 책에서 주장한 “한국 정보기관의 간첩으로 암약했다”는 내용은 그동안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탕찬은 2007년 미용성형을 위해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했다가, 중공 고위층 다수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던 그녀에게 오래전부터 주목해온 국내 정보기관의 포섭공작에 걸려들었다. 탕찬은 당시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관의 한 전직 참사관 부인과 돈독한 친분관계였는데, 이 부인이 탕찬에게 ‘개인 신원을 보장해주는 서울의 고급 성형외과’를 소개했고 미리 이곳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던 정보요원이 탕찬에게 친밀하게 접근해 비밀스러운 사생활 등 모든 정보를 파악한 뒤 이를 이용해 간첩 노릇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 2월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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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살로 결론 내린 톈진 기율검사위 돤수메이의 유서(왼쪽)와 경찰의 사건 입안(수사접수)거부 통지서 (인터넷) 시진핑 당국이 주도하는 반부패의 맹렬한 기세에 중공의 부패 이익집단이 커다란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반부패를 실행하는 공직자 사정‧감사기관인 기율검사위원회(기검위) 직원들의 미심쩍은 사망과 실종사건도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톈진(天津)시 기검위 직원 돤수메이(段淑梅)가 기검위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경찰은 자살이라고 결론 내렸지만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이 많아 큰 호랑이, 즉 고위 부패관료가 사건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경, 톈진시 기검위 국토자원 및 부동산 관리국 기율검사조 돤수메이 부조장이 사무실 복도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계단 난간에 밧줄에 목이 매였고 몸은 계단에 걸쳐 있었습니다. 돤수메이의 가족은 경찰에 타살된 것 같다고 신고했으나 한 달 후인 1월 31일, 톈진시 공안국 허핑(和平)분국은 가족에게 보낸 통지서에서 돤수메이가 자살했으므로 입안(수사접수)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얼쥔(趙邇珺), 시사평론가] “아주 이상한 사건이다. 톈진 부동산 개발에는 의혹이 많다. 장가오리(張高麗)가 권력을 잡은 기간에 부동산 투자 붐을 크게 일으켰다. 그래서 톈진에는 부동산과 관련한 정경유착 사건이 아주 많다.” 장가오리는 장쩌민파의 거물급 인물인데요, 그는 전 중공 우두머리 장쩌민의 잔혹한 파룬궁 탄압에 앞장서면서 고속 승진했습니다. 장가오리는 현임 중공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상무 부총리입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톈진에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장가오리의 톈진 재직 기간 톈진에서는 광적인 부동산 투자 바람이 불어 시 재정이 파산에 이르렀고 산더미 같은 빚이 쌓였습니다. 시진핑과 왕치산(王岐山)의 강력한 반부패에 따라 장가오리 재직 기간 도시건설 총책임자였던 마바이위(馬白玉) 전 톈진청터우(天津城投) 그룹 대표이사, 우창순(武長順) 톈진시 공안국장, 왕정산(王政山) 빈하이(濱海)신구 CBD센터 상무구 전 당서기, 펑보(彭博) 빈하이신구 국토국 당서기 등의 관료들이 줄줄이 낙마했습니다. 지난해 8월 12일, 톈진 빈하이신구에서는 세계를 놀라게 한 위험물 대폭발이 발생했는데요, 장가오리가 연루됐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첫째 빈하이신구 프로젝트가 장가오리 재직 기간 진행됐고, 둘째 사고를 일으킨 업체인 루이하이(瑞海)국제물류의 실소유주가 그의 친인척인 유리업계 큰손 리셴이(李賢義)라는 의혹입니다. [자오얼쥔, 시사평론가] “현재 톈진의 공직사회에서는 대단히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살사건이 발생했다면 큰 호랑이의 증거인멸이나 조사 저항에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돤수메이는 사건 당일 오후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약속을 하는 등 자살의 조짐이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돤수메이가 전화통화 후 기검위 업무로 소규모 회의에 참석했는데,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 2월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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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들어 일어난 각종 현상은 시진핑에 의한 장쩌민 체포가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체포 방식을 취하게 될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톈샤오 시사평론’ 시간입니다. 오늘의 토론 주제는 ‘2016년 시진핑은 어떤 방식으로 장쩌민을 체포할 것인가’입니다. 2016년 들어 일어난 여러 가지 현상들은 시진핑에 의한 장쩌민 체포가 이미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취하게 될지, 지금부터 함께 토론해 보겠습니다. 