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장쩌민 고소 8만명 돌파, 中 금보유량 축소발표 의혹 외

 

장쩌민 고소 8만명 돌파

16일 장쩌민을 고소한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가 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2만2,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밍후이망(明慧網)은 7월 10일부터 중국당국이 중국내 일부지역에서 고소사실에 대한 현지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길림성 퉁화(通化)시의 한 파출소에는 중국 최고검찰원으로부터 해당지역에서 제출된 고소장과 함께 상황을 확인해 보고하라는 요청이 전달됐으며, 헤이룽장 자무쓰(佳木斯)시의 한 지역에서는 상급기관의 지시에 따라 고소인의 실재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제보자는 조사원의 태도가 온순하고 언행도 과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소인에 대한 괴롭힘이나 납치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시와 산시성 바오지(宝鶏)시에서는 최근 20~40명의 고소인이 경찰에 강제연행됐습니다.

 

홍콩 법조계, 중국 변호사 지지 서명운동

중국공산당국이 인권변호사를 대대적으로 체포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법조계가 중국 인권변호사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는 전 변호사회 회장 등 홍콩 법조계 43명이 서명운동을 개시했으며, 19일 오후까지 약 1100명이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주최측은 “인권변호사에 대한 탄압이 끝날 때까지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 금 비축량 축소발표 의혹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6월기준 금 보유량을 1,658톤으로 17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금보유량 발표는 6년만의 일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중국공산당국이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심 때문입니다.

한 미국언론은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이 이보다 훨씬 많은 3,000톤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중국 당국의 발표량은 절반에 불과하다며, 골드뉴스레터(Gold Newsletter)의 브레인 런딘 에디터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훨신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축소발표하는 의도가 의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