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200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낸 톈진(天津)항 폭발사고는 물류업체와 톈진항의 관경유착이 없고는 불가능 한 것으로 판단된다.   재경(財經)망은 폭팔한 물류창고 운영업체 루이하이(瑞海)국제물류유한공사(이하 루이하이물류)의 대주주가 톈진항 공안국장의 ... 8월 17, 2015
  •     최근 중국에서 연속 두 건의 오심 사건이 발생해 외부 세계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한 학자는 현재 중국 내 오심 사건의 수는 과거 어떤 시기보다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떤 ... 8월 15, 2015
  •   8월 12일 저녁, 톈진 반하이신구 개발지역에서 강렬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8월 13일 새벽, 현장에서는 다시 몇차례 소규모 폭발이 있었고 극독 화학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 8월 15, 2015
  •     ​8월 12일 11시 30분경 톈진(天津​)시 빈하이신구(濱海新區) 개발 지역에서 잇따라 두 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불꽃이 하늘을 찔렀고,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중공 정부 측은 13일 저녁 7시 30분까지 폭발로 인해 50명이 사망하고, 701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그중 71명이 중상자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애플 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120명의 소방수와 무장경찰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진입했지만, 겨우 4명만 탈출했고, 추가 인원까지 포함해 구조원도 약 200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한편 현지의 NTD 소식통에 따르면 13일 오후까지 일반 시민 482명이 사망했고, 소방대대 중 11개 중대의 약 400명이 두 차례에 걸친 폭발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총 사망자 수는 1,300여 명에 달합니다.   폭발 현장 보도 통제, 인터넷 타격 강화 사망자수 조작 외에도 톈진 당국은 언론의 정상적인 보도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앙사(中央社)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취재하던 한 타이완 기자는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경찰에 압수당했습니다. 기자가 반환을 요구하자 경찰은 무릅을 꿇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CNN의 한 기자는 13일 오전, 톈진의 한 병원 앞에서 현장 보도를 진행하다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보도를 저지당했습니다. 그런데 현장 화면이 그대로 방송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CNN 앵커는 취재 중 방해가 중국에서는 항상 발생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언론인 신징바오(新京報) 기자는 경찰로부터 사진을 지우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중공의 국가 인터넷 정보 사무실도 관영 홈페이지를 통해 톈진 폭발사고 발생 후 이른바 인터넷 유언비어 적발 역량을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일보사, 펑지형님(抨擊大哥) 등 유언비어를 만들거나 전했다고 지목된 웨이보 아이디는 이미 폐쇄됐습니다.   상하이공군정치학원, 장쩌민의 글 제거 중공의 전 우두머리 장쩌민이 최근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습니다. 파룬궁 수련인 십여만 명의 고소 외에도 중국 언론으로부터 온갖 비난과 풍자를 당하고 있습니다. 8월 13일,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신을 통해 상하이(上海) 공군정치학원에서 장쩌민의 글이 지워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전했습니다.   두 장의 사진 가운데 한 장에는 4명의 인부가 한 건물 외벽에서 장쩌민의 글을 지우는 모습이 찍혔는데, 내용은 이미 모두 지워지고 쩌민(澤民) 두 글자만 남아 있었습니다. 한 인부는 작업을 계속해 마지막 두 글자를 모두 지웠습니다. 사진의 주석은 `우자오창(五角場) 공군정치학원, 장쩌민의 글을 끌어내리다`였습니다. 다른 한 장은 글이 완전하게 보존돼 있는 업무용 건물 모습이었습니다.   지워진 글의 내용은 장쩌민이 지난 90년대 초에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연설이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 8월 14, 2015
  •     중국 레노보 그룹(Lenovo Group)이 대대적인 인력감축을 예고했다. 레노보 그룹은 13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천200명의 인력감축을 포함한 구조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는 레노보 전 세계 직원 6만명의 5%에 ... 8월 13, 2015
  •   중앙은행, 위안화 평가절하 지속 추진 예정​ 중공이 8월 11일 갑자기 위안화 환율을 내린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틀 동안 위안화 가치가 4% 떨어졌지만, 소식통은 중공 중앙은행이 앞으로 수 ... 8월 13, 2015
  •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최근 중국 경기 침체와 매출 성장세 둔화로 휘청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알리바바의 주가는 73.38 달러(약 8만6천원)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5.1% 하락했다고 ... 8월 13, 2015
