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드라마
  • “네가 너무 비겁하다. 아버지가 매일 같이 너를 구타한 것도 아니고, 네가 잘못한 건데 호되게 혼낸 거 아니냐. 아버지가 두세 번 그렇게 한 걸로 핑계를 대고 있다.”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역대급 사연을 접하고 호통을 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채연, 강아랑과 더보이즈의 상연, 영훈이 출연해 고민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술 심부름을 시키는 18세 아들이 고민인 아버지가 등장했다. 고민의 주인공인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했고, 동네에서 음주를 하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서에 가거나 마트에서 술을 훔쳐 마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아버지는 술을 끊지 못하겠다는 아들에게 엄격한 체벌도 해봤지만,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자 궁여지책으로 “차라리 집에서 마시라”고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아들은 매일같이 아버지에게 술과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에서 아들은 “아빠가 술을 사주시는 게 법적으로 문제 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 3 때 노래방에서 아빠를 마주쳤는데, 아빠가 친구들 앞에서 뺨을 심하게 때려 귀가 한동안 먹먹했다. 그 이후로 아빠와 더욱 멀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또 “딸은 한 달 용돈이 5만 원 정도인데, 아들은 나에게 받은 카드로 한 달에 200~300만 원을 쓴다. 뭐가 억울한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이 아들에게 ‘아빠가 관심을 갖고 카드를 주지 않는 것’과 ‘카드를 주고 관심을 갖지 않는 것’ 중 무엇이 낫냐고 묻자, 아들은 후자를 택했다. 신동엽은 “아빠가 왜 아들에게 카드를 줘야 하냐”고 말했고, 아들은 “아빠니까”라고만 답했다. 아들이 과거를 떠올리며 문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대자, 이영자는 애써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영자는 “나는 네가 너무 비겁하다”고 말하며 아들에게 분노했다. 아들이 “아빠는 언제든지 저를 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이영자는 “아버지가 너를 매일같이 때린 것도 아니고, 네가 술 마시고 담배피고 했을 때 몇 번 혼낸 것 아니냐. 계속해서 너는 아버지 핑계만 대고 있지 않느냐”고 호통을 쳤다. 이어 신동엽은 하루 한도를 정해놓고 쓰게 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고, 고민 주인공은 “술과 담배를 바로 끊지는 못하더라도 절반으로라도 줄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 동생과 다같이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절절하게 부탁했다. 녹화 내내 자신의 일인 것처럼 마음 아파하던 채연은 최종 투표를 앞두고 애써 마음을 추스리며 마지막 조언을 건네던 중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채연은 “어머니가 뜨거운 것을 너무 쉽게 잘 잡고 옮기신다”며 음식을 척척 해주시던 어머니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다 “어느날 보니 엄마 손에 지문이 없으셨다”며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그러면서 고민 주인공의 아들에게 “조금만 아버지를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 막바지에 접어들어 아들은 아버지에 ‘사랑한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처음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다”며 눈물을 지었다. 1월 29, 2019
  • 설수대 남매가 임시보호를 맡은 유기견 욤이와 이별준비에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수아·설아·시안 남매가 유기견 욤이와 함께하는 9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아와 수아, 시안이는 유기견 보호 센터에 갔다가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 욤이를 임시보호하기로 결정하고 살뜨히 보살폈다. 이날 설수대 남매는 욤이를 위해 보양 간식을 만들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욤이의 입양연락을 받은 이동국은 무거운 마음으로 “욤이 새엄마가 오기로 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시안이는 욤이의 귀를 막고 “아무 것도 듣지마”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설아와 수아는 욤이의 새엄마에게 “외롭게 하지 마세요”라고 약속했고, 시안이는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인사했다. 그런데 우는 누나들과 달리 시안이는 담담하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안 슬퍼?”라고 물었고 잠시 후 시안은 이동국의 귀에다 대고 작은 소리로 “슬퍼요”라고 말했다. 시안이는 너무 슬펐지만 자신이 울면 욤이도 따라서 울까봐 울음을 꾹 참고 있던 것. 마침내 새 주인과 함께 욤이가 떠나자 시안이는 꾹 참던 눈물을 터뜨렸다. 슬픔에 잠긴 시안이는 소리를 내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욤이 앞에서는 왜 울지 않았냐는 이동국의 질문에 시안은 “내가 울면 기욤이도 울까봐”라는 어른스러운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아기가 눈물을 참다니 대단하다” “어릴 적 강아지 키울 때 생각난다” “때묻지 않은 동심을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월 29, 2019
  • 27일 JTBC 예능 요즘애들에서는 “인싸들의 알바”라는 주제로 민속촌에서 배우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송영진 씨를 소개했다. 민속촌에서 화공, 말숙이 두 가지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구독자 8만명 ... 1월 29, 2019
