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이 지난해 1,300조 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2013년 기준 중국인 10명 중 ... 10월 12, 2015
  •     중국공산당이 이번 주말 제18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와 인사행정 외에 2가지 비공개 의제도 다룰 것으로 관측됐다   12일 해외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중국 권력집단 중난하이(中南海)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말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5중전회 준비에 착수했으며, 이달 20일 영국방문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인 17일이나 18일 5중전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5중전회는 앞서 언론에 공개된 ‘경제’와 ‘인사행정’ 외에 추가로 ‘전국 간부 청렴도 조사결과’와 ‘군대 개혁방안 시행상황 보고’의 2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자급 간부에 상당한 변동이 예고됐다.   중공 당국이 밝힌 경제 의제는 중앙정치국의 ‘제13차 5개년 경제계획안’ 보고다. 오는 2016~2020년 예정된 경제계획안에 대해 중앙위원회가 검토한다.   인사행정 의제로는 링지화(令计划) 전 통일전선 공작부장의 중앙위원 자격취소가 확정될 전망이다. 링지화는 올해 7월20일 당적과 공직 박탈이 발표된 바 있다. 이밖에 전 타이위안시 당서기 천촨핑(陳川平), 전 지난시 당서기 왕민(王敏), 전 광둥성 기율위 서기 주밍궈(朱明國) 등에 대해 단행된 당적박탈 결정을 추인한다.   이로인해 공석이 되는 중앙위원 자리에는 내몽고자치구 부주석 판이양(潘逸阳), 난징시위 서기 양웨이저(杨卫泽), 란저우군구 부정위 판장미(范长秘) 중장, 윈난성 부성장 초우허(仇和), 난닝시위 서기 위위안휘(余远辉)의 5명 임명 등을 논의한다.   5중전회에서의 전국 간부청렴도 조사결과는 예측불허다. 다만, 부패 4인방이자 개혁의 걸림돌이었던 저우융캉(周永康)·링지화(令计划)·쉬차이허우(徐才厚)·궈보슝(郭伯雄) 등 4명에 대한 처리와 관련해 이들의 잔여세력을 소탕하는 차원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시진핑은 지난 열병식에서 군병력 30만 감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감축안의 핵심은 군부내 장쩌민 세력 축출이 핵심이었다. 이번 ‘군대 개혁방안 시행상황 보고’에서는 군내 핵심요직과 조직 및 인선을 정비하고 중급이상 간부들의 기강확립을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또 시진핑 주석은 이번 5중전회에서 중앙위원과 만나, 군부 출신 중앙위원 인선작업과 군개혁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 10월 12, 2015
  •     중국의 약(藥)학자 투유유(屠呦呦)가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의학상 수상자가 됐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학계에서는 적지 않은 개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투유유가 국내에서는 인정 받지 못하고 중국 과학원 원사 선정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시는 등 장장 44년 동안 홀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삼무(三無)학자가 마침내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자 그녀의 수상과 탈락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정치적 요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201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로 중국 약학자 투유유와 미국, 일본의 두 과학자가 선정됐습니다. 투유유는 첫 번째 중국인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올해 84세인 투유유는 중국에서 삼무학자로 불리는데요, 그는 박사학위가 없고, 해외유학을 하지 않았고, 중국 양원(兩院,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의 원사(院士) 칭호를 얻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유유는 중국과학원 원사 선정 과정에서 수 차례 탈락한 바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투유유는 1930년 12월 30일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寧波市)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녀는 중국 중의(中醫)연구원 종신연구원이며 칭하오쑤(靑蒿素, 아르테미시닌) 연구개발센터 책임자입니다. 2011년 그녀는 노벨상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래스커상(Lasker Award)을 수상했는데요, 이 역시 중국인으로는 첫 번째로 수상한 것이었습니다.   [천옌링(陳彥玲), 타이완 심리교육학 박사] “그녀의 성취, 그 과정에서 육성된 정신지표, 그녀가 개발해낸 물질의 가치는 인류의 모든 진보를 이끌어온 위대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한 압박과 외면의 환경을 선량함으로 ... 10월 9, 2015
  •   웨이상을 풍자한 만화. 친구니까 할인해주겠다는 이야기에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대꾸한다는 내용이다.(중국인터넷)    ​​​​​​​​​ 10월 8, 2015