  •       팍스콘 종업원 사망, 또 자살인가​ 투신자살이 계속되는 팍스콘인데, 이번에는 정저우(鄭州) 공장에서 종업원의 추락사가 확인되었습니다. 공장 측은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일러 중국 정부의 노여움을 사​ 미국의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패션 브랜드 ‘T.S1989’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8월 8일부터 중국에서 팔리기 시작했는데 ‘T.S1989’라는 로고는 1989년에 일어난 톈안먼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므로 로고의 철회를 강요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추락, 승객 가족이 항의​ 말레이시아의 나지브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8월 6일, 연락이 끊긴 지 17개월 된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에 대해서 “추락했다”는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론에 납득이 가지 않는 승객의 가족은 7일 오전, 베이징의 말레이시아 대사관 앞에 모여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산시성의 신축 맨션, 발포 합성수지 벽​ 산시(山西)성의 신축 맨션에서 매우 불타기 쉬운 발포스티롤이 외벽에 사용되고 있었던 사실이 최근 인터넷에 폭로되었습니다. 100명 이상의 소유자가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물건의 인수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8월 13, 2015
  •   베이징 열병식 1만 이상의 ‘쥐족’ 강제 퇴거​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즈음해, 이번 달 3일, 중국 당국은 지하실 생활을 하는 ‘쥐족’ 1만 ... 8월 13, 2015
  •     톈진항에서 12일 대형폭발이 발생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사진=펑파이뉴스)     중국 동북부 톈진(天津)항에서 대형 폭발로 수백명이 부상하고 최소 1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 8월 13, 2015
  •   [앵커] 저장(浙江)성 당국이 2년 동안 교회 십자가 강제철거를 계속해왔는데요, 중공과 중국 기독교도 사이의 충돌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도들은 도시 전체를 십자가로 가득 채우는 운동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 평론가는 이에 대해 눈앞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종교전쟁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충돌이 절정으로 치닫는 와중에 갑자기 저장성 당국으로부터 십자가 강제 철거를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기자]저장성 원저우(溫州)시는 중국의 예루살렘으로 불립니다. 2013년부터 저장성 당국이 시작한 ‘세 가지 개혁과 한 가지 척결’은 십자가 강제 철거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언론 통계에 의하면 작년 이후 저장성에서 강제 철거당한 십자가는 1,200개가 넘습니다. 올해 7월 들어서는 철거활동이 더욱 강화됐고, 심지어 정부 인력이 기독교도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8월 5일까지 경찰은 진화(金華)시 도심의 기독교 교회에서 적어도 7명을 체포했습니다. 그중에는 목사 바오궈화(包國華)와 부인 싱원샹(刑文香)도 포함됐습니다. 사건에 참여한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전적으로 교회 사람들이 십자가 강제 철거에 반대하면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천젠강(陳建剛), 변호사]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 신도가 어떻게 권리주장이나 항쟁을 할 지, 우리 변호사들도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이 사회가 극악무도하게 변해서 경찰의 권력 남용이 극도에 달했고, 생각 나는 건 뭐든지 하는데, 우리 변호사는 겨우 법전을 들고 일을 하잖아요? 그러니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효과가 없고 아무 힘이 없습니다.”   한 네티즌이 8월 초에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원저우의 한 교회 십자가가 불에 타 숯덩이로 변한 뒤에 길바닥에 버려지는 장면이 그대로 찍혀 있었습니다. 한 신자는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 다시 출현한 십자가 소각은 기독교도에게 또 다시 끝없는 치욕과 증오를 안겨 주고 있다.”   한 원저우 신자는 도시 전체를 십자가로 가득 채워 강제 철거에 대항하자고 외쳤습니다.   한 교회 지도자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십자가를 중국 전체에 퍼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각지의 교회도 십자가를 위한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정부 편인 저장성의 기독교와 천주교 양 측은 잇달아 공개 성명을 통해 당국의 조치가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쉬융하이(徐永海), 베이징 가정교회 신도] “우리는 이런 현상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아주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중공이 지금까지 가정교회만 금지하다가 현재는 전면적으로 탄압하는데, 만약에 이런 현상을 못 막으면 전국으로 확산되는 걸까요?” ... 8월 13, 2015
