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중국 산둥성 금융부서는 1위안짜리 지폐를 폐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월 12일, 산둥 ‘지루만보’(齊魯晚報)는 2016년 1월 1일부터 인민은행 지난(濟南)지점이 산둥성 내 5개 시범 도시에서 1위안 지폐를 폐기하고 동전사용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행정조치의 명칭은 ‘1위안권 동전화 공정’입니다.   그 목적은 “불법분자가 소액 지폐를 이용하여 반동 언론을 전파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런 발표에 네티즌의 조소와 비판적 외신보도가 잇달았습니다.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에게 탄압을 받기 시작한 파룬궁 수련인은, 중국공산당을 탈퇴하라는 ‘탈당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공산당이 전파하는 무신론, 무도덕, 기만, 사악, 투쟁의 사상에 오염된 사람들을 되돌리기 위해서입니다. 탈당은 ‘3퇴’라고도 하며 중공의 당, 단, 대로부터 탈퇴하는 것을 말합니다. 200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탈당자 수는 현재 누적 2억 3,026명에 달하며, 매 주 20만 명 정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파룬궁 수련생이 각종 방식을 이용하여 파룬궁과 중국공산당의 진상을 알린 결과이며, 그 중에는 1위안 지폐 위의 진상도 포함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산둥대햑 퇴직교수인 쑨원광(孫文廣)을 만나, 중국에서는 파룬궁 수련인이 1위안 지폐 위에 ‘탈당’을 권하는 문구를 적어서 사용하고 있으며, 중공 당국은 이를 막으려 하고 있는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쑨교수에 따르면 1위안 지폐에 ‘천망중공’(天亡中共)등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본 중국인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파효과가 아주 좋았고, 어떤 이는 이런 지폐를 수집하여 역사의 기념물로 소장하기까지 합니다.   [쑨원광 전직 산둥대 교수] “공산당이 모든 언론을 독점하고, 민간에게 반대 의견을 발표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런 방식이 나타난 것입니다. 사실 이는 공산당에게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가령 언론을 개방하면, 민간은 언론자유가 있게 되므로 이런 형식을 채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학자 : ‘이는 불법이 아니다’   중국공산당이 이런 방법을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유명 시사평론가 후핑(胡平)의 반박이 따랐습니다.   후핑의 인식은 이렇습니다. 이른바 ‘불법’은 ‘합법’의 상대 개념입니다. 즉 ‘합법’이 있어야만 ‘불법’이 있는 것입니다. 대문을 만들어 놓고 나야, 창문으로 들어오는 것을 금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강제로 당신 집의 대문을 봉쇄해 버린다면 당신은 당연히 창문을 넘어 들어가거나 심지어 지붕을 뜯고 들어갈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창문을 넘으면 불법’이라는 주장은 오직 대문으로 출입이 가능해야 성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들어가려야 들어갈 수 없는 작은 틈서리만 만들어 두었다면, 이는 대문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기본 인권을 박탈당한 곳에서 기본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모든 행위는 ... 3월 20, 2016
  •     시진핑의 부인 펑리위안(사진) 여사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Toby Melville – WPA Pool/Getty Image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집권 직후부터 강력한 반부패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개혁의 칼날이 부패의 몸통 장쩌민으로 향함에 따라 시진핑 주석의 신변 위험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콩언론은 시 주석에 대한 암살시도는 지금까지 여섯 번 있었으며 최근에는 암살대상이 가족에게까지 확대돼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 대한 암살시도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집권 초기부터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의 쿠데타 시도부터 시작하여 각종 암살 위협에 시달려 왔습니다.   시 주석에 대한 암살시도는 전부 실패로 끝났지만 모두 내부자의 소행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신변 위험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 3월 19, 2016
  •       최근, 중공 최고인민검찰원 부부(副部,차관)급 관원 천롄푸(陈连福)는 ‘홍콩상보(香港商报)’와의 인터뷰에서 전 중공 중앙판공실 주임 링지화의 최신 상황을 전했다. 그 내용은 이전에 외부에 알려진 것과는 다소 달랐다.    홍콩상보에 따르면, 링지화 사건은 내부 조사가 완료되었고 현재는 검찰원 심리 단계에 들어가 수사를 앞두고 있다. 천롄푸는 만약 특수한 상황이 없다면 수사는 빠르면 2개월 내에 종료될 것이고 ‘올해 상반기에 기소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사건은 3월에 검찰원에 보내져 5월에 공소를 제기하고 올해 중반 즉 6,7월에 재판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처리는 현재 순조로우며 링지화는 외부에 정신이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아주 정상적 상태라고 한다. 입건 발표 후 지금까지 8개월이 지났지만, 사건이 비교적 복잡하고 범위가 넓기 때문에 “틀림없이 다른 사건보다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고 천롄푸는 말했다.   현재 중공 최고검찰원 검찰위원회 부부급 전임[专职]위원을 맡고 있는 천롄푸는 링지화 사건의 재판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 계통의 다른 관계자는 링지화사건 심리가 반드시 베이징에서 진행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안전 측면을 고려하면 현재 링지화가 감금되어 있는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것이 가장 유력하며 그 다음은 산둥(山东)과 톈진(天津)이라고 말한다.   그 관계자에 따르면 링지화 사건이 국가기밀에 연관된 만큼 공개적으로 심판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알려지지 않은 링지화의 다른 한 면   ‘홍콩상보’ 기자는 링지화에 대한 자신의 기억 하나를 언급했다. 2013년 링지화는 베이징을 방문한 홍콩 방문단을 만찬회에 초청했다. 그 자리에서 링지화는 (본인에 대한) 소문에 대해 아무 거리낌 없는 태도로 술잔을 들고 “소문을 언급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내내 미소 짓는 얼굴이었다.”   홍콩 정치문제가 화제로 나오면 링지화는 많은 일에 큰 흥미와 빠른 반응을 보였다. 웨이신(微信) 이야기가 나오자 링지화는 큰 관심을 보이면서 핸드폰을 가져와 기자에게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가르쳐달라고 했다. 대화 시간이 10분을 넘어가자 링지화의 부하들이 조금 긴장하는 눈치였지만 감히 다가와서 말을 끊지 않았다. 나중에 링지화는 기자들의 휴대폰 번호를 받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직접 그를 찾으라고 했다. 그러나 후에 정말로 그에게 연락하고자 했던 기자들은 도무지 링지화를 접촉할 수가 없었다.     3월 17, 2016