  •   지난달 24일 한국 성형수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중국 여성들이 벌인 명동시위 장면    최대연휴를 맞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몰리는 가운데,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 10월 7, 2015
  • ​ ​   중국 자동차 산업이 정부의 차량구입 제한정책으로 위축된 가운데 경차와 소형차,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다. 지난달 29일 중국 국문원은 경차·소형차·신에너지차량은 ▲구매제한 ▲번호판 추첨제 ... 10월 6, 2015
  • ​ ​국내 한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중국 휴대폰 도둑이 화제가 됐다.    ​휴대폰을 도둑맞은 주인이 자신의 휴대폰에 “휴대폰 속의 연락처를 연락처가 찾지못해 힘들다”고 문자를 남기니 그 ... 10월 6, 2015
  •       타이완에 뎅기열 감염 사례가 2만 530건 접수될 정도로 전염 상황이 극심합니다. 타이난시에 17,497명이 감염됐고, 카오슝에 2,699명, 핑퉁에 83명 그리고 기타 시도에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 10월 6, 2015
  •   양슈주의 도피는 장쩌민 차남의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 중공의 홍색(紅色) 지명수배자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양슈주(楊秀珠)가 며칠 전 도피 12년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도피 원인이 중공 전 우두머리 장쩌민의 미움을 샀기 때문이었다며, 자신의 사건은 경제문제가 아닌 정치적 원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슈주는 9월 30일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교도소에서 미국 월드 저널 기자에게 자신이 원저우시(溫州市) 도시건설 담당 부시장으로 있을 때 장쩌민의 차남이 자신에게 500무(畝, 마지기)의 땅을 요구했고, 규정에 맞지 않아 여러 차례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협박에 시달리다 도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양슈주는 현재 미국에 정치적 보호를 신청한 상태인데요, 이민 변호사에 따르면 신청은 거절됐지만, 고문으로부터의 보호는 제공하기로 해 송환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각계, 쌍십절 경축 행사 개최  홍콩의 수십 개 단체가 10월 4일 주룽 침사추이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약 900명이 참석한 대회를 열어 쌍십절과 신해혁명 104주년을 경축했습니다.    대만 중앙사(中央社)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대회를 통해 항일전쟁 승리와 대만 광복 70주년을 함께 경축했습니다. 홍콩 주재 대만 대표이며 타이베이 경제문화 사무소 처장인 옌충광(嚴重光)은 축사를 했고, 중화민국 정부를 대표해 항전 영웅에게 기념휘장을 수여했습니다.     홍콩대학 동문의 자주권 요구 시위 홍콩대학 교무위원회가 법학 교수 천원민(陳文敏)의 부교장 임명을 부결시킨 여파가 최근 며칠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4일, 약 70명의 홍콩대학 동문, 교직원, 시민, 학생들은 홍콩대학 교정에서 집회를 열어 친정부 성향의 교무위원회가 베이징의 비위를 맞추며 정치적인 이유로 부교장 임명을 부결시킨 것을 비난하고, 사직을 요구했습니다.   ... 10월 6, 2015
  •       중국 서열 5위 류윈산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실각설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 류윈산(刘云山)은 중공 지도자급 모임에서 규율위반과 독단으로 공개 질타를 받았다. 또 언론공작을 돕던 핵심 측근들은 부패혐의로 체포됐다. 장남이 부회장으로 있는 기업은 검찰조사 대상에 올랐다.   홍콩잡지 쟁명(争鸣) 10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앙정치국 민주생활회(民主生活会·내부 집단토론회)에서는 류윈산의 독단과 정치규율 위반, 정부정책에 앞에서만 따르고 뒤에서 불복하는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민주생활회에는 류윈산을 비롯해 왕치산(王岐山) 중기위 서기, 리잔수(栗战书) 중앙판공청 주임, 자오러지(赵乐际) 중앙조직부 부장, 판장룽(范长龙)·쉬치량(许其亮) 중앙군사위 부주석(2석), 멍젠주(孟建柱) 중앙 정법위 서기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윈산 질타를 주도한 인물은 왕치산 중기위 서기. 왕 서기는 류윈산이 중앙서기처 사전승인 없이 쩡칭훙(曾庆红)과 리창춘(李长春)의 글을 관영잡지 구시(求是)에 발표했다며 독단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왕 서기는 류윈산이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현실성이 결여된 정책을 천편일률적으로 추진하고 교조적 의사결정과 집행으로 중앙부처·지방정부·각급위원회에 갈등과 불신을 불러일으켰다며 강도 높게 질책했다.   중기위(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중공의 사정·감찰 총괄기구로 시진핑 반부패의 컨트롤타워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기위의 수장인 왕 서기가 공개석상에서 류윈산에게 작정하고 면박을 준 것이다. 단순한 문책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곤경은 8월부터 시작됐다. 그달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윈산의 측근인 랴오훙(廖玒) 인민망(人民网) 총재와 천즈샤(陈智霞) 이사 겸 부총재가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류윈산은 중공 선전부서의 총책임자다. 