  •   [앵커]유명한 미국 팝송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오는 11월 중국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스위프트가 자신의 출생년도와 이름을 이니셜로 만든 ‘T.S. 1989’라는 곡명이 사람들에게 1989년 톈안먼 대학살을 연상케 하고, 중공이 금지한 단어와 일치합니다. 스위프트와 중공이 어떻게 이 민감한 정치 화제를 피해 갈 지 외부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올해 26세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상을 7차례나 수상했고, 작년 10월에 그녀가 내놓은 전집 ‘1989’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전집은 미국에서 500만 장, 전 세계에서 860만 장이 팔렸습니다.   스위프트는 중국에서도 극강의 호소력을 자랑합니다. 지난해 상하이(上海) 공연의 입장권 1만 8천 장은 1분 만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시나 웨이보에서 그녀의 팬은 400만 명이 넘습니다.   올해 11월 스위프트의 상하이 공연 일등석 입장권 가격은 4,200위안(761,500원)에 달합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새로운 전집과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에서도 ‘1989’ 상표를 부착한 옷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티셔츠에는 ‘T.S. 1989’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T.S.’는 스위프트의 영문 이름, Taylor Swift의 이니셜입니다. 1989년은 그녀의 출생년도이며 그녀의 전집과 공연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T.S. 1989는 ‘1989년의 톈안먼 광장’으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T.S.는 톈안먼 광장을 영어로 쓴 Tiananmen Square의 이니셜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중공의 삼엄한 봉쇄로 인해 수많은 중국 젊은이가 26년 전 1989년 6월 4일에 중공이 학생들을 총으로 진압한 사건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중국 밖의 사람들은 ‘1989년 톈안먼 광장’이 ‘학생에 대한 중공의 총기 학살’을 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외부 세계는 아직 중공이 스위프트의 공연을 금지할 지 여부를 알지 못합니다. 스위프트 관련 상품 판매 업자는 이달 5일, “모두가 알듯이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년에 태어났습니다.”라는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발표가 중국 시장을 의식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스위프트 관련 상품의 중국 내 공급 업체는 징둥상청(京東商城)입니다. 현재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팔고 있는 스위프트의 공식 T셔츠에는 1989라는 글자가 이미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1989 음반은 징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1989년 6·4 학생 지도자 저우펑쒀(周鋒鎖)는 스위프트가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녀도 중국 시장에서는 중공에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우펑쒀] “중공은 백성들의 피와 땀을 착취해 만든 재력으로 국제 여론을 매수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검열을 확대합니다. 설사 미국 같은 나라라 해도 못 피합니다.”   저우펑쒀는 자체 검열이 이미 미국 사회에 까지 확산돼 사람들이 세속적인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는 미국인에게 대단히 수치스러운 일이며, 건국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2008년 5월 아이슬란드 여가수 비요크가 공연 중 티베트라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습니다. 이후 외국 공연에 대한 중공의 심사는 갈수록 심해져 수많은 가수와 악단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 8월 13, 2015
  •     중국 충칭의 요가강사 모모. 차량을 이용해 요가강습을 하고 있다.(출처:왕이)   중국 충칭에서 차량을 이용해 요가를 가르치는 젊은 여성이 화제다. 중국 포탈 왕이(網易)는 충칭에 사는 ... 8월 12, 2015
  •         중국 쓰촨성의 한 비료공장에서 암모니아 누출사고로 인근 지역 주민 1만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오후 10시 30분경 중국 쓰촨성 난총시 외곽의 촨룽화학공장의 ... 8월 12, 2015
  •     중국 인민은행이 새로운 100위안 지폐를 도안을 공개했다. 새 지폐는 오는 11월부터 발행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새 지폐가 지난 2005년 발행된 현행 100위안 지폐와 규격, 도안, ... 8월 12, 2015
  •     아시아 최고 갑부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의 중국 철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리 회장은 상하이 푸둥(浦東) 금융지구의 루자쭈이(陸家嘴)에 위치한 상업단지 센추리 ... 8월 11, 2015
