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이징의 차오양 군중(朝陽群眾)은 국제사회가 가장 불가사의하게 여기는 스파이 조직입니다. 외국 도피 탐관에 대한 중공의 지명수배령이 발표된 이후 중국 언론은 엉뚱한 대상에게 `차오양 군중` ... 7월 25, 2015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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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은 향후 3년 동안 3단계로 몰락해 2016년 붕괴한다.” 중국공산당의 몰락과정을 2년 전 구체적으로 예견한 홍콩언론 보도내용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증시파동 등 경제위기에 뒤이은 ... 7월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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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공의 통일전선부 부장과 중앙판공청 주임을 맡았던 링지화(令計劃)가 며칠 전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하고, 정식으로 체포돼 사법 당국으로 넘겨졌습니다. 당국은 `당의 정치규칙을 엄중하게 위반한 것`이 링지화의 죄명 ... 7월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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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고소 8만명 돌파 16일 장쩌민을 고소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가 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2만2,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밍후이망(明慧網)은 7월 10일부터 중국당국이 중국내 일부지역에서 고소사실에 ... 7월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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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체포 광풍 완화, 업계의 우려는 여전 중공이 중국 인권변호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대규모 탄압활동이 21일까지 이미 13일 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활동과 소환이 다소 ... 7월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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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지화(令計劃·59)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이 공직과 당직을 모두 박탈당했다.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7월 20일 회의를 열고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이하 중기위)가 제출한 ‘링지화의 엄중한 기율 위반에 대한 심사보고’를 검토해 링지화에 대해 쌍개(雙開·당직과 당적을 모두 박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공은 지금까지 중대한 사안에 대해 사후 발표해왔다. 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하고 대책 마련시간을 벌기 위한 암묵적 관행이었다. 이 때문에 링지화에 대하여 조치와 발표가 같은 날 이뤄진 것에 대해 ‘전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어찌보면 7.20이라는 숫자에 맞추기 위해 서둘렀다는 느낌도 강하다. 쌍개 처분도 이례적이다. 중공 고위층은 혐의가 엄중할 경우 쌍규(雙規·쌍규 당직과 당적을 유지한 상태)처분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쌍규마저 너무 가혹한 처분이라며 폐지논란이 일었다. 바로 쌍개 처분이 내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당 지도부에서 정치기율·정치규범 위반, 비밀준수 위반, 거액 뇌물수수, 간통 등 링지화의 혐의가 엄중하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주요외신 역시 이례적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등 관영언론에서는 링지화에 대한 처벌을 ‘괄골요독’(刮骨療毒·뼈를 긁어내 독을 치료함. 삼국지에서 유래) 에 빗대 당의 자정노력으로 포장하기 바쁘다. 그러나 이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포석으로 봐야 한다. 시진핑은 항상 다음 수를 염두에 둔 포석을 이어왔다. 이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한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익혀야할 생존기술이기도 하다. 만약 다음 행보를 미리 신호하지 않는다면, 다른 권력집단에서 자신에 대한 위협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다고 여기면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일 것이기에 변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진핑은 이번에는 ‘숫자’로 신호를 보냈다. 7월 20일은 중국에서 ‘7.20’으로 불린다. 6·4가 1989년 6월4일 발생한 천안문 사태를 의미하듯 7.20은 1999년 7월 20일 시작된 파룬궁 탄압을 상징한다. 이는 링지화의 특수한 위치와도 관련 깊다. 시진핑 체제에 반발하는 신4인방 중 나머지 3명인 저우융캉(무기징역), 쉬차이허우(사법처리 중 병사), 보시라이(무기징역)은 모두 장쩌민파 인물이다. 그러나 링지화는 후진타오의 사람이라는 관점과 후진타오를 등지고 저우융캉과 정치적 거래를 텄다는 관점이 혼재해 있다. 최근 친인척 부패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링지화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한 상태에서 시진핑이 어떠한 암시도 없이 링지화를 처리했다면, 당 원로들과 각 계파 특히 후진타오 계열의 의구심을 충분히 잠재우지 못할 수도 있다. 시진핑은 7.20 이라는 날짜를 통해 반부패의 행보를 파룬궁 탄압세력인 장쩌민파에 집중한다는 암시를 냄으로써 불필요한 당내 혼선을 막는 동시에 친(親) 장쩌민 세력의 전향 까지도 의도했다. 