토론에 앞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진핑에 의한 장쩌민 체포가 내부 권력투쟁이 아니라 장쩌민파 범죄자들을 청산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내부 권력투쟁이라는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쌍방 사이에서 일어나는 권력투쟁이지만 장쩌민파 범죄자 숙청은 정의로운 법률상 행위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장쩌민은 그 자신이 극악한 범죄자일 뿐만 아니라 범죄조직의 보스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장쩌민은 부정부패, 직권남용뿐 아니라 정변음모, 매국에 더해 반인륜적인 범죄까지 저질렀습니다. 지금까지 벌써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장쩌민을 양고(兩高), 즉 최고검찰원과 최고법원에 기소한 상태입니다. 특히 시진핑 취임 이후로 장쩌민파 범죄 집단은 각종 사건을 꾸며 자신들에 대한 숙청 작업을 모면하고자 했습니다. 서슴없이 국가 경제를 인질로 삼는가 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대규모로 희생시키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홍콩의 미래를 걸고 훼방을 놓고 물을 흐리기도 했습니다. 톈진 폭발 사건이나 증시 폭락, 홍콩 사건 등 사건들의 배후에는 모두 장쩌민파의 조작 냄새가 납니다. 그러므로 시진핑에 의한 장쩌민 체포는 사실 법률적인 근거와 국민의 지지에서 모자람이 없고, 따라서 어떤 방법을 취해 체포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지금부터 세 가지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 2월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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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중국정부는 중국인인권변호사 지원 NGO의 대표인 스웨덴인 피터 다린 (Peter Dahin)을 25일 월요일 추방했다. 중국국영방송인 중앙TV에서 그가 “중국정부에 누를 끼쳤다는” 사과를 발표한 며칠 후 일어난 일이다. 이에 그의 친구이자 동료인 미켈 카스터 (Michael Caster)가 같은 날인 25일 피터의 “귀환길”을 르몽드에 전했다.(Chinese Urgent Action Working Group) 스웨덴인 피터 다린이 이끌고 있던 NGO의 정식 명칭은 중국 긴급행동 활동그룹(Chinese Urgent Action Working Group, 이하 CUAWG)이다. 피터는 1월 3일 밤 베이징 공항에서 중국 공안에 연행되어 구치소에 감금되었고, 중국 중앙TV 채널13은 1월 19일 ‘피터와 CUAWG의 지원을 받는 변호사들이 반체제 전복을 기도했다는 내용의 긴 르포를 방영했다. 르포에 포함된 피터 다린의 자백 영상은 많은 중국내 유럽 단체와 대사관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 반체제 전복 관련자들은 모두 구금되었다. 펑루이 법률사무소의 경우, 르포 사건 10일전 임원 여러 명이 ‘국가전복’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피터 다린은 ‘가장 민감한 사건들’에 개입하여 ‘정치적 집단 소요’를 부추겼다고 고소됐다. 사건 개입의 예로, 작년 10월 CUAWG의 자금 지원으로 두 중국인이 왕위 변호사의 아들의 중국 탈출을 도왔다는 것이다. 부조리 연극 피터 다린 영상 르포는 중국인 인권변호사의 활동을 소위 “반체제 활동”으로 매도하면서, 이를 강화하기 위해 “서구에 대한 반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시나리오 구성이었다. 르포에서 스웨덴인 피터는 자신의 활동이 “중국법을 위반”했음을 시인하면서, “나는 중국인민들에게 감정적 상처를 주었다”고 후회했다. 그는 “위법행위자들을 도와 왕위의 아들(바오줘쉬안)을 불법으로 국경을 넘게”했고 변호사 보조금으로 “특수사안에는 월 700유로, 어려운 사건에는 3,000유로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설자는 다린이 NGO에 지원된 150만 유로의 절반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맥락도 없이 말했다. 변호사 왕위와 아들 바오줘쉬안 르포는 외국인에 대한 반감을 동원해 음모조작론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 운동가들을 하나 하나 카메라 앞에 등장시켰다. 두 눈을 흐릿하게 처리한 인권변호사 왕추스(王秋實)는 “이 단체는 무정부주의 대기업의 대행사로서 이 대기업은 중국에 스파이를 침투시켜 사회저층의 문제들을 찾아내서 이를 변이, 과장 조작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은 이런 발언은 왕추스의 평소 신념과 완전히 ‘모순된다’고 말한다. 왕추스 변호사 (인터넷 ... 2월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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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세계각지의 한파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미국 동부의 많은 지역에는 폭풍설이 불었습니다. 미국 동부 12개주와 콜롬비아 특구에서 총 43명이 사망했습니다. 