  •       중공이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된 것은 10년 전인 2016년 3월 9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덴마크에 거주하는 양광(楊光)씨의 제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고위층은 1984년에도 장기 이식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고 있었습니다. 양광씨는 1940년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 1980년대 선전시에서 사업을 하면서 황허실업유한공사를 세웠습니다. 1984년경 그는 한 관원으로부터 장기 약탈의 내용을 듣게 됩니다.   [양광] “저는 국안부에 친구 한 명이 있습니다. 그는 대학생과 교수 사회에서 사람을 모아 특무나 정보원을 만드는 교육을 담당했습니다.   친구는 1984년 당시 공산당 통치에 불만을 말하는 한 학생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농촌 출신의 그 학생은 사실 그저 불평 몇 마디를 말한 정도로서 불만이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국안부는 그 학생을 잡아 압력을 가한 후 정보원으로 이용하려 했습니다.”   그 학생은 결국 압력을 못 이기고 정보원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학생의 신상과 신체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파일에 기록했습니다.   [양광] “하지만 그는 불운했습니다. 의사들은 학생의 각종 신체 자료를 수집하여 한 중앙 간부의 아내에게 알렸습니다. 그녀는 당시 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신장을 바꿔야만 살 수 있었습니다.   중앙 간부는 공안부와 국안부에 압력을 가해 학생의 장기를 강탈했습니다. 이 무고한 학생의 시체는 비밀리에 소각됐습니다.”   양광씨는 본사에 국안 관원의 실명도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1984년은 지금부터 30년도 넘는 과거입니다. 당시 국안계통은 철저히 은닉되어있었기에 이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검증할 수가 없었지만, 생체장기적출에 관련된 한 가지 사실과 시간적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1984년 중공의 양원4부(兩院四部)는 공동으로 사형수의 장기를 이식에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잠정규정》을 발표했습니다. 국제 윤리 관례와는 상관없는 이 규정의 근거는 인체기관이 희소자원이라는 점이었습니다.(양원4부 :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공안부, 사법부, 위생부, 민정부)   중국공산당은 이 ‘잠정규정’ 발표 이래 사형수의 장기 이용, 또는 ‘장기 이용을 위한 사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중공은 파룬궁 수련인의 장기도 강제 적출했습니다. ... 3월 16, 2016
  •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자산유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서, 중국 부호들의 자산유출 수법도 기발해지고 있다.   홍콩의 지하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차명분산계좌를 이용하는 ‘개미이사(螞蟻搬家)’는 물론 해외에서 가짜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린 뒤 일부러 패소해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는 수법까지 등장했다.   해외 중국언론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시애틀의 한 변호사는 중국기업의 가짜 손배소 사건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한 중국의 제조기업이 미국 현지 변호사 사무실에 “가짜 계약위반 소송에서 일부러 패소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배상금은 이 중국기업 소유의 미국 내 한 기구에 돌아가도록 돼 있었다.   기존에 가장 자주 사용되는 수법은 중국 내 지하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중국 부호들은 중국 내 지하금융기관에서 외화로 표시된 홍콩 은행 수표를 사들인 후 출국해 홍콩에서 다시 현금으로 교환한다. 수표는 부피가 작아 숨기고 세관을 통과하기 쉬운데다 다른 사람을 경유할 필요가 없어 부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다소 금액이 적은 경우에는 타인의 은행계좌를 이용해 자산을 잘개 나누어 송금하는 이른바 “개미이사(螞蟻搬家)” 수법도 사용됐다. 중국 금융당국은 1인당 외화 구매액이 1년에 5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는데, 최근 한 중국인 남성이 뉴욕의 주택 구매자금 300만 달러를 지인 60여명을 이용, 5만 달러씩 나눠 송금하는 방식으로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해 자산을 유출한 사례가 보고됐다.   카드깡도 사용된다. 중국인 관광객을 주고객으로 하는 일부 해외 상점에서는 신용·체크카드로 구매한 상품에 대해 구매대금의 5~10%를 수수료로 떼고 현금으로 환불해주는 방식으로 자산 해외유출을 돕고 있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   3월 14, 2016