증시파동, 사회불안, 반부패에 대한 반발 등 전반적인 위기가 강화되는 과정 중에 시진핑 정권은 목표를 명확히 부각시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당의 반발을 막으려면 당의 체면을 높이는 행보가 필수이기 때문이고, 파룬궁 박해 범죄와 당의 연관성을 단호히 끊는 것이야 말로 당의 위신을 땅바닥에 떨구지 않는 가장 시급한 길이기 때문이다. NTD 남창희 기자 7월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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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링지화(令計劃)가 민감 7·20 이날 체포됐다는 내용의 중국 당국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평상시와 다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국 BBC는 링지화는 후진타오의 심복이었으나 2012년 ... 7월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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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중국 인권변호사들이 탄압을 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이제는 가열 단계에 들어서서 국내외 사회 각계가 중공 당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공 관영언론과 CCTV는 ... 7월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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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대륙침략에 맞서 싸웠던 장제스 전 중화민국 총통은 문화혁명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을까. 최근 공개된 장제스가 생전에 문화혁명에 대한 내린 평가가 중화권 온라인에서 새롭게 조망받고 있다. 이에 ... 7월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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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을 탐사하던 외국 여행단 20명이 최근 오르도스 공항에서 체포됐는데요, 이유는 테러조직의 선전 영상을 봤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손을 쓴 끝에 체포됐던 외국 국적 여행객은 ... 7월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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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치유능력 기공대사와 중공 고위층은 밀월관계다 초능력과 치유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중국의 기공대사가 살인 및 납치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고위층의 은밀한 사생활이 드러나고 있다. 장시(江西)성 핑샹(萍鄉)시 공안은 기공치료사 ... 7월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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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당국이 대규모 변호사 체포 활동을 여전히 계속하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 동안 200명이 넘는 인권변호사와 관련 인사가 화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연일 계속된 탄압도 변호사들을 위축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잠시 숨을 죽이던 변호사들은 잇따라 법을 이용한 반격에 나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권변호사 관주조(中國維權律師關注組, 홍콩의 비영리 기구 중 하나)`의 통계에 따르면 7월 9일 새벽 4시에 베이징 펑루이(鋒銳) 변호사 사무소의 왕위(王宇) 변호사가 체포된 이후 7월 17일 12시까지 222명의 변호사와 관련 인권운동가가 중공 당국에 의해 형사 구류, 면담 약속, 소환, 연락 두절 등을 당했고 신체의 자유를 제한당했습니다. 그러나 중공 당국이 시작한 이번의 인권변호사 탄압은 중국 내 민간, 변호사계, 국내외 언론, 인권단체, 국제사회 등 다방면에서 여론의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공 당국에 인권변호사 탄압 중지를 요구한 독립 인권전문가 5명의 성명을 유엔 인권사무소가 16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변호사들이 지금까지 법적인 직무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기소당하거나 제재와 협박을 당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공 당국이 최근 변호사를 탄압한 것은 유엔 인권선언과 유엔의 변호사 역할에 관한 기본원칙, 그리고 중국 자신의 형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각 베이징 변호사 청하이(程海), 리춘푸(李春富) 등 중국 변호사계의 많은 변호사는 당국이 변호사를 탄압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법 집행 수단을 남발한 것도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하이, 베이징 변호사] “먼저, 강제로 면담하는 ‘면담 약속’이라는 게 잘못된 겁니다. 왜냐하면 약속이라는 건 쌍방이 원해서 하는 행위인데, 지금 면담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건 강제 면담이고, 강제면담은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이건 증거를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피고나 용의자한테 묻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면담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원했을 때만 가능한 겁니다.” 청하이 변호사는 또 양진주(楊金柱), 거융시(葛永喜) 등의 변호사들이 경찰의 소환장을 받은 것을 예로 들면서, 소환장에 적힌 소환 이유가 ‘트집을 잡아 분쟁을 일으킨 혐의’였지만, 사실상 경찰이 면담한 내용은 이른바 소환 이유와 전혀 무관했고, 심지어 변호사를 위협하고 협박했다며, 이는 바로 합법적인 형식 속에 불법 행위를 감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인권변호사 관주조도 중국 형사소송법을 근거로, 공안기관이 용의자를 체포할 때는 반드시 구류증(拘留證)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류 후에는 즉시 구류인을 구치소로 보내되 24시간을 넘겨서는 안 되며, 구류 24시간 이내에 구류인의 가족에게 통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왕위, 왕취엔장(王全璋) 등 7명의 인권변호사가 구류에 처했다고 알려 졌지만, 수사기관은 지금까지 이들 변호사의 죄명과 수감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펑옌챵(馮延強), 산둥(山東) 변호사] “제가 알기로는 완취엔장 변호사 가족이 지금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했는 데, 이게 제일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겁니다. 