타이완은 1월 25일까지 ‘제왕급 한파’가 강타해 적어도 85명이 사망했고 앞으로 사망자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겨울 사상 최강 저기압을 맞아25일까지 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중국뉴스는 ‘패왕급’ 한파가 지속적으로 중국 각지에서 ‘위세를 부려’ 폭설이 내렸고 23일 많은 지역이 사상 최저기온 접근 내지는 돌파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당신은 무엇이 모자란다는 느낌이 안 듭니까? 사망자와 부상자 숫자는 왜 없을까요? 중앙 선전부는 그런 정보는 없이, 설연휴 운수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는 온정이 넘친다는 두 구절을 추가했을 뿐입니다. 한 네티즌은 중앙TV 뉴스 두 가지를 비웃었습니다. 첫 뉴스는 수도 베이징에 상서롭게도 60cm의 큰 눈이 내려 공기 정화와 살충, 살균 효과가 있었고 제설 작업은 원활하여 교통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뉴스는 미국 워싱턴에 갑자기 59cm 폭설이 내려 수만 편의 항공편이 마비되고 교통체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도 연이어 일어나 긴급상황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은 두 뉴스를 말하면서 “눈 1cm가 모자라서 미국시민은 사회주의 ‘우월성’을 향수하지 못해 얼마나 비참한가.”고 말했습니다. 중앙TV의 재난 보도는 이정도 수준입니다. 중국공산당은 국민 기만이 기본입니다. 중국도 이번의 한파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베이징만 해도 여전히 많은 민원인들이 거리에서 노숙하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이 옷차림이 얇고 식사도 제대로 못합니다. 해외언론의 인터뷰를 받은 민원인들은 해마다 베이징 거리에서 사람이 죽어나가지만 당국은 전혀 발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그런 면에 대해 이미 무감각해진 사람들도 아주 많을 것입니다. 현대의 중국과 옛 중국을 비교해 보면 현대 중공문화가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당나라 시대 대시인 두보(杜甫)는 ‘봉선현으로 가며 읊은 시’에서 “부잣집에 술과 고기가 다 썩어서 냄새가 나는데 길에는 얼어 죽은 시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보의 ‘가을바람에 초가이엉 날렸네.’에는 “어찌하면 천만 간 커다란 집을 지어, 가난한 선비들과 기쁜 얼굴로 풍우에도 문제없이 편안함을 누릴까”라는 하나의 명구가 있습니다. 이런 명구가 후세에 전해진 것은 그 속에 담겨있는 두보의 고귀함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전통의 문화에서 요구하는 지식인의 덕목은 범중엄(范仲淹),범문정공(范文正公)의 한마디 말로 개괄됩니다. “천하의 사람들보다 먼저 걱정하고, 천하의 사람들보다 나중에 기뻐한다.” 즉 천하의 백성을 품어야 지식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공산당의 관리와 통제를 받는 언론인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러지 못합니다. 그들은 반드시 당의 지시에 따라 나쁜 소식은 빼고 좋은 소식만 알립니다. 만약 재난 뉴스를 보도한다면 지도자가 어떻게 구조했다는 것만 알립니다. 2015년 6월, ‘둥방즈성(东方之星)’ 배사고로 422명이 사망했지만 바로 그 이틀 동안 후베이(湖北)성은 300여개의 직장과 개인을 공개 표창했는데 심지어 신화사와 장례식장도 표창 받았습니다. 그러자 여론이 분분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반성은 커녕 공치사로 바빴으니까요. 홍콩언론은 심지어 ‘돼지고기 분배하기’라는 말로 그 파렴치함을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선조 두보 어르신과 비교하면 중공이 60여년 동한 만들어낸 ‘당문화’는 변이된 문화임을 똑똑히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찌 해볼 도리가 없는 중국의 지식인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공산당 때문에 아무리 어쩔 수 없다 해도, 우리는 천하의 사람을 위해야 합니다. 그들이 스스로 중공의 당단대(党团队)조직에서 탈퇴하도록 구원의 말과 손길을 건네야 합니다. 2월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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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여전히 자유가 없는 나라 미국의 NGO 프리덤 하우스가 1월27일, 전 세계 195개 국가와 지역의 자유도를 평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50개 국가가 부자유 국가로 분류되었고 중국도 여전히 이에 포함되었습니다. 자유도 지수 100점 가운데 중국은 16점 밖에 얻지 못해 부자유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한편, 같은 중국인 사회에 속한 타이완은 89점으로 아태 지역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산업스파이 혐의 중국인에 유죄판결 1월 28일, 미국 사법부는 간첩 혐의를 받은 중국계 미국시민에게 유죄판결을 내렸습니다. AFP에 따르면 46세인 중국인 모하이룽(莫海龍)은 법정에서, 자신이 미국의 듀폰 인더스트리얼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옥수수 유전자 변형 기술을 훔쳐 중국 다베이(大北) 농과기(農科技) 그룹에 팔려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미국 사법부는 모하이룽 사건을 다룬 법원의 위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이오와주의 듀폰사가 피해자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법원은 모하이룽에 대한 선고공판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모하이룽 사건은 미국 사법부가 최근 두 번째로 개정심리를 진행한 중국인 산업스파이 사건입니다. 