  •   3월 9일, 중공 인민대표대회 위원장 장더장(张德江)이 업무보고를 했다. 홍콩 ‘명보(明报)’에 따르면 그날 장더장의 업무보고에 대해서 양회 대표들이 박수를 보낸 것은 겨우 3 차례뿐이었다. 장더장이 연설을 끝내고 자리로 걸어 들어가는 동안에도 박수소리는 없었다. 이런 반응은 리커창(李克强)에 대한 반응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시사평론가 리린이(李林一)는 장더장이 박수를 겨우 3차례 밖에 받지 못한 것은 그의 업무보고가 청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음을 뜻한다고 밝혔다. 장더장이 장악하고 있었던 인민대표대회는 2014년 홍콩의 정치개혁 초안을 통과시켜 홍콩인의 반감과 분노를 일으켰다.   중공의 장파 상무위원 장더장은 중국공산당 18대부터 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후 장쩌민 파벌의 최고 대변자가 되었다. 그의 주도하에 중공의 인민대표회의는 시진핑 당국에 대항하는 고위관리들을 끊임없이 영입하여 점차적으로 ‘반(反)시진핑 거점’으로 변해갔다.   2014년 6월 10일, 장파 상무위원 류윈산(刘云山)과 장더장은 합동으로 중공의 ‘국무원보도판공실(国新办)’ 명의로 ‘일국양제’의 정의를 변경하는 홍콩백서를 발표해 홍콩 각계의 강렬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같은 해 8월 31일, 장더장은 인대 상무위원회 표결을 조종해 홍콩 정치체제개혁 초안을 통과시켜 홍콩인의 진정한 민주 보통선거를 전면적으로 봉쇄했다. 이 때문에 다시 한 번 홍콩인을 자극시켜 홍콩사태 긴장을 고조시켰다.   2014년 9월 30일, 전 사회과학원 부원장이자 현 중공 인대 내무사(内务司) 부 주임위원인 리선밍(李慎明)은 당언론 간행물을 통해 인민대표회의는 국가주석을 파면할 수 있다고 말해 공개적으로 시진핑을 도발했다.   전 중공 윈난(云南)성위서기 친광룽(秦光荣)은 보시라이, 저우융캉의 쿠데타 시도와 연루되어있으며 시진핑 도발의 경력도 있다. 그는 2014년 11월 1일 중공 인대 상무위원회 내무사 법무위원회 부 주임위원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2015년, 랴오닝(辽宁) 성위서기를 사임한 왕민(王珉)도 인대로 영입되었다.   그러나 올해 양회를 전후하여 시진핑 당국은 자파의 류위안(刘源)을 인대 재정위원회 부 주임위원으로 임명하고, 이어서 교육과학문화위생위원회 부 주임위원 왕민을 조사했다.   시진핑 당국이 류위안을 인대에 밀어 넣고 왕민을 조사한 것은 장더장의 인대 장악이 이미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공중앙 장파 상무위원 3인 중 한명인 장더장의 세가 ... 3월 14, 2016
  •       최근, 중공군 대장(大将) 뤄루이칭(罗瑞卿)의 아들 뤄위(罗宇)가 발표한 글 ‘시진핑 아우님과의 논의(5) 또 후퇴한 것 같다’는 또다시 6.4와 파룬궁문제를 언급했다. 글은 시진핑은 기회를 봐서 법에 따라 6.4와 파룬궁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파룬궁 문제는 이제 해결해야 할 때가 되었고 또한 법률에 의거 해결해야만 한다고 보았다.   뤄위는 시진핑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마음속으로 6.4와 파룬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 세계가 모두 주시하고 있다네. 기회를 봐서 법에 따라 6.4와 파룬궁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네. 기회는 놓치면 안 되고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다네.” 라고 3번이나 권고했다.   시안(西安)의 민주운동가 푸성(付升) 선생도 파룬궁문제가 해결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보았다.   [푸성 선생] “현재 파룬궁문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선전기구, 독재정치, 기관총과 대포로 단호하게 탄압했지만, 지금 그들은 아주 무력해 졌습니다. 사교(邪敎) 여부에 대해선 국민이 판단하고 법이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 그들 독재 일당이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푸성 선생은 또 ‘국민들도 언젠가는 파룬궁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푸성 선생] “하지만 단순한 명예회복만으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중국인의 도덕적 최저표준, 인문적 최저표준, 정신적 최저표준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파룬궁이 이렇게 거대한 것이기에 (그들은)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면서 ‘3개월 내에 납작하게 만들겠다’고 떠벌이고 온갖 유언비어를 퍼뜨렸지만, 이는 천벌을 받을 짓이었습니다! 그들은 3개월을 때려도 쓰러드리지 못했고 10년을 때렸어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보아하니 그들은 정의를 타도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은 그들을 믿지도 인정하지도 않고, 세계인도 그들을 인정하지 않는데 그들이 누구를 때립니까? 개미가 큰 나무를 뒤흔드는 격입니다!”   “파룬궁문제, 6.4문제, 문화대혁명문제 및 회피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를 전부 다 해결해서 이 민족이 부담 없이 출발하여 세계를 따라잡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중국정부와 중화민족이 현재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기회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파룬궁문제는 반드시 법의 틀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반드시 법의 틀에서 해결해야지 당의 틀 혹은 행정의 틀에서 해결해서는 안 됩니다. 문화대혁명 문제를 해결할 당시 덩샤오핑은 ‘거칠게 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그 후환이 끝이 없었습니다. 이는 그 뒤의 6.4와 파룬궁사건에까지 이어집니다.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전 국민이 참여해야 하고 반드시 법률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민족과 국민위에 군림하기 위해 당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3월 9, 2016
  •         최근 중앙기율위원회 서기 왕치산이 2014년 양회기간에 논의했던 문화문제를 중국 언론이 다시 언급했다. 왕치산은 당시 한국 드라마가 환영을 받는 이유는 바로 한국 드라마의 핵심적 영혼인 바, 이는 중국 전통문화에의 회귀와 그것의 승화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중공의 양회 기간에 왕치산 중기위 서기는 정협 각 분야 토론에 참석해서, 반부패, 개혁, 문화 등의 주제를 주로 다루면서 역사와 한국드라마도 언급했다. 3월 2일, 중국 매체 ‘신징보(新京报)’는 왕치산의 이런 언급을 자세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3월 5일, 베이징 단체심의 회의석상에서 중공 인민예술학교 교장 장허핑(张和平)이 인민예술 발전의 어려움에 대해 말하자, 왕치산이 끼어들었다.   [왕치산] “여러분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그 드라마를 모두 보았지요, 무슨 별에서?”   [대답]  “별에서 온 그대요”   [왕치산] “맞아요, 별에서 온 그대였어요. 공직자인 여러분도 모르고 있군요. 한국 드라마가 왜 중국을 점령했을까요? 왜 바다를 건너 미국 심지어 유럽에도 영향을 주었을까요?”   “진담이에요. 나도 한때 가끔 한국 드라마를 보는데 반나절을 보고나서야 한국 드라마가 우리를 앞서 가고 있다는 것을 마지막에 알았어요. 핵심과 영혼은 유가 문화인데 이는 바로 중화문화에 회귀해서 그것을 승화시킨 것입니다.”   ... 3월 7, 2016
