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프리덤 하우스, 중국은 여전히 자유가 없는 나라

 

 

중국은 여전히 자유가 없는 나라

 

미국의 NGO 프리덤 하우스가 1월27일, 전 세계 195개 국가와 지역의 자유도를 평가한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50개 국가가 부자유 국가로 분류되었고 중국도 여전히 이에 포함되었습니다.

 

자유도 지수 100점 가운데 중국은 16점 밖에 얻지 못해 부자유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한편, 같은 중국인 사회에 속한 타이완은 89점으로 아태 지역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산업스파이 혐의 중국인에 유죄판결

 

1월 28일, 미국 사법부는 간첩 혐의를 받은 중국계 미국시민에게 유죄판결을 내렸습니다. AFP에 따르면 46세인 중국인 모하이룽(莫海龍)은 법정에서, 자신이 미국의 듀폰 인더스트리얼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옥수수 유전자 변형 기술을 훔쳐 중국 다베이(大北) 농과기(農科技) 그룹에 팔려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미국 사법부는 모하이룽 사건을 다룬 법원의 위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이오와주의 듀폰사가 피해자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법원은 모하이룽에 대한 선고공판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모하이룽 사건은 미국 사법부가 최근 두 번째로 개정심리를 진행한 중국인 산업스파이 사건입니다. 며칠 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연방지방법원도 5명의 중국인에 대한 개정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영국 제약그룹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소속 회사의 바이오 의약품 기술을 훔치고, 암 치료약에 관한 선진 기술을 중국 회사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얼빈 철도 노동자 2천 명 시위

 

1월 25일, 하얼빈(哈爾濱) 철도국의 각 철도역 노동자 2천 명이 철도국으로 몰려가 양로, 사회보장 등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소속 역명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자신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이들의 직장이 보혐료를 8년간 미납하여 노동자들의 퇴직금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