며칠 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연방지방법원도 5명의 중국인에 대한 개정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영국 제약그룹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소속 회사의 바이오 의약품 기술을 훔치고, 암 치료약에 관한 선진 기술을 중국 회사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얼빈 철도 노동자 2천 명 시위 1월 25일, 하얼빈(哈爾濱) 철도국의 각 철도역 노동자 2천 명이 철도국으로 몰려가 양로, 사회보장 등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소속 역명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자신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이들의 직장이 보혐료를 8년간 미납하여 노동자들의 퇴직금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 2월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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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중국 증시는 약세로 출발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015년 주식 대란 때의 최저선 2085포인트를 돌파하여 2749포인트로(6.42% 하락) 참담하게 마감했다. 이는 13개월 만의 최저치다. (인터넷 사진) 중국 주식 폭락의 7가지 환경 새해 벽두부터 나타난 중국 증시 ‘대위기’ 이후, 얼마 전 또다시 중국 증시 대폭락 사태가 출현했습니다. 웨이보에서는 A주식 폭락은 7대 악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분석은 시진핑이 현재 ‘수퍼’ 교란세력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고 논하기도 합니다. 1월 26일, 중국 증시는 약세로 출발하여 계속 하락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015년 주식 대란 때의 최저선인 2,085포인트를 돌파하여 2,749포인트로(6.4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는 13개월 만의 최저치입니다. 선전성분지수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지수는 6.96% 하락하여 1만 포인트 대 저항선이 돌파 당했습니다. 타이완 중앙사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중국 증시는 2014년 하반기에 매수 포인트가 형성되어 2015년 6월 상하이 지수가 5,178포인트에 오른 후 하락세로 반전하여 2개월 후에는 반토막인 2,850포인트가 되었다. 이는 중국 증시사상 최대 재난이었다. 그러나 관방의 구제 정책으로 인해 12월 하순에는 다시 3,684포인트로 올라섰다. 이로써 2,850포인트는 매수세력이 굳건히 기다리고 있는 최저 방어선을 이루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26일, 이 대표적 저항선인 2,850포인트가 돌파 당했습니다. 매수 세력은 갑자기 힘을 잃었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주식 대란때 진입했던 투자자들, 소규모 개인투자자, 중규모 법인투자자, 관방의 대규모 ‘국가대표’ 누구도 도중에 손을 빼지 못해서 전 자금이 증시에 묶였습니다. 아이디 ‘뱌오좡 교주(飈庄教主)’는 웨이보에 이렇게 썼습니다. “중국 A주식시장에 다시 폭락장세가 나타났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얼굴 두꺼운 세력의 조작 하에서 나날이 괴이하고 변화막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세력은 예전보다 더 심하게 개입하고 있다.” 뱌오좡 교주는 이런 하락세를 조성한 악재는 주로 아래의 7가지라고 봅니다. 1. 2016년 들어서서 증시는 계속 참담한 상태로서 투자자들은 모두가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다. 증시가 활황에 오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2. 연속 2일간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에너지가 부족해서 실패로 돌아갔다. 3. 양대 시장의 융자 잔액이 17일 연속 축소중이고 투자 열기가 높지 않다. 4. 도표 분석에 따르면 시장은 하락 추세를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은 여전히 자금력 대결의 양상을 보이는데 상황을 돌파하기에는 아직 자금 량이 부족하다. 5. 시장 외적으로 보면, 위안화가 최근 크게 파동치고 있으며 홍콩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국제자본이 대 이탈 중이다. ... 