  • 이번 양회기간, 참석자 주요 숙소인 베이징 호텔은 검은 양복차림의 경호원들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사진=인터넷)    지난 4일 오전, 외신은 중공이 개최한 양회를 취재하며 언론 통제의 짙은 정치적 성향을 관측했습니다. 베이징 호텔에서는 경호원들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며 외신기자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또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에 대한 보도가 제한돼 마스크를 쓴 모습도 촬영이 금지됐다고 합니다.   베이징 호텔 현관에 차량 한 대가 멈춰서자 검은 옷 차림의 경호원들이 신속하게 모여듭니다. 차량에서 내린 사람은 양회에 참가하는 위원들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4일 양회 기간 베이징 어디를 가도 중공 대표위원들과 주요 공직자가 있어 보안통제가 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텔 내부에서는 출석 대표들과 중국 기자들이 한담을 나누고 있었을 뿐입니다. 애플데일리는 ... 3월 7, 2016
  •     [자오페이] 시리아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하고 선거를 준비 한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월요일, 미국과 러시아도 시리아의 휴전 조건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휴전은 2월 27일부터지만 이 휴전협의는 테러 조직인 ISIS와 알카에다 지부인 알 누스라전선(Nusra-Front)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 두 반인류 조직에 대해서는 공격을 계속할 것입니다.   아랍 통신은 2월 23, 시리아의 대통령 알 아사드가 휴전제의를 수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요일(26일)에는 시리아 경내의 반군도 이 협의를 수용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반군은 휴전의 수용에 전제를 달았습니다. 즉 러시아와 이란이 휴전협정을 존중하여 포위공격이나 포격 등을 확실히 중단해야 하고 국제사회도 이를 보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리아 정국이 이렇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씀 드린 것은 지난 12월 28일이었습니다. ISIS라는 극악한 공동의 적이 나타났기 때문임도 말씀드렸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휴전문제가 나오자 크게 양보했습니다. 원래 미국은 알 아사드의 퇴진을 전제로 해서, 과도정부를 설립하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한 다음 선거를 치르게 한다는 협상안을 구상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랍 통신은, 알 아사드가 각 성의 의석 분배를 발표한 것은 시리아 선거가 구체제 하에서 행해질 것임을 뜻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시리아에 해결할 문제는 아주 많지만, 이로써 평화의 서광이 나타났습니다. 시리아를 둘러싼 환경도 순조롭습니다. 미국은 아주 좋은 작용을 일으켰습니다. 러시아 지상군이 시리아 정부군을 도와 전쟁에 개입하자 나토 동맹국인 터키는 다급히 반군 지원 출병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개입으로 터키는 출병을 중단했습니다. 두 번째는 러시아와 알 아사드가 타협한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란이 국제사회에 진출하면서 오히려 조심성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네 번째는 시리아가 반드시 이룩해야 할 최소한으로 ‘사악한 ISIS의 소멸’을 꼽았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우리는 시리아 정국과 중국의 정국이 묘하게 닮았음을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시리아도 중국사회도 현재 갈등이 매우 많은데다가, 그 갈등 세력들은 공통적으로 하나의 대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 대적이란 시리아의 경우 ISIS이고, 중국의 경우는 공산당입니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은 탄생한 날부터 끊임없이 정치운동을 벌여 중국의 모든 계층을 박해했습니다. ‘AB단 숙청’(1930)과 ‘옌안 정풍’(1941)으로 당내 정적을 숙청했고, ‘토지개혁’(1946-47)으로 지주를, ‘공상업 개조’(1953-56)로 자본가를, ‘반우파 운동’(1957-59)으로 지식인을, ‘대기근 무시’(1959-61)와 ‘호적제도’(1958-78)로 농민을, 그리고 이 모두를 총괄하는 극악한 정치운동인 ‘문화 대혁명’(1966-76)으로 학생, 관리, 지식인, 도인, 승려, 공산당원 등 모든 계층과 집단을 박해했습니다. 이어서 ‘6.4 천안문 사태’(1989)로 학생들을 학살하고, 현재 장쩌민 일당이 ‘파룬궁 박해’(1999-현재)를 17년 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경제적 곤경, 환경위기, 사회위기 등 각종 문제의 근원은 중공에 있습니다. 중국의 위기를 해결하려면 바로 각 계층과 집단의 공통된 대적 중공을 소멸해야 합니다. 이런 인식은 갈수록 선명해져서 앞으로 전 국민이 공산당의 박해에 반대하는 ‘전 국민 반박해’ 형세가 나타날 것입니다.     3월 3, 2016
  •         장쩌민이 글을 남긴 대형 기념석이 자연적으로 두 동강 났다. (사진=인터넷)   중국에서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쓴 대형 기념석이 파손된 사건이 발생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푸젠성 지역방송국인 샤먼방송은 다수의 목격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지메이대교 부근 도로변에 세워진 ‘지메이대교’ 라고 새겨진 대형 기념석이 두 동강 난 채 받침대에서 도로 위로 떨어져 차선을 가로막아 출근길 교통정체를 심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속보도에 따르면, 비석이 부러진 시각은 이날 오전 3~4시경으로 추정됐습니다.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메이대교 최대풍속은 1.9m/s, 풍력은 2급으로 비석이 부러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메이대교는 지메이 바닷길에서 샤먼 북부역을 연결하며 2007년 8월 건설을 시작해 2008년 정식 개통됐으며, 이후 장쩌민의 친필 기념석이 대교 양단에 세워졌습니다.   관계당국은 사고현장을 조사한 후 무게 10t에 이르는 화강암 기념석이 인력이나 교통사고, 바람에 밀려 받침대에서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자연적으로 부러져 떨어진 것으로 1차 결론을 내렸습니다. ... 3월 2, 2016
