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조방지 강화한 새 지폐 공개..11월부터 통용

 


 

중국 인민은행이 새로운 100위안 지폐를 도안을 공개했다. 새 지폐는 오는 11월부터 발행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새 지폐가 지난 2005년 발행된 현행 100위안 지폐와 규격, 도안, 색조 등에서 유사하지만 위조가 어렵고 기계판독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새 지폐는 앞면의 ‘100’ 숫자가 각도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보인다. 숫자 아래 화초는 자색으로 변경됐다. 또 안전선을 오른편으로 옮기고 왼쪽 하단 액면숫자를 오프셋 인쇄방식으로 바꾸고 오른쪽 상단에 액면숫자를 수직으로 변경했다.

 

이번 화폐발행은 위조지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지난해 중국공안에서 압수한 위조지폐가 5억 위안(약 990억 원)이며 전년대비 2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새 지폐 발행 이후에도 기존 화폐는 그대로 통용된다. 

 

NTD Korea 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