1월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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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샤오보(사진=바이두) 광둥 노동단체, 신화사 기자 고소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의 민간 노동단체인 난페이옌(南飛雁) 사회업무서비스센터가 1월 25일, 변호사를 선임해 신화사 기자 쩌우웨이(鄒偉)를 포산시 찬청구(禪城區) 법원에 고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쩌우웨이 기자가 보도를 통해 자신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신화사 기자 쩌우웨이는 작년 12월 22일 “노동운동 스타의 어두운 그림자 폭로 – ‘판위(番禺) 노동자 문서처리 서비스부’ 책임자 청페이양(曾飛洋) 등의 엄중한 범죄사건 연루에 관한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노동단체 난페이옌 측은 쩌우웨이가 난페이옌의 명예를 훼손하는 거짓 내용과 법정대리인 허샤오보(何曉波)에 관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내용을 보도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난페이옌 측이 지난 12월 25일에도 공개 성명서를 발표해 사실을 명확하게 밝혔지만, 쩌우웨이 기자는 현재까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그 기사도 여전히 각 대형 뉴스 매체로 전재되면서 난페이옌의 이미지와 명예를 심각하게 해치고 있습니다. 난페이옌 측은 쩌우웨이에게 공개 사과와 정정 보도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즈양 비서 바오퉁, 610 비판 중공이 설립한 파룬궁 탄압 전문기관 ‘610 판공실’이 최근 장쩌민을 고소하는 파룬궁 수련생과 관련 변호사를 엄격히 통제하고 처리하라는 일련의 비밀 지령을 각지의 공안, 검찰, 법원에 하달해 중국 내 일각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따지웬(大紀元) 뉴스망 보도에 따르면 전 중공 총서기 자오즈양(趙紫陽)의 정치비서 바오퉁(鮑彤)은 610의 역할을 알고 난 후 기자에게 자신은 610이 뭔지 몰랐다며 헌법에 610이 없고 정부조직과 국무원 조직에도 610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610이 불법 조직이며 중공의 공안, 검찰, 법원이 610이라는 조직의 설립을 허용한 것은 아주 기이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오퉁, 자오즈양의 정치비서] “이 610 사무실 설립을 결정한 사람은 근본적으로 법을 위반했는데, 왜냐하면 어떤 법률적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불법조직을 만약 금지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에 편안한 날이 없을 겁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 1월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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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쩌주 (인터넷 사진) 중국 창장(长江)증권 전 이사장 양쩌주(杨泽柱)가 추락사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사망 시점은 허베이성 기율검사위원회가 그를 입건 조사하겠다고 발표한지 20일 되는 날이었습니다. 현재 공안은 양쩌주의 사망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확정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언론은 ‘이는 양쩌주가 허베이성 국자위 주임 겸 당위서기 재임 시 벌어진 위법위기(违法违纪) 사건에 연루되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여론은 시진핑 왕치산의 금융 반부패가 금융계 내부 스파이 색출에 초점을 두고 양쩌주를 조사하면서 옛일을 들추어내면 큰 문제가 터질 것이라고 봅니다. 1월 26일 오후 3시경, 시나 차이징(新浪财经)은 앙쩌주의 투신자살 소식을 우선 보도했습니다. 한 시간 후 중국 징추(荆楚)망에는 그날 오전 우한시의 모 소주택단지 12층 건물에서 한 남자가 떨어져 사망했다는 소식이 올랐습니다. 우한시 공안기관과 후베이성 기율위원회는 그 남자가 창장 증권 전 당위서기 겸 이사장인 앙쩌주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어서, 공안기관이 양쩌주의 사망 원인에 대해 아직 조사하고 있지만 양쩌주의 집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올해 1월 6일, 창장증권은 자사가 1월 5일 중공 후베이성 기율검사위원회로부터 ‘입건결정서’를 받았으며, 회사의 당위서기 겸 이사장인 양쩌주가 개인적 기율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양씨는 조사 받기 시작한 지 20일 만에 추락사 했습니다. 이로써 2015년 여름 이후 중국 주식 대란 이후 사망한 증권사 고위임원은 두 명이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23일에는 궈신증권 총재 천훙차오(陈鸿桥)가 선전시 푸톈구 파크뷰(Parkview) 자택에서 목을 매 죽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62세인 앙쩌주는 2013년 12월 23일 창장증권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이전에는 후베이성 국자위 주임이자 당위서기로서 후베이 연합발전투자유한공사와 후베이성 어시(鄂西)생태문화여행권 투자유한공사의 이사장을 맡았습니다. 