  •      중공 정부가 유골을 뿌리거나 매장하는 장례 정책 도입을 추진해 중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Getty Images)   네티즌 “토지활용? 마오쩌둥 기념당부터 없애자”   최근 중공 민정부 등 9개 부처에서 새로운 장례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장 후 유골을 바다나 강에 뿌리는 생태장이나 나무·화초 아래에 묻는 자연장을 실시해 묘지면적을 줄이자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중국 네티즌은 토지활용을 위해서라는 목적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마오쩌둥 기념당이나 베이징의 혁명열사공동묘지인 팔보산(八寶山) 공동묘지부터 솔선수범해서 없애자는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중공 민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과학기술부 등 9개 부처에서는 “친생태계적 문명발전 건설”의 일환으로 새로운 장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묘비를 만들지 말거나 작게 만들고 가족 공동장을 장려해 단독묘지를 줄이며 화장한 유골을 나무나 화초 아래에 묻는 자연장이나 바다나 하천에 뿌리는 생태장을 실시해야 한다는 겁니다.   민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장례 정책을 일반 국민에 일괄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선 당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중공 간부는 “장례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 당 간부 가족들과 주변부터 새로운 장례문화 보급을 위해 교육하고 단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안팎 네티즌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수천 년 매장풍습을 무시한 정책”이라는 반대 측 주장 속에 “중공 간부들부터 먼저 실시한다면 찬성”이라는 반응도 보입니다.   아이디 laonui는 “유골을 나무에 뿌리고 개천에 뿌리자는 방안에 적극 찬성한다. 이참에 거추장스러운 청명절도 없애버리자. 묘지철거는 팔보산 공동묘지하고 톈안먼 마오쩌둥 기념당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라고 꼬집었습니다.   토지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톈안먼 광장 남쪽 3만 3,867제곱미터의 엄청난 규모의 마오쩌둥 기념당은 중국 네티즌의 비난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미국의소리(VOA) 중국어 판 기사에 “(마오쩌둥의) 유골을 후난성(마오쩌둥 출생지)에 뿌리자. 고통스러운 기억을 각골난망하도록”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묘안이다. 베이징 중축선부터 파헤치자. 팔보산 공동묘지터는 활용도가 높은 토지”라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새 장례 정책이 공정하게 실행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 2월 27, 2016
  •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는 23일 한-미의 사드(THAD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논의와 관련, “이 문제로 중국의 안보 이익을 훼손한다면, 한중 관계는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면서 “한중 관계를 오늘처럼 발전시켜왔던 노력들이 겨우 한가지 일 때문에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를 만나 전했던 이런 원색적 발언에 한국의 여론이 술렁거림을 넘어서 분노하고 있다.   여론이 추대사의 발언을 문제 삼는 이유는 많다. 우선 중국 언론은 그동안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관련해 한국에 대해 이번처럼 폭언을 일삼아 왔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 18일 “중국 공군의 폭격편대가 한국의 사드 기지를 1시간이면 파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대의 폭격기가 출동해 크루즈 미사일 수백 발을 발사하면 순식간에 끝난다는 것이다. 이는 명백한 협박 발언이다.   또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지난 16일 사설에서 한국에 대해 ‘바둑판 위의 돌’이라 표현하면서 ‘베이징의 최저 기준선을 건드리는 자는 결연히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 외쳤다. 이는 협박에 비하까지 섞은 발언이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지난 12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장무검 의재패공(項莊舞劍 意在沛公)’이라는 표현으로 한국을 미국의 휘하장수처럼 표현해 ‘외교적 결례’ 논란을 빚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중국 언론 외교부문의 이런 입장이 시진핑 정부의 공식적 입장인가 하는 것이다. 한국은 현재 어느 나라 못지않게 중국과 친밀한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 한국에 협박과 비하의 발언으로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과연 중앙 정부의 ‘정상적’ 입장 표현으로 볼 수 있을까?   둘째, 추 대사는 야당 임시 대표에게 그런 발언을 했을 뿐, 여당 대표는 물론이고 한국 정부의 대표성을 지닌 인물을 만나지는 않았다. 중국 중앙의 입장을 대변한다면 그는 반드시 여당과 정부 요인을 만나야 했다. 이는 주한 중국 외교관들이 사드 및 북한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를 직접 상대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이기도 한다.   셋째, 주한 중국대사관이 야당을 만난 것은 한국의 여론을 분열시켜 사드 배치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국 정부에 공식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면, 비공식적으로 여론전을 전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18대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과거 20년간 중국 각계에 뿌리박은 부패세력을 청산하는 반부패 드라이브가 계속되고 있다. 저우융캉을 비롯해 106명의 거물들이 차례로 낙마했다. 그 면모를 보면 모두가 성부급 고관과 직할시의 고관들이다. 