현재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그에게 무슨 혐의가 있을까요? 경찰은 강제로 무슨 일을 했을까요?”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자유로운 상태의 인권변호사들은 며칠 전부터 법적 절차를 통해 당국의 위법행위에 반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7월 15일, 베이징 청하이 변호사는 베이징시 공안국 창핑(昌平)지국에 이메일을 보내 경찰이 체포한 저우스펑(周世鋒) 변호사와 관련한 소식을 요구하며 정부측 정보 공개를 신청했습니다. 청하이 변호사는 정보 공개를 신청한 것이 국민에 의한 경찰 감독과 법에 의거한 행정, 그리고 인권 수호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절차에 따르면 관계 당국은 반드시 15일 안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합니다. 만약 기한 내에 응답하지 않으면 위법행위에 속하므로 고소나 고발을 할 수 있습니다. [청하이 변호사] “저는 그들이 위법행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공권력의 위법행위에 대해서 국민은 당연히 제지해야 하고,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중국 법제(法制) 상황을 바꾸는 건 역시 권리를 침해당한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지키는 일입니다.” 하지만 베이징 변호사 천지엔강(陳建剛)은 현재 중국의 상황이 본질적으로 전재, 독재, 인치(人治)로 인한 것이며, 법률은 단지 법치(法治)라는 명분으로 독재를 유지하고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법률에 의거해 권리를 지키는 일에 조금도 기대를 걸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NTD 뉴스 장톈위입니다. 7월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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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차이나 언 센서드는 “우리 가족을 위협하지 마라. 반드시 복수한다!” 라고 한다. 안녕하세요. 크리스 채플입니다.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는 말과 “세계 평화”는 같은 뜻인가 봅니다. 특히 베이징의 세계평화포럼에서 중국 외교부장이 한 말이 그렇습니다. 네, 중국의 세계평화포럼은 아주 정교하게 짜여진 이벤트였습니다. 마치 만리장성이 평화의 상징처럼 보였으니까요?! 물론 세계평화포럼에 오직 중국인만 참가했다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은 없겠지요. 세계평화에 이르는 지름길은, 중국공산당이 남중국해를 점유하고 5조 달러에 달하는 물동량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대변인 왕이는 말합니다. 이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http://shanghaiist.com/2015/06/28/relinquishing_claims_would_shame_ancestors.php) [왕이 외교부 대변인] “난사군도에 대한 중국의 주권요구는 더 많아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우리의 선조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요즘, 중국 관리들이 선조를 존경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사실 문화대혁명 때는 그렇지 못했거든요.어찌하였거나 중공은 난사군도에 대한 합법적인 역사적 권리를 주장합니다. 남중국해에 있는 750개의 암초와 섬의 집단인 난사군도에 대해서는 브루네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님, 타이완 등이 권리를 주장하지만 유일하게 *올바른* 권리주장은 예부터 중국이었다는 것입니다. 왕이는 말합니다. “1천년 전에 중국은 거대한 해양국가였다. 때문에 난사군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용 지배한 것은 중국이었다.“ (http://www.reuters.com/article/2015/06/27/us-southchinasea-china-idUSKBN0P708U20150627) 아, 그런 것이군요. 이 낡은 지도는 중국의 권리를 증명해주겠군요. 잠깐만요, 지도에는 정 반대로 나와 있는데요? 1770년에 나온 영국지도입니다. 지명들이 필리핀 말로 표기된 1734년 제주이트 교단의 지도입니다. 1136년 돌에 새긴 이 지도에는 400개 이상의 중국 관할지가 표시되어 있네요. 가장 남쪽의 섬은 난사군도가 아니라 하이난 섬이네요. 이런! 누가 이런 가짜지도를 만들었을까요? 셀리, 누구죠? 아, 중국이라구요? (https://www.loc.gov/item/gm71005081/) 어쨌찌되었든 중국은 자신들이 제일 먼저 거기에 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주장이 중국의 진정한 이익이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운동장에 나가 놀고는 했습니다. 서로 어울려 다니면서 운동장을 같이 썼습니다. 갑자기 중국이라는 덩치 큰 아이가 나타나서, 주변에 모래를 뿌려댑니다. 그리고는 모래가 뿌려진곳은 자기네 땅이라고 우깁니다. 중국이 하는 일은 딱 이 모양입니다. 중국 정부는 말 그대로 모래를 파 올려서 암초 위에 들이붓고는 이 섬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깁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이 딱 어른들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났습니다. 공산 베트남은 미군이 그 지역에 머물러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입니다. 중공은 일을 서툴게 처리하여 미-베트남 동맹이 가능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물론 베트남의 부수상이 6월 18일 중국 리커창 총리를 만나서 “쌍방은 일반적인 외교관계 뿐 아니라 우정과 협력이라는 큰 그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부수상은 이런 발언을 할 때, 매우 느긋했습니다.