양쩌주의 조사 소식이 중공 관방에 의해 확인된 후, 중국 텅쉰 차이징은 여러 소식을 종합하여 양쩌주의 조사는 그가 후베이 국자위 주임이었을 때 저지른 일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띠이차이징(第一财经)’일보는 여러 주변인의 말을 인용하여 ‘2013년 6월, 중앙순시조가 후베이를 순시하고 있을 때 기업가 여러 명이 연명으로 순시조에 양쩌주 부자가 사기행각을 벌여 8천만 홍콩달러를 사취했다는 실명 투서와 상세한 근거자료를 보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2014년 7월 26일에 후베이성 국자위 국유기업 제3감사회 주석인 왕윈칭(王运清)이 투신자살했는데, 왕윈칭은 바로 양쩌주가 후베이성 국자위 주임으로 재직할 당시 부하 직원이었다는 점입니다. 이 사건 때문에 후베이성 관가에는 곧 양쩌주가 조사받을 것이라는 말이 떠돌게 되었습니다. ... 1월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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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은 중국의 전통 설이다. 이에 따라 일 년에 한번인 귀성전쟁이 1월 24일부터 막을 열었다. 중국 여객운수 부문은 40일내에 여객 3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열차티켓 부족으로 약 5천만 명이 입석권을 사서 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1월 24일부터 시작되어 3월 3일에 끝나는 중국 설연휴는 총 40일이다. 관방은 올해 귀성 여객 수가 29억 1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철도 여객 수만도 3억 3천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허베이(河北)에 사는 왕(王)여사는 현재 도시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아 농민공이 예년보다 적어졌고 유동인구도 이에 따라 감소했지만 여전히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면서 그는 단거리 입석권도 한 장밖에 사지 못했다고 말했다. [왕여사, 허베이] “예약이 다 되어 이틀 전에도 좌석표를 사지 못했어요. 오전 8시에 가서 표를 사려고 했지만, 전날에도 없었다는 소문을 보니 암표장수가 꼭 있겠다 생각되네요. 매표업체 내부인이 철도업체 내부인과 결탁하니 창구에서는 살 수가 없어요. 예년에도 늘 그랬어요.” 중신망(中新网) 보도는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역 대합실과 자동 매표기 옆에 공개적으로 ‘암표’를 외치는 사람이 현저하게 감소되었지만 여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인터넷 티켓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기차 입석권은 평균 13%~20%사이인데 여객이 차에 오른 후 구매하는 표를 더 추가하면 실제 입석권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 귀성길 기간 적어도 5천만 명이 입석권을 사서 귀가할 수밖에 없다. [류카이밍(刘开明), 선전(深圳) ‘당대 사회관찰연구소’ 소장] “현재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려면 검증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서 농민공은 아주 많은 장애를 겪어야 합니다. 이 문제가 줄곧 해결되지 않아 어이 없어하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인터넷 판매는 한 기업이 독점하고 있어, 비판의 소리가 많아도 잘 해결되지 않네요.” 표를 구하기 어려운 만큼 많은 농민공은 혹한을 무릅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성해 ‘오토바이 대군’을 조성했고 심지어는 걸어가는 사람도 있다. 도이체벨레(德国之声)는 ‘만약 훗날 TV방송에서 농민공이 티켓을 사지 못해 밑창이 닳아 떨어진 구두를 들고 피흘리는 두발로 걸어 마침내 섣달 그믐날 저녁에 처자식과 어머니 옆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이 느꼈을 막막함과 엄동설한에 피흘리는 두발로 걸어가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사람이 있을까? 질문을 던졌다. 1월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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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둘러싸고, 반부패와 경제발전 둔화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25일 중공 기관지 ‘인민일보’는 “반부패는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결코 아니다”(反腐绝非经济发展的〝绊脚石〞)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했다. 이 논설에서는 “반부패가 경제발전의 속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경기하락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들은 심지어 부패가 경제발전의 윤활유이며, 필요악이므로 반부패 불필요성까지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는 사회의 암세포일 뿐이다. 반부패는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아니며 그 반대로 경제발전의 방부제”라며 최근 중국 일부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반부패 무용론’을 일축했다. 앞서 19일에도 시진핑 진영 언론인 환구지음(环球之音)에서 시진핑의 2015년 양회 발언인 “부패분자들에게 경제발전을 맡긴다니, 이 무슨 농담인가?”