시진핑의 반부패는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공공기관에서 언론문화 부문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이는 중국의 중하급 관리, 외교 부문, 언론 부문은 아직도 반부패의 칼날을 충분히 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들의 이해관계가 중국 중앙과 일치하지 않을 것임은 명백하다. 이들은 많은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중앙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면 반드시 중앙에 저항할 수밖에 없다.    예부터 중국의 장쩌민 일파는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89년 톈안먼 학살을 계기로 당 총서기에 오른 장쩌민은 이듬해 3월 첫 해외 방문지로 북한을 택했다. 당시 수행단에 포함됐던 장더장은 김일성 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서 장쩌민에게 많은 북한 관련 정보를 주었다. 이때부터 장쩌민은 장더장을 중용해 1990년 10월 그를 연변 서기로 임명해 대북 창구 역할을 맡겼다.   북한은 작년 10월 10일 노동당 창당 열병식 당시,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부주석이 이끄는 중국 사절단의 방북은 거절한 반면, 중국 언론의 지배자이자 장파의 상무위원인 류윈산과 장쩌민은 초청했다. 류윈산은 북한 열병식의 TV 중계방송을 뒤에서 총지휘했으며 베이징 열병식을 중계한 중국 CCTV의 주요 기술자들을 사전에 파견해서 북한을 도왔다. 최근 취소됐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베이징 공연 역시 류윈산이 북한 방문 당시 협의해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 2월 24, 2016
  •     김정은을 참수할 것인가, 장쩌민을 체포할 것인가   리톈샤오 / NTD 논설위원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로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미군의 작전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3월 중, 한·미 양국은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사훈련과 김정은을 참수 전략은 관계가 있을까요? 이는 중국 내 장쩌민파 제거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이 뜨거운 화제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째, 한국과 미국의 김정은 참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김정은 참수는 도의적, 기술적, 국제관계적 문제입니다. 도의적으로 볼 때, 중공은 오랫동안 김씨 정권을 후원했고 김씨 정권은 핵도발로 국제사회에 소란을 일으켰습니다. 사람들은 미군이 빨리 김씨 정권을 제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 2월 23, 2016
  •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50만 명이며 중국과 인도가 가장 극심한 ‘재해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중국은 160만 명이 공기오염으로 사망했는데 만약 엄격한 환경법규가 나오지 않았다면 사망인수는 더욱 빨리 증가했을 것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건강지표 평가연구소가 행한 전 세계 질병부담연구 프로젝트에서 매년 공기 오염으로 인한 비정상 사망의 절반이 인도와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에서는 지난 2013년, 중국에 약 160만 명이 공기오염으로 사망했고 인도에서는 14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신흥 공업 국가는 빠른 산업화 과정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중국의 경우 전력생산 주 연료도 석탄이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학자 댄 그린바움은 “만약 베이징이나 인도 델리에서 스모그가 심한 날, 오염 수준을 측정해 보면 1㎥ 공기 중의 PM2.5는 종종 30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며 정상 수준인 25~35마이크로그램의 10배나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기준 대비 1,200%이다. 이런 심각한 오염공기를 흡입하면 심장병, 중풍,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중국과 인도에서 매년 공기오염 질환 사망자 수는 영양실조, 비만, 음주, 마약 및 불건전 성행위 등 기타 위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만약 관계당국이 더욱 엄격한 환경법규를 내놓지 않았다면 공기 중의 유해물질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는 앞으로 몇 년은 계속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미국의 연구보고서는 중국에서는 공기오염으로 일평균 4,000명이 사망하며 이는 중국 총 사망인수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분교의 물리학적 계산에 따르면 공기오염, 특히 스모그의 미세입자로 인해 중국에서는 매년 약 160만 명이 심장병, 폐병과 중풍에 걸려 사망한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중국의 공기오염은 매년 100만에서 200만 명을 사망으로 이끈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중국은 석탄 사용 제한 및 매연 배출 상한선을 규정했지만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노인층이 공기오염에 의한 질환에 쉽게 걸리고 있어, 현재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빠른 시간 내에 더욱 강력한 조치를 내놓아야만 할 것이다.   2월 18, 2016
