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아시아인 55만 명, 장쩌민 사법처리 요구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공의 전 우두머리 장쩌민에 대한 고소활동을 계속하는 가운데 10월 2일까지 고소인은 18만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홍콩과 타이완에서 7월에 시작된 ‘중국인의 장쩌민 고소를 성원하기 위한 전 세계의 형사고발’ 운동에 참여한 사람도 벌써 55만 명에 달합니다.

 

장쩌민 고발 서명운동 아시아 협조인 주완치(朱婉琪) 변호사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6개국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했고, 그중 절반이 넘는 27만 명이 타이완인들이며, 한국인이 2위로 약 20만 명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요구는 장쩌민을 법으로 심판해 21세기 최대의 인권 재앙을 끝내는 것입니다. 

 

웨이인융 가족, 광시 폭발사건 혐의 부인

중공 정부 측이 10월 2일, 광시(廣西)성 류청(柳城)현 연쇄폭발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지목한 33세 용의자 웨이인융(韋銀勇)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공 관영 언론은 웨이인융이 연쇄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인이 그의 채석장과 인근 주민, 관련 기관 사이에 발생한 갈등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웨이인융의 가족들은 이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웨이인융이 폭발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웨이인융의 아버지는 “아들이 이런 (혐의)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충분한 증거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웨이인융의 아버지는 폭발사건 발생 하루 전, 웨이인융이 집에 와서 밥을 먹었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가 성실한 아들이였고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광시 폭발사고 관련 정부 측 주장에 민간 의혹 제기

이밖에 따지웬(大紀元) 뉴스는 사건 지인이 “그가 평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밝혔음을 보도했습니다. 또 사건발생 당일 웨이인융의 차는 다른 사람이 빌려갔으며, 폭발현장에서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또 현지 주민과 그의 친구들 사이에 의견이 무성하다며, 많은 사람은 경찰이 서둘러 사건을 처리하고 웨이인융을 범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중국 인터넷에서도 많은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사람은 “앞서 용의자를 체포했다더니 시체를 잡은 것이었네.”라고 말했고, 또 한 사람은 “현지 경찰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폭발사고 한 시간 안에 형사사건이라는 걸 확정짓고 용의자도 확정한 데다 용의자가 벌써 사망한 것까지 발견했다. 게다가 사망 사실을 바탕으로 범행동기까지 정확하게 추리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