를 인용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반부패가 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 뒤에는 기득권 세력이 숨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경제하락과 반부패에 대한 저항이 시진핑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시진핑이 반부패 정책으로 한 무리의 적을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공 최고 권력자들을 낙마시키고 있으며, 중국 내 수십만 명 이상의 하급관료들을 반대편에 서게 하고 있다. 만약 경제성장이 계속 둔화한다면 그 책임을 추궁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 1월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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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속의 테러리스트 9명은 파리 테러 사건과 그 이후에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도피중인 주요 혐의자 살라허는 영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파리 테러 후 캐머런 영국 수상이 프랑스를 성원하는 영상을 편집하여 영국에 테러 위협을 가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는 월요일, ISIS에 대해 가장 비열한 방식으로 프랑스에 도전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영원히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나쁜 방식으로 우리를 공격해도 나를 포함한 우리는 더욱 확고하게 바른 결정을 내릴 뿐입니다.” 프랑스 군부측도 페르시아 만에서 순찰하는 프랑스, 영국, 독일 군함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군함들은 지금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S 공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말레이시아에서도 ISIS의 한 분파가 동영상을 통해 현지에서 테러를 개시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이 위협은 매우 실현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지금 이를 엄격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월요일, 유로폴 정보기관은 ISIS가 유럽에서 또 다른 테러를 가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경고했습니다. 1월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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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이 “2017년 중국공산당이 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25일 가오즈성은 중국인권 전문 뉴스사이트인 참여망(参与网) 기고문에서 자신의 저서 ‘2017년, 중국 일어서다’(2017年,起来中国)의 내용에 대해 밝혔다. 이 책은 중국에서 연금 중인 가오즈성이 지난해 쓴 것으로, 그가 쓴 또 다른 책과 함께 외부의 조력자들에 의해 원고가 중국 외부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초 출간 예정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가오즈성은 이 기고문에서 “(책 속의 예언 부분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심령이 크게 떨릴만한 계시였다”면서 “언어의 한계로 인해 완전하게 써내지는 못하겠지만, 예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출간될 또 다른 책에서 더 자세하게 서술했다”고 말했다. 기고문에서는 “책에서 쓴 2017년 중공 멸망”에 대해 기술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가오즈성은 ‘중공은 세력이 강대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의 인식에 대해 “역사적으로 강한 무력에 의존한 독재정권은 많았다. 모두 외형적으로는 강대했지만 무너지는 건 순식간의 일이었다. 진나라와 구소련이 그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중국에는 폭력혁명으로 정권을 무너뜨릴 만한 세력을 갖춘 집단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가오즈성은 “역사적인 사건이 반드시 유혈과 폭력으로 촉발된 것은 아니었다”면서 “구동독 등 세계적으로 공산정권이 몇 차례 무너졌지만 모두 비폭력적인 과정이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사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이 발생할 것이다.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2017년, 중국 일어서다’가 출간되면 모두 냉철한 시각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가오즈성이 지난 2014년 출옥 후 비밀리에 집필을 시작해 지난해 9월 17일 언론을 통해 존재사실을 공개한 책 ‘2017년, 중국 일어서다’는 현재 해외에서 출간을 준비 중이다. ... 1월 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