  • 축구장 30개 크기, 외계 지적생명체 탐색   중국이 9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안테나 전파 망원경 가동에 들어갑니다.   직경 500미터인 이 망원경은 한 변의 길이가 약 11미터인 삼각형 패널 4,450개로 구성됐으며, 반사면의 총면적은 25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30개 크기입니다.   이 망원경은 우주의 기원과 외계 생명체 탐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중국 관영언론은 망원경이 건설 중인 중국 남구 구이저우성(貴州) 핑탕(平塘)현의 진커촌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주변에 큰 도시가 없고 개발이 덜 돼 외계 전파를 탐측하는 데 이상적인 장소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초 7억4,600만 위안(1천4백억 원)으로 보도됐다가 12억 위안(2천2백억 원)으로 크게 늘어 늘어난 건설비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이 없습니다.   전파 망원경은 우주 천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파를 관측하는 장치입니다. 천체가 복사하는 가시광선(빛)을 관측하는 광학 망원경에 비해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전파 망원경에서 방출되는 강한 전자파는 인체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요.    이 때문에 오는 9월 망원경 완공을 앞두고 인근 지역 5km 이내 주민 9,110명에게는 이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부이(布依)족, 먀오(苗)족이 대부분인 이들은 9월 전까지 타 지역으로 이주해야 하며 가구당 1만2,000위안(224만 원)의 이주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관영언론은 전했습니다.   한편, 망원경이 건설되는 핑탕현 산악지방에는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바위 안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글자가 발견된 ‘장자석(藏字石)’입니다.   지난 2002년 6월, 핑탕현 장부향에서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바위가 발견됐습니다. 500년 전 절벽에서 떨어져 두 개로 갈라진 전체 100톤 규모의 이 거대한 바위 단면에는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産党亡·중국공산당이 망한다)’이라는 여섯 글자가 똑똑하게 보입니다. 글자는 각각 1.52~1.8미터로 크기가 비슷하고 일렬로 나란히 위치해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당시 이 바위가 논란이 되자 다수의 중국 지질학자들이 모여 공동으로 바위를 조사한 끝에 이 바위가 2억7천만년 전에 형성됐으며 글자모양은 인위적으로 새겨진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이 바위를 글자를 품은 돌이라는 뜻의 ‘장자석’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후 중공 고위층에서도 전문가를 파견해 검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자석은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 2월 18, 2016
  •     [자오페이] 2월 5일, 시진핑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전화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 두통의 전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을 제재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섣달 그믐날(2월 7일) 북한은 느닷없이 하늘에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세계 강대국을 안중에 두지 않는 듯합니다.   김정은의 연이은 행보를 보면 김정은의 권력이 견고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북한 노동당이 겪는 위기는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미국과 한국 등 자유사회의 압력이고 둘째는 중국의 압력, 세째는 노동당 당내와 북한주민입니다.   우리는 먼저 미국과 한국 등 자유국가가 병력 남용과 전쟁으로 인류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이런 정권을 꼭 제거해 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위성발사 이후 미국과 한국은 적극적으로 북한 노동당 소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예특수부대인 미 제1공수특전단과 제75레인저 연대 병력이 이미 한국에서 한국 특수부대와 함께 훈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두 특수부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에 참가한바 있습니다. 주로 핵심 정적(政敌) 암살, 핵무기 및 생화학무기 등 살상 무기 제거를 위해 적지에 비밀 침투하는 작전에 탁월합니다. 또한 미국의 제2항모편대 ‘존 스테니스’가 지금 한반도를 향해 이동 중입니다.   한국 측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사드’ 탄도 요격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북한 개성공단 합작 운용도 정지했습니다. 이 공단의 70% 수입이 김정은의 핵무기 개발과 사치품의 구매에 쓰입니다. 이로써 북한의 경제적 고립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미국, 한국과 일본이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특수부대 파견으로 북한의 핵능력을 도려내고 김정은을 사살하는 ‘외과수술식’ 전략이 선택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김정은의 핵폭탄이 미국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오히려 중국 동북부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하지만 중국의 정권을 잡고있는 것은 여전히 중국공산당(중공)이기 때문에 중국은 한미와 연합작전을 취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공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북한 노동당내의 친중파와 합작하여 김정은을 제거하고 새 정부를 키우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정은은 친중파 견제에 절대 둔하지 않았습니다. 정변에 대한 방비는 그의 할아버지 김일성 때부터 시작되어 김일성은 ‘옌안(延安)파’ 동지를 숙청했습니다.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 후 당내 고관들을 연이어 숙청한 것도 중국을 등에 업을 세력을 제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2013년 12월 12일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처결되었고, 2015년 5월 북한군 2인자 인민 무력부 부장 현영철이 반역죄로 처결됐습니다. 그리고 2016년 2월 10일에는 또 총 참모장 이영길도 처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김정은의 행보는 당내의 원로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위협하는 것이고 동시에 무기로 중국을 위협하는 외교효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빈번히 나타나는 것은 김정일이 한 두 번의 움직임으로는 정세를 철저히 장악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위협적 움직임을 계속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끼고자 하는 심리의 반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중국, 미국, 그리고 북한 내 저항세력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합작 작전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미래에 중공이 해체되면 합작 작전의 가능성도 매우 커지며, 김씨 왕조는 필연적으로 철저히 붕괴될 것입니다.   2월 17, 2016