  •     [앵커] 지난 한주 8월 1일 까지, 중공 전 총서기 장쩌민 고소자가 1만6천여명 늘어나 현재까지 누적인원이 12만명을 넘었습니다. 중국 일부지역에서 장쩌민 고소장 우송을 저지하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5만건 이상의 고소장이 수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쩌민 고소’(이하 장 고소)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 고소에 참여한 한 파룬궁(法輪功·법륜공) 수련생은 인심의 각성으로 이번 박해를 더는 계속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파룬궁 정보사이트 밍후이왕(明慧網)은 올해 5월 말부터 7월 30일까지 총 12만 125명(9만 9155건)의 파룬궁 수련생이 중국최고검찰원, 법원, 공안부 등 관련기관에 송달한 소송장 부본을 접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규모의 고소에 중공 장쩌민 집단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밍후이왕은 7월 1일부터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 지린(吉林)성 장춘(長春)시, 헤이룽장(黑龍江)성,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 등지의 610(파룬궁 탄압전담부서), 국가보안국에서 장쩌민 고소장 송달을 방해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고소장은 베이징에서 저지됐습니다.   [허즈웨이(何志維), 광둥(廣東)성 파룬궁 수련생,​ ‘장 고소’ 참여] “7월 6일 우편접수시켰다. 7월 9일 ‘처리센터에서 중앙본부로 이송’이라는 메시지가 떴는데,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송달되지 않은 것 같다. 나와 같은 경우가 많다. 내가 아는 것만 해도 대여섯건은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 파룬궁 수련생이 최고 검찰원에 전화를 걸어 고소장의 행방을 알아보니 고급검찰원의 직원이 대답하기를, 당신들 지방의 공안국에서 편지를 억류한 것이라 하면서 아울러 고발 전화를 제공해 주고 “그들을 고발”하라고 건의했다고 합니다.   고소장 저지 외에도 일부 지역의 국가보안국과 경찰에서는 장을 고소한 파룬궁 수련생을 감히 위협하고 심지어 불법 납치했는데, 그중 헤이룽장 하얼빈시가 가장 많아 수십명 파룬궁 수련생이 구치소에 납치당했고 또한 장쩌민을 고소하지 못하도록 협박받았습니다.    밍후이왕은 “저지와 소란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수련생이 우편과 이메일 등 법률규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봉쇄를 돌파해 52272건의 장 고소장이 최고인민법원과 최고검찰원 혹은 관할 우체국에 송달됐다는 수령증이 발부됐다. 평균 수령률 53%이다. 또 7월에 발송한 고소장 약 7만건 중 3만건이 수령돼, 수령률 4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징이(王靜怡), 헤이룽장 출신, 파룬궁 수련생 ​, 태국망명, ‘장 고소’ 참여] “최고인민법원과 최고검찰원, 관련기관으로부터 ‘장 고소’ 회신을 받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 또 인터넷에서도 50% 정도는 찾을 수 있었다.”    [텐신(田新),  산둥(山東)성 허저(菏澤)시 파룬궁 수련생​, ​ ‘장 고소’] “6월 9일 중국 최고검찰원으로 우편발송해 6월 12일 수령했다. 두 번째 것은 최고 법원으로 6월 10일에 우송했고, 6월 13일에 수령했다.”    파룬궁 대변인 장얼핑(張而平)은 “파룬궁 수련생의 장 고소를 저지하려는 것은 헛된 시도다. 왜냐하면 장 기소 열풍으로 파룬궁 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놀라운 것은 대중의 빠른 인식변화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징이] “웨이신(微信·WECHAT)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내 친구들에게 장 고소 열풍 사진을 보냈는데, 이전에는 잘 이해하지 못하던 친구들이 지금은 모두 지지해주고 있어 큰 위안이 된다.”   민의는 거스를 수 없습니다. 과거 박해에 참가했던 중공 관원, 경찰, 각급부서 직원은 예전의 기세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으며 어떤 이들은 선량한 본성을 되찾았습니다.   ... 8월 10, 2015
  •     ​[앵커] 중화권신문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는 2006년 3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인을 산 채로 장기적출한 이른바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폭로기사 두 편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요. 대기원에서 생체장기적출 사건을 세상에 알릴 결단을 내린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두 명의 증인이 엄청난 압력을 받으면서도 어떻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용기를 냈는지, 이전 시간에 이어 생체장기적출을 세상에 알린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 사건에 관련된 수많은 이들의 생명, 그리고 언론의 생명인 보도의 신회성 사이에서 보도할 것인지 아닌지를 놓고 당시 대기원 궈진(郭君) 편집장은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궈 편집장은 NTD와 단독인터뷰에서 결심을 내리게 된 과정을 털어놨습니다.   “고민하는 엄마를 본 여덟 살 아들이 이유를 묻길래, 솔직하게 얘기해줬다. 그러자 아들이 한 사람이라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보도에 앞서 의학지식을 갖춘 대기원 기자진은 내용검증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이 증인과 함께 미국 워싱턴DC의 유력언론사를 방문, 현장에서 직접 장기이식광고를 낸 중국병원에 전화를 걸어 “바로 와서 장기를 이식받으라”, “살아있는 장기를 보증하겠다”는 답변을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도덕적 최저기준마저 무너뜨리는 충격적 뉴스를 전하려는 용기 있는 언론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에 궈 편집장은 단독 보도를 결단했습니다. 궈 편집장은 “다양한 증거를 수집했다. 중국 정부측에서도 제보해왔다.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보도 내용의 신뢰성에 언론사의 명예를 걸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가 나간 후 전 세계가 경악했으나 중공은 침묵했습니다. 