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대한민국 여권 표지색이 바뀐다. 지난 1988년 이후 32년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오는 2020년에 새로운 디자인의 여권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에 따라 2007년 여권 디자인 ... 5월 3, 2018
  • 청와대는 2일 ‘4·27판문점선언’에 따라 향후 평화협정이 체결된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주한미군의 주둔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 5월 2, 2018
  • 조계종 큰스님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방송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MBC ‘PD수첩’은 ‘큰스님께 묻습니다’편에서 조계종 큰스님인 총무원장 설정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학력위조, 사유재산 축적, 유흥업소 출입 ... 5월 2, 2018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할 때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유엔이 함께 참가해서 폐기를 확인해주면 좋겠다”고 ... 5월 1, 2018
  • 한국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미국 간 3자회담을 먼저 개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한국 고위 외교관을 ... 4월 29, 2018
  •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장면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오늘(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5월중 실행할 것”이라며 ... 4월 29, 2018
  • 외교부는 28일 중국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진입한 것과 관련해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8일 밤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이번 사건 발생에 ... 4월 28, 2018
  • 북한 사진기자의 못 말리는 취재열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2018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오후 4시 40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측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에 소나무를 김은 뒤 ... 4월 27, 2018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에 평양냉면 뿐만 아니라 전용 화장실도 챙겨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6일 미국 CBS 방송은 김정은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화의 집에 전용 화장실을 가져온다고 보도했다. ... 4월 27, 2018
  • 11년 만에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남한과 북한은 65년이라는 기나긴 분단역사 속에 언어 또한 다르게 변해왔다. ‘다르면 ... 4월 27, 2018
  • 27일 2018남북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언문 서명식 및 공동발표가 끝난 뒤 오후 6시 30분 환영 만찬이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6시 15분에 리설주 여사가 판문점에 도착하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는 환담 후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양측 수행원으로 우리 측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포함해 34명이, 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현송월 삼지현 관현악단장 등 26명이 참석한다. 북측 참석자는 주로 방남 경험이 있어 남측과 친숙하거나 김 위원장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리명수 총참모장·박영식 인민무력상·리영호 외무상은 오전에 환영식 참석 후 북으로 돌아갔다. 만찬 공연은 북측에서 온 가수·배우·연주자 11명과 우리측 가수 조용필 씨, 윤도현 씨가 참여하며 남측의 해금과 북측의 옥류금 합주로 시작한다. 옥류금은 북한의 ‘와공후’를 개량한 현악기로 사다리 모양의 울림통에 33개의 현이 달렸고 하프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이어 북한 노래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가 흥을 돋우고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이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를 예정이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 화합과 평화, 번영이 있는 곳‘을 의미한다. 두 정상은 디저트 제공 시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나무망치를 들고 초콜릿 원형돔을 깨뜨리고 문 대통령의 환영사, 김 위원장의 답사와 건배 등이 끝나면 양측은 평화의집 야외로 나가 환송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현재 남북 양측은 선언문 작성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 선언문 작성이 끝나는 대로 두 정상은 서명식과 선언문 공동발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은혜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월 27, 2018
  •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을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차량을 통해 북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호원 12명이 차량 주변을 둘러싸 김 위원장을 엄호하고 있다. 임은혜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 4월 27, 2018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는 오후 6시 15분에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27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리 여사는 평화의집에서 환담한 뒤 김 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만찬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 간 정상회담했다”며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해 실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면서 “두 정상은 선언문 서명식을 갖고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은혜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월 27, 2018
  • 남북정상이 악수하는 장면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이목이 쏠렸다. 27일 오전 9시 29~30분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에서 생중계한 남북정상회담 순간 시청률은 34.06%를 기록했다. 이 순간은 두 ... 4월 27, 2018
  • 역사적인 27일 오늘, 처음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초면에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환담까지 진행된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 악수 문 ... 4월 27, 2018
  • 김정은 위원장이 모두 발언에서 가벼운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던 중 “오면서 보니 만찬음식 이야기를 많이 ... 4월 27, 2018
  • 남북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땅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역사적인 만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정상의 대조적인 스타일이 덩달아 화제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의 공통점이라면 ... 4월 27, 2018
  • 취재진의 열띤 경쟁이 예상치 못한 소소한 웃음을 제공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께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역사적 만남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 4월 27, 2018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필체가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평화의집을 방문해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썼다. 김 위원장의 필체는 전체적으로 큼직하고 휘갈겼으며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졌다. 빠르게 써 내려간 듯 획이 짧고 단순화해 김 위원장의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일명 ‘백두체’라 불리는 김 위원장의 필체는 김일성에서 시작해 김정일을 거쳐 3대째 이어지고 있다. 북한에서는 ‘태양서체’ 또는 ‘백두산 서체’라고 불린다 임은혜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월 27, 2018
  •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툭 터놓고 이야기해서 지난 시기처럼 원점으로 돌아가 이행하지 못하는 것 대신 좋은 결과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2018 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출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마음가짐 잘하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향성 있게 손잡고 나가는 계기가 되고 기대하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허심탄회하고 진지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과 좋은 이야기를 하고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의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 한반도의 봄이 한창이다. 한반도의 봄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 있다”면서 “우리 남북의 국민과 해외 동포의 기대가 아주 크다. 두 사람의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판문점이 ‘중단’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 됐다. 오늘 이 상황을 만들어낸 김 위원장의 용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통 크게 합의에 이르러 평화를 바라는 세계 모든 사람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임은혜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월 2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