  •     중공은 다음 세대의 애국 교육에 있어 여전히 자신의 색깔인 붉은색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말에 ‘차세대 건강체육 관심 기금회’가 ‘홍위 애국주의 교육기지 전문기금(紅偉愛國主義敎育基地專項基金)’을 설립한 것 등입니다. 그리고 중공 교육부는 1월 19일, 이러한 빗나간 애국 교육을 홍콩, 대만 등 외국에도 보급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중공은 왜 공산주의식 애국에 매달릴까요?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중공 교육부는 최근 발송한 공문을 통해 이른바 애국주의를 각급 교육내용과 인재양성 시스템에 주입하고 웨이보, 위챗 등 인터넷 뉴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생동감 있게 선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공문은 곳곳에서 애국을 당과 연결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활동을 전개하되 활동주제에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한다’와 ‘영원히 당과 함께 간다’ 등을 포함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교육계 전반에 통일전선 공작을 위해 노력하며 당의 영도를 견지하고 애국주의와 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라고 했습니다.   [리예싱(李業興), 전 중산(中山)대학 강사] “이것도 일종의 당 문화, 당화(黨化)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그들(중공) 이 주장하는 건 바로 애국이 애당이라는 것인데 진정한 목적은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겁니다.”   중공은 왜 이러한 홍색 애국교육에 매달릴까? 대만대학 정치학 교수 밍쥐정(明居正)이 전반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밍쥐정, 대만대학 정치학 교수] “청년 이데올로기 교육에서 기본적으로 두 가지 중점이 있는데 첫째는 전통적인 애국주의 교육이고 둘째는 마르크스·레닌·마오쩌둥입니다. 마르크스·레닌·마오쩌둥 교육이란 ‘사회주의 신인류’를 만들자는 건데, 이런 교육은 문화혁명 시기 절정에 달했다가 그 후 점차 열기가 가라앉았습니다. 왜냐?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두 실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해본 결과 사람을 속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챘기 때문입니다.”   밍쥐정 교수는 수년간의 정치적 시달림, 문화혁명 이후 발생한 린뱌오(林彪) 사건 등을 겪으면서 공산당 스스로도 사회주의식 이상 교육이 불가능함을 의식했기에 결국 애국주의 교육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밍쥐정 교수] ... 2월 15, 2016
  •   지난해 중국 공안사건 피해자 3천명 중국 인권 관련 시민단체인 ‘민생관찰공작실’이 지난 9일 발표한 ‘2015년 중국 공안 및 인권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중국에서 벌어진 공안사건을 총결산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부분 통계자료를 근거로 2015년에 중대한 공안사건이 130여 건, 개인이나 단체가 연루된 사건이 800여 건 발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한, 1년 동안 공안사건과 관련해 중공 당국에 의해 연금·구금·흑감옥(사설감옥) 감금·법제교육반 교육·소환· 미행·불법 소란 등으로 신체의 자유를 제한받거나 박탈당해 심신에 상해를 입은 사람은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외부에서는 민생관찰공작실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피해자가 가장 많은 파룬궁 수련인들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명혜망(明慧網)은 2015년에 정당한 재판 없이 판결을 받은 파룬궁 수련자가 878명에 이르며, 흑감옥에 감금돼 세뇌를 당하거나, 사법기관에 소환 조사를 당하거나, 경찰이 집으로 찾아가 소란을 피우는 일을 당한 경우는 셀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변한 것은 춘절만회가 아닌 우리다” 새해가 금방 지나갔는데요, 중국에서는 새해 전야 CCTV 춘절만회의 허점이 여전히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수많은 질타 중에서 중국 블로거 리셴정(李賢政)이 2월 9일에 발표한 문장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춘절만회는 변치 않았다. 사실은 당신이 변했다’라는 글을 통해 춘절만회가 나오고부터 그 주제와 사상은 변치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첫째 춘절만회의 정치적 목적이 지금까지 변치 않았고, 둘째 ‘당은 영원히 정확하고 영원히 위대하고 영원히 영광스럽다’는 표현도 전혀 변치 않았고, 셋째 ‘태평성대와 좋은 시대가 도래했다’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춘절만회는 예전 그대로인데 대중의 불만과 질타가 늘어난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우리가 변했다”는 것이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이 글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대중이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돼 있어 눈을 가리는 것이 쉬웠지만, 지금은 시시각각 온갖 변화와 정보를 쉴 틈 없이 접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 맹목적으로 믿었던 중국인들은 이제 분별력을 갖게 돼 공덕을 찬양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탄원과 강제 철거를 떠올립니다. 흥겨운 체제선전 속에서 현실 속의 오심사건과 멜라민 분유, 쑤단훙(蘇丹紅·발암물질 색소)을 봅니다. 거짓투성이 춘절만회를 보면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해줄 변호사가 하룻밤 사이에 실종되는 것을 생각합니다. ... 2월 12,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