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일본의 ‘외교학자’ 사이트는 시진핑의 반부패는 중공 전 두목 마오쩌둥(毛泽东) 시대의 낡은 방법을 쓰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또한 리톈샤오 등 분석가들은 시진핑과 왕치산의 2016년 반부패는 더욱 거세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2월 7일, 해외언론은 일본 ‘외교학자’ 사이트의 당일 보도를 인용해 시진핑은 부패한 관리 및 관료주의자와 국고 횡령자를 차례로 정리했지만 그는 마오쩌둥 식으로 전 사회에 대한 공포와 테러의 대 탄압의 방법을 쓰지 않았고, 많은 권한도 중기위(中纪委)에 이양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 중기위 회의석상의 담화에서 시진핑은 전 중공중앙 상무위원 저우융캉, 전 충칭시 시위서기 보시라이, 전 중공중앙 통전부 부장 링지화, 중앙 군위 부주석 쉬차이허우 등은 부를 모으려 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음모도 꾸몄다고 발언했다. 보도는 이어서 중국의 반부패는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보도는 ‘시진핑은 자신이 이미 승리하여 지금 새로운 관리체계를 세우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것 같다’면서. 그가 경제발전모델을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빈부격차 와 관민격차를 줄이려 하기에 일부 부패관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2월 2일~3일 이틀 동안 중공 중기위 사이트, 신화사 및 인민일보는 동일한 필자의 글을 연이어 올렸다. 초점은 중공 18대 이래 시진핑과 왕치산의 반부패 대 활약상과 반부패의 이론적 근거제시였다. 분석가들은 글의 내용으로 보아 2016년에는 반부패가 더욱 거세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정치학 교수 리톈샤오(李天笑)는 NTD 평론 프로그램에서 ‘2016년은 시진핑과 왕치산이 반부패 호랑이 사냥의 승리의 해이자 중국 정치외 사회가 전환하는 관건적 해’라면서 시진핑과 왕치산은 ‘힘과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저우융캉, 쉬차이허우, 궈보슝 등 낙마한 정상급 호랑이의 배후에 대한 ‘문책의 수위를 높임’으로써 장쩌민을 잡아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