그러다가 2006년 3월 28일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이 쑤자툰 사건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국제사회의 조사를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해외언론과 독립조사단의 중국입국 비자신청은 모두 거절됐습니다.   보도가 나간 후 랴오닝성 선양(沈陽)군구 병참부 소속의 한 군의관이 “쑤자툰 지하 수용소가 실제로 존재하며, 이같은 시설이 전국에 36곳 있다”는 내용을 우편으로 제보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쑤자툰에 조사단이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증거를 찾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몇천 명을 이송시키는 것은 손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원은 이 군의관의 제보내용을 3월 30일자 대기원 온라인판에 보도했습니다.   중공 국무원 민원실은 4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룬궁 수련인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해 이익을 챙긴다는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증인이 직접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증인 피터 씨는 위협을 받아 위축된 상태였고 애니 씨 역시 전 남편을 보호하려다 흉기에 찔려 은신 중이었습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공공정책학 박사 예커(葉科) 대기원 평론위원은 증인에 대한 설득이 쉽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예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공공정책 박사] “가장 핵심적 증인인 애니가 공개석상에서 증언해줘야 했지만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우리 역시 해결해주지 못했다. 그녀는 패닉상태였고 누구도 믿지 못했다. 그 때문에 워싱턴DC 방문이나 다른 단체와의 만남을 모두 거절했다.”   4월 20일, 미중 양국지도자 부시와 후진타오 회담일이었던 이날 오후 2시 파룬궁 수련인들은 백악관 부근 맥퍼슨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때 애니와 피터는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 직접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범죄를 증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쑤자툰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내막을 더 잘 아는 이들이 증인으로 나서줄 것과 국제사회가 조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언론과 증인의 협력은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조사의 기폭제가 되었고 이후 독립조사단, 인권변호사 단체의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 8월 10, 2015
  •   인권변호사에 대한 중공의 체포활동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6일 밤에는 위원성(余文生) 변호사가 문을 비틀고 난입한 15명의 사복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날 중공 최고검찰원이 8개 항의 금지령을 발표했는데요, 그중에는 변호사와 의뢰인의 면담을 막거나 방해하는 것을 엄금하고, 불법 감시소를 이용한 거주지 감시를 엄금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여러 가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8월 7일까지, 중공의 인권변호사 체포활동으로 적어도 267명의 변호사와 시민이 연행됐습니다.   8월 6일 밤 11시가 지난 시각, 베이징 인권변호사 위원성은 문을 비틀고 난입한 15명의 사복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트집을 잡아 분쟁을 일으켰다는 죄명으로 연행됐고, 집안의 컴퓨터, usb 메모리 등을 압수당했습니다.   연행되기 전인 이날 오후, 위원성은 경찰이 자신의 집 문을 두드렸다고 NTD에 알렸고, 이미 체포당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식의 탄압은 더 많은 인권변호사를 행동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원성, 베이징 인권변호사] “우리 인권변호사들이 잠시 굴복할 수는 있겠지만, 반드시 들고 일어날 겁니다. 과거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가 탄압당할 때도 아주 살벌했지만, 당시 변호사들은 그를 위해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저들이 사람들을 타격할 때는 몇 안 되는 것 같았지만, 이후로 천 명이 넘는 인권변호사가 들고 일어났습니다.”   위원성 변호사는 지난해 홍콩의 중환점령 운동을 지지하다 체포돼 고문과 학대를 당했고, 사형수 감방에 수감됐다가 출소 후에는 변호사 면허를 취소당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체포된 변호사들을 성원하는 고발장을 썼다는 이유로 체포됐습니다.    [자오위안밍(趙遠明), 중국의 베테랑 법학 전문가] “변호사는 법의 각도에서 법에 따라 피고에게 법률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변호사가 사법기관의 불법 침해를 받았는데, 이건 전 세계에서 정말 보기 드문 일입니다.”   중공이 변호사를 마구 체포하는 것과 때를 맞추어 중공 최고검찰원은 6일, 8개 항의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사건의 단서를 독단적으로 해석해 초동수사 과정에서 조사 대상의 신체 자유와 재산권을 강제로 제한하는 것을 엄금한다, 변호사와 의뢰인의 면담을 막거나 방해하는 것을 엄금한다, 불법으로 지정한 감시소를 이용해 거주지를 감시하는 것을 엄금한다, 전체 과정을 녹음, 녹화하지 않고 심문을 진행하는 것을 엄금한다는 등의 내용이 강조됐습니다.   8개 금지령은 특히 악의적인 관리나 부당한 지휘로 검찰 직원에게 8개 항의 금지령을 위반하게 한 경우 엄중하게 지휘자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변호사의 면담을 막거나 방해하면 경고나 과실 기록 처분을 당하게 됩니다.   