그에게 인민망은 여론공작을 위한 핵심자산이었다. 왕치산 중기위 서기는 시진핑 정부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인민망 대신 중기위 홈페이지의 뉴스·보도 성격을 강화한 바 있다.   앞서 25일에는 류윈산의 큰아들 류러페이(刘乐飞)가 부회장으로 있는 중신산업투자기금(中信证券)이 내부거래 혐의로 임원절반이 연행조사를 받았다.   이후 홍콩매체 9월 보도에 따르면, 류러페이 부회장은 차기 회장직 선임이 유력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회장직은 물건너 갔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조사대상이 류러페이 부회장까지 확대될 수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10월 6, 2015
  •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공의 전 우두머리 장쩌민에 대한 고소활동을 계속하는 가운데 10월 2일까지 고소인은 18만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홍콩과 타이완에서 7월에 시작된 ‘중국인의 장쩌민 고소를 성원하기 위한 전 세계의 형사고발’ 운동에 참여한 사람도 벌써 55만 명에 달합니다.   장쩌민 고발 서명운동 아시아 협조인 주완치(朱婉琪) 변호사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6개국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했고, 그중 절반이 넘는 27만 명이 타이완인들이며, 한국인이 2위로 약 20만 명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요구는 장쩌민을 법으로 심판해 21세기 최대의 인권 재앙을 끝내는 것입니다.    웨이인융 가족, 광시 폭발사건 혐의 부인 중공 정부 측이 10월 2일, 광시(廣西)성 류청(柳城)현 연쇄폭발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지목한 33세 용의자 웨이인융(韋銀勇)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공 관영 언론은 웨이인융이 연쇄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인이 그의 채석장과 인근 주민, 관련 기관 사이에 발생한 갈등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웨이인융의 가족들은 이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웨이인융이 폭발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웨이인융의 아버지는 “아들이 이런 (혐의)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충분한 증거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웨이인융의 아버지는 폭발사건 발생 하루 전, 웨이인융이 집에 와서 밥을 먹었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가 성실한 아들이였고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광시 폭발사고 관련 정부 측 주장에 민간 의혹 제기 이밖에 따지웬(大紀元) 뉴스는 사건 지인이 “그가 평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밝혔음을 보도했습니다. 또 사건발생 당일 웨이인융의 차는 다른 사람이 빌려갔으며, 폭발현장에서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또 현지 주민과 그의 친구들 사이에 의견이 무성하다며, 많은 사람은 경찰이 서둘러 ... 10월 4, 2015
  •   중국 서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이틀에 걸쳐 18건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 류청(柳城)현에서는 지난달 30일과 1일 아파트와 지방정부 청사, 버스 정류장, 병원, 수퍼마켓, 시장 등에서 18건의 폭발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했으며, 50여명이 다쳤다.   중국 공안당국은 유력한 용의자로 현지주민인 좡족 웨이인융(韋銀勇·33)을 체포했다. 웨이는 주택 강제철거에 항의하다 노동교화소에 수감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폭발사건은 단독범행으로 분리독립 운동세력의 조직적 테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조사결과 웨이는 다른 사람을 고용해 폭탄 우편물을 발송하거나, 자신이 직접 폭탄을 설치하고 먼 곳에서 리모컨으로 폭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웨이가 발송한 폭탄 우편물은 모두 70건으로 알려져, 추가 폭발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류저우시 공안당국은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우편물 등을 함부로 열어보지 말 것”을 경고하면서 우편물에 대해 전면적인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노동교화소는 일종의 강제노역시설이다. 중국 공산당은 노동교화제를 실시하면서, 행정당국이 정식 재판절차 없이 범법자를 최장 4년간 구속하고 강제노역과 사상교육을 시키는 시설로 노동교화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실제로 노동교화소는 재판없이 구속가능하다는 특성상 범법자가 아닌 지방정부의 토지 강제수용 등 부당한 공권력에 항의하는 주민들을 잡아가두거나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지하교회 교인, 민주인사 등을 탄압하는 대표적인 인권침해시설로 악용돼 왔다.   이에 시진핑 정부는 2013년 12월 노동교화제를 폐지했으나, ‘법제교육센터’ 등 이름만 다르게 한 유사시설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남방도시보(보쉰닷컴)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10월 2, 2015