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15-06/18/c_134338812.htm) 중요한 것은 중공이 남중국해에서 큰 악당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악당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 7월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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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공산당국의 인권변호사 대거 체포에 따른 사회적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200명의 변호사들이 체포되거나 소환됐는데, 베이징의 왕위(王宇) 변호사와 왕취안장(王全璋) 변호사가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두 ... 7월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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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深圳·심천)시 혈액센터 직원들이 1인당 평균 6천만이 넘는 고액연봉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선전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보건당국) 201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선전시내 15개 보건기관 중 선전시 혈액센터가 직원 1인당 평균 ... 7월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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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7월 들어 인권 변호사와 청원자, 인권운동가 등 약 150 명이 연행되거나 체포되었습니다. 7월 8일 밤 베이징의 저명한 인권변호사 왕위(王宇) 여사의 남편과 16살짜리 아들이 차례로 ... 7월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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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의 결의 표명, 감동 불러 중국의 인권변호사 왕위(王宇) 여사가 ‘실종’된 후, 연이어 100여 명의 인권변호사가 체포 혹은 조사받고 있습니다. 아직 구속되지 않은 변호사는 차례차례로 인터넷에 ... 7월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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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공산당이 인권 변호사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거나 소환하면서 이를 합리화하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중공 관영언론은 한 변호사가 수임료를 목적으로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사법정의를 교란하려 했다는 내용을 ... 7월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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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전현직 간부들이 참가하는 비공개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한정(韓正) 상하이 당 서기(시장급) 거취 문제가 거론될 전망이다. 한정 서기는 2006년 비리혐의로 낙마한 천량위 상하이 당서기의 측근이다. 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용케 살아남아 후임 서기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한정 서기는 ‘돼지사체사건’, ‘푸시(福喜)식품사건’ 등 거듭된 악재로 궁지에 몰려 있다. 현재로서는 국무원(행정부)행이 유력하다. ‘돼지사체사건’은 2013년 상하이 황푸강(黄浦江)에 1만3천여마리의 돼지사체가 떠내려온 사건이다. 이 사건은 신종 인플루엔자로 돼지들이 떼죽음 당하자 돼지고기 판매상이 버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하이의 식수원 관리와 방역대책이 허술하다는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황푸강은 2500만 상하이 시민의 식수원이자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름난 관광지다. 돼지썩는 물로 오염된 황푸강을 접한 상하이 시민들은 분노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터진 ‘푸시식품사건’은 상하이의 식품업체인 ‘상하이푸시식품’이 유통기간이 지난 부패한 육류를 맥도날드와 KFC에 납품한 사건이다. 2008년 멜라민 분유 이후 가짜 식품과 유독식품에 예민해진 중국이 또한번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다. 올해 6월에는 상하이 진산(金山)구 주민 1만여명이 석유화학공장 이전에 반대하며 대규로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한정 서기가 “부적절한 처리”로 사태를 키워 당에 해를 끼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 역시 한정 서기와 네 차례 전화통화에서 정책실패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심각한 업무태만”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장쩌민파에 속하는 한정 서기의 거취문제는 시진핑 정부의 반(反)부패 개혁 드라이브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장쩌민 전 주석은 퇴임 이후에도 상하이 서기에 자기계파 인물을 앉혀 상하이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해왔다. 상하이는 후진타오-원자바오 체제시절부터 중앙정부와 엇박자 행보로 개혁에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NTD Korea 남창희 기자 7월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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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부가 조만간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공산당은 매년 7월말~8월초 중앙정치국 위원과 중앙부처 서기, 성·시급 당서기, 중앙군사위 간부, 전직 관료출신 원로들이 베이다이허에 모여 외부 접촉을 ... 7월 1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