새로운 규정은 즉시 여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왕위(王宇), 왕취안장(王全璋) 등 변호사는 모두 의뢰인과의 면담을 금지 당했고, 심지어 구타와 구류 처분을 당했습니다. 셰양(謝陽), 쑤이무칭(隋牧青) 등은 당국이 씌운 이른바 국가정권 전복 선동죄로 현재 거주지에서 불법적인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외부 세계는 중공이 어째서 한 쪽에서는 변호사를 대규모로 체포하고, 한 쪽에서는 변호사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한다는 금지령을 내놓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류인취안(劉因全), 재미 중국 역사학 교수] “우리가 중공의 정책을 보면 모순이 있고, 최근에 내놓은 많은 정책이 서로 모순됩니다. 중공에 이미 분열이 나타나 두 개의 목소리, 두 개의 정책, 두 개의 가락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 8월 9, 2015
  •     [앵커] 중국과 미국의 인터넷 전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며칠 전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정부가 날로 기승을 부리는 중국 해커의 공격에 대해 보복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공 관영 언론은 연일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 평론가는 중공이 뻔뻔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복잡한 심정을 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뉴욕 타임스가 오바마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8월 3일, 미국은 미 정부 직원 2천만 명의 정보를 해킹한 것을 징벌하기 위해 중공의 인터넷에 대한 보복을 결정했고, 정보기관 내부 토론을 거친 결과 중공의 방화장성을 돌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보도가 나가자 중공은 즉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신화망(新華網), 환구시보(環球時報)를 포함한 중공 언론은 잇달아 기사를 내놓아 만약 미국이 중국의 방화장성을 공격하면 그 대가는 아주 엄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강경파 학자는 미국을 상대로 제한 없는 인터넷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구체적으로 공격 시간을 정했는지, 혹은 중공 방화벽 와해 공격을 실제로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치평론가 천포쿵(陳破空)은 이번 발표로 베이징이 심리적 충격을 받는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천포쿵, 정치평론가] “그들의 반응을 보면 사실 몹시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이 중국의 방화벽을 파괴하면 대가가 심각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중공이 보복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하면 인터넷 전쟁이 과열될 것이니 신중히 행동하라는 겁니다. 기사에서 판독해 낼 수 있는 것은 미국이 중공의 방화벽을 파괴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이점을 그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미국에게 협박과 권고를 동시에 보냈지만, 권고하는 말투가 훨씬 많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사설을 통해 만약 미국이 그렇게 하면 중국의 주권 상징에 대해 공격을 가하는 것이므로 중국도 태도를 바꿔 첨예하게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을 여행 중인 중국사회문제 연구가 장젠(張健)은 미국이 노리는 것은 중공의 방화벽이지 중국의 인터넷을 공격하려는 것이 전혀 아니라며, 이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젠, 재미 중국사회문제 연구가] “미국이 만약 방화벽을 노린다면, 사실 중공이 중국에서 누리는 경제적 이익을 빼앗으려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것은 해킹 공격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터넷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조건을 주려는 겁니다. 바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 주려는 것이죠. 그러므로 중공은 미국이 우리의 방화벽을 노리고, 우리 국민들이 민주와 자유를 접촉하게 한다면 유감스럽지만 우리는 미국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겁니다.”   장젠은 중공 언론의 주장 속에는 당신이 내 국민들에게 진상을 알려주면 나는 당신 국민들을 전쟁에 휘말리게 할 것이라는 위협 논리가 들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중공이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에 겁을 내는 지를 이번 일을 통해 정확히 알게 됐습니다.   8월 5일, 중공의 광밍일보(光明日報)는 외국으로부터의 해커 공격 경로가 복잡하여, 역추적하기가 몹시 어려우며, 미국은 중국 발 해커의 공격이라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젠은 만약 미국이 중공에게 반격을 가하려면 반드시 충분한 관련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광밍일보가 미국이 어떤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으므로, 미국은 이번 해킹을 수사한 관련기관의 양해 하에 수사 방법을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 8월 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