  •     중국 ‘밀크티녀’로 알려진 장쩌톈(章澤天·22)이 19살 연상의 중국 IT기업가 류창둥(劉强東·41)과 결혼했다.   1일 두 사람은 호주 대보초(Great Barrier Reef Queensland)에서 1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8월 중국 민정국(혼인신고담당기관)에 혼인신고를 한 지 2개월 만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두 사람은 예물 교환식 때 애정이 담긴 눈빛으로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등 깊은 애정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남편 류창둥은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닷컴(JD.com) 창립자로 400억 위안(7조4천억원)의 자산가다. 이번 시진핑 미국 순방길에도 동행했다. 징둥닷컴은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세계 전사상거래 4위의 업체다.   류창둥은 어린 신부에게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지난 5월 전자상거래 업체로서는 다소 관련성이 떨어지는 밀크티 사업에 진출한 것도 장쩌톈을 위한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또한 장쩌톈을 위해 호주에 4억위안(739억원)의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쩌톈은 중국 장쑤성 난징 출신으로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0년 교실에서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미모로 눈길을 끌었고 ‘밀크티녀’(奶茶妹妹·나이차메이메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고교 졸업 후 중국 명문 칭화대에 진학해 또 한번 화제가 됐으며, 연예인 제의도 받았으나 거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콜롬비아대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19살 연상의 류창둥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순한 외모와 달리 속물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사진 너무 예쁘다.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반응이지만, 19세라는 나이차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10월 2, 2015
  •     (사진=Getty Image)   홍콩 ‘동향’(動向)지의 보도에 따르면, 장쩌민은 중국 공산당 정권을 약 20년 독점하고 있으며, 군부 내의 세력 이외에도 당정조직 내에 정법(政法)계, 문선(文宣)계와 정연(政研)계 등 3대 계통을 장악하고 있었다. 정법계는 정치법률위원회의 수장을 비롯해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무장 경찰, 공안과 국안(国安) 등을 가리킨다. 문선계는 중앙 선전부문을 비롯한 전국의 여론을 통제하는 각 급 선전부문을 가리킨다. 정연계의 활동은 가장 불분명하고, 여론에 영향을 주면서 외교 정책에도 영향을 주는 조직이다. 베이징의 고위층은 이 계통의 수장이 누구인지 거론하기를 꺼려하지만, 이 계통이 9월 3일의 군사 퍼레이드 기획에 참여했다고 전함으로써 일정한 영향력이 있음을 설명해 주었다.    3대 계통이 시진핑에 대항 또, 보도에 따르면, 정법계는 저우융캉의 실각으로 큰 손상을 받았지만, 그 계통의 중・하층급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아 현재 각 중・하층급의 공공 기관이 중앙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도록 교란하고 있다고 한다. 문선계에서는 배후에는 리창춘(李長春), 표면에는 류윈산(劉雲山)이 서로 호응 하면서 시진핑에게 계속 저항하고 있다. 예를 들어, 9월 3일의 군사 퍼레이드 전에 시진핑은 이 퍼레이드를 ‘중국 인민 반독재 전쟁 승리 70주년’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이것으로 국제사회에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일본도 자극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류윈산의 중앙 선전부는 억지로 ‘항일’이란 말을 넣고 크게 선전했기 때문에 그 후, 고칠 수 없었다. 결국 군사 퍼레이드의 명칭은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독재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되었다. 이것은 일본을 자극해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않게 만들었다.    또, 군사 퍼레이드는 인력과 재력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반론에 대해서 퍼레이드를 변호하는 척 하면서 오히려 고위층에 불만이 많음을 강조했다. 게다가 미국이 다른나라를 공격한다고 비난하면서 중공은 ‘힘자랑’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다고 말함으로써, 실제로는 9월말 시진핑의 방미를 교란하려했다.   외교부에서 호랑이 사냥은 지금부터다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외교부는 첸치천(銭其琛), 탕자쉬안(唐家璇), 리자오싱(李肇星)과 양제츠(楊潔篪) 등 4명이 외교부장을 맡았는데 모두 장쩌민파였다. 장쩌민은 2002년 10월에 미국에서 파룬궁에 고소되었으나 자신에 대한 소송을 취소하도록 서구 제국에 제의하기 위해서 외교부 장악을 강화한 것이다.   2013, 2014년, 시진핑이 정권을 잡고 나서 반부패의 바람을 크게 불게 했으나 좀처럼 외교 계통에는 불어 넣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나 외교외사(外交外事) 계통의 관원 중 실각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정보통에 따르면, 시진핑은 2012년 중국 공산당의 ‘18대 인민대표대회’ 이후 장쩌민 시대의 인물 포진을 바꾸려고 했다. 2013년 3월에 외교부를 떠난 지 5년이 넘었던 왕이(王毅)가 양제츠를 대신해 외교부장에 임명되었다. 2014년 1월, 쑹타오(宋涛) 부외교부장을 면직시키고 부장보좌였던 장밍성(張明升)과 상무무 부부장 왕차오(王超)를 부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 2015년 1월, 전 부장보좌인 장쿤성(張昆生)이 실각해 ‘18인대’ 이래, 외교계통의 첫 ‘호랑이’가 되었다. 단, 이런 정도로는 외교부를 포함한 정연계를 청산했다고 말하기는 요원하다.   10월 1, 2015
  •     [앵커] 지금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민주국가가 여러 곳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각국의 대선 주자들은 중공에 대한 비판을 중요한 전술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학자는 선거도 하지 않는 중국이 다른 나라의 선거에 좋은 카드로 이용되고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국외의 여론은 중공정권은 ... 10월 1, 2015
  •     [앵커]  중국 관영 언론은 최근 중국 공안부 푸정화(傅政華) 부부장이 ‘중앙 610판공실’ 주임을 겸직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610판공실은 장쩌민 집권 당시 설치돼 중국수련단체 파룬궁(法輪功)을 박해하는 전담기구로 운영됐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관영 언론에서 해당내용을 전한 기사가 모두 삭제됐습니다. 해외언론은 610조직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자] 중국 신장지역의 당보 신장일보(新疆日報)는 26일 정부 활동상황을 전하며, 중앙 공안부 푸정화 부부장을 소개했습니다. 직함에 “중앙 610판공실” 주임이 포함됐습니다.   ‘610판공실’은 장쩌민이 집권하던 1999년6월10일 설립됐습니다. 주된 임무는 전국 각 기관과 협조해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중공 당국의 첫 공식 발표는 2013년 말이었습니다. ‘중앙 610판공실’ 리둥성(李東生) 주임의 낙마를 발표한 것입니다.   곧바로 당국은 공안부와 중기위에서 여러 직책을 맡고 있는 류진궈(劉金國)에게 올해 초까지 610판공실 주임을 겸직시켰지만, 후임자에 대해서는 계속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시진핑 방미기간에 푸정화가 610판공실 주임을 겸직한다는 소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중국 온라인에 확산됐다가 순식간에 모두 삭제됐습니다.   [싱탠싱(邢天行) 논설위원]  “중공 선전부서에서는 610판공실의 직제와 명칭이 알려지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다. 610조직은 악명이 높은데다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언론 보문사(博聞社)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 610판공실의 위상이 최근 몇년동안 약간 낮아졌다면서 이후 공안부 구조개혁 과정에서 합병되거나 폐쇄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소식의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리둥성 낙마 후 각 기관별 610판공실 주임 여러 명이 법률 및 기율위반을 통보받는 등 610조직이 핵심 성역에서 변두리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헝허(横河), 중국문제 전문가]  “610판공실은 설립 후 십수년동안 계속 보호받는 조직이었다. 조직 구성원들은 죄를 짓고도 무사했고 조사받지 않았다. 이들을 610판공실에서 끌어낼 수도 없었다. 그러나 현재 610판공실 주임이라는 직위는 부패나 법률·기율위반으로부터 관리를 보호해줄 수 없다는 점이 최소한 입증됐다.”   ... 9월 30, 2015
  •       9월 27일 중공 국가주석 시진핑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세계여성지도자회의(Global Summit of Women: GSW)를 주재하고 연설도 했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사만다 파워가 ... 9월 30, 2015
  •   (사진=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억 달러 규모의 세계평화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한 시진핑 주석은 10억달러의 ‘유엔-중국 평화발전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9월 30, 2015
  •   중국의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파룬궁을 위해 나선 첫 번째 인권변호사입니다. 그는 이로 인해 생사의 고비를 넘기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며 오히려 더 큰 용기를 ... 9월 30, 2015
  •     AP 통신 인터뷰 동영상 막 공포되자 가오즈성 또 다시 체포당해(인터넷사진)   [앵커] AP 통신은 23일 중국 변호사 가오즈성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모진 고문과 옥살이 ... 9월 2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