  •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마포숯불갈비 음식점에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SKY 캐슬)’ 종방연이 열렸다. 현장에는 캐슬의 엄마들부터 캐슬의 아이들까지 전 출연진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특히 출연진들은 무거운 극 속 캐릭터와 달리 친근한 분위기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SNS에 종방연 현장 사진 다수를 게시했다. 스카이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내달 1일 종영한다. 한편, 26일 방송된 ‘SKY캐슬’ 20회 예고에서는 혜나(김보라)와 한서진(염정아)의 새로운 반전 이야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혜나(김보라)는 한서진(염정아)을 “엄마”라고 부르며 서글픈 눈길을 보냈다. 그러자 시청자들은 혜나 엄마 김은혜(이연수)가 강예서(김혜윤)와 혜나를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20회 예고 영상과 함께 텍스트로 “주영의 송곳 같은 말들로 서진은 물밀듯이 자신의 지난 행동들이 생각나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죄책감은 커져 간다. 그리고 가족들 앞에서 중대한 발표를 하는 우주, 수임과 치영은 생각지도 못한 우주의 결정이 당황스럽기만 하다”라고 발표해 충격 결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JTBC ‘스카이 캐슬(SKY 캐슬)’의 결말은 2월 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28, 2019
  •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대성통곡하는 나은이를 한방에 진정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다. 1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의 좌충우돌 부산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주호는 두 아이를 데리고 범어사에 가기로 했다.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 박주호는 “지하철 한 번도 안 타봤지? 아빠도 나은이, 건후랑 지하철 한 번도 안 타봐서 타러 나온 거야”라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난생 처음 지하철을 타게 된 나은이는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해 했다. 잠시 후 더운 실내 기온으로 건후는 보채기 시작해고 박주호는 정신이 쏙 빠져 지하철 선반에 올려둔 나은의 가방을 미처 챙기지 못한 채 범어사역에서 내리고 말았다. 이 사실을 뒤 늦게 안 나은은 그 자리에서 얼굴 표정이 변하더니 대성통곡했다. 이에 박주호는 쩔쩔매며 “아빠가 찾아줄게”하고 말했지만 나은은 연신 눈물을 쏟아내며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나은은 “내 가방”을 부르짖으며 울었고, 박주호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아내 안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나은은 더 서럽게 울면서 “주호가(?) 내 가방을 저기..”라 말하며 오열했다. 그러자 안나는 나은에게 “그만 울어. 넌 강하잖아. 넌 강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은은 안나의 말을 듣자 신기하게도 눈물을 뚝 그쳤다. 나은이의 가방은 한 시민이 부산지하철 종점인 노포역 역무원실에 분실 가방을 맡겨 찾을 수 있었다. 가방을 찾은 나은이는 이내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 1월 28, 2019
  •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악플 이야기를 하다 결국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최수종이 출연한 가운데 홍 자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신년을 맞아 홍진영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 자리를 가진 홍 자매는 침샘을 자극하는 ‘곱창 파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언니 홍선영은 양껏 곱창을 주문했다. 홍진영이 “언니 올해부터 다이어트 한다지 않았냐”고 묻자 “곱창은 살 안 찐다. 고단백 저칼로리”라고 답해 어머니를 답답하게 했다. 홍진영은 “내가 언니였으면 어떻게든 살을 빼게 했을 거다. 가끔 고집불통이라 울화통이 터진다. 한대 때리고 싶다. 언니라서 못때린다”며 투덜댔고, 홍선영은 “언니를 때리면 쓰냐”고 답했다. 홍선영은 ‘곱창 종량제’로 자신이 먹을 양을 정해놓고 먹겠다고 선언을 했다. 그러다가 선영이 마지막 곱창을 다 먹자 동생들이 “한 개만 먹을래요?”라고 유혹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다. 이 자리에서 언니 홍선영은 악플 질문을 받자 “‘그만 먹어라. 네 엄마랑 동생이 불쌍하다’는 악플을 받았다.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나를 이야기하는 건 괜찮은데 우리 엄마와 동생을 같이 올리지 마라.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지 않나. 뚱뚱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계속 먹고 있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가 꼬불꼬불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자연스레 홍진영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녀는 악플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매니저는 홍진영에게 “너도 악플 때문에 힘들 때 있었잖아”라고 말을 이어갔고 스태프들은 “우리 진짜 슬펐어. 언니가 위축돼있어서”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그때 나 정말 슬펐어. 새벽 내내 울었어“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동생의 눈물에 언니도 눈가를 훔쳤다. 홍선영은 “안 당해 본 사람들은 모른다”며 동생 홍진영을 다독였다. 항상 방송에서 유쾌하고 밝은 모습만 보이던 홍 자매의 눈물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다들 눈물바다가 된 순간, 갑자기 홍선영이 코끼리가 지나가는 소리로 코를 ‘흥’ 푸는 바람에 분위기가 전환, 큰 웃음을 안겼다. 1월 28, 2019
  • 개그맨 이승윤과 그의 매니저 강현석이 ‘진짜 사나이 300’에 동반 입대한다. 지난 25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이승윤과 그의 매니저 강현석이 커플룩을 입고 ‘진짜 사나이 300’ 제작진 앞에서 면접을 봤다. 이승윤은 8년 차 자연인으로, 체력은 문제없다고 말했다. 비박이 가능하냔 질문에 이승윤은 “산에서 낙엽도 덮고 잔다”라고 주장했다. 강현석 매니저 또한 “형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육군 출신이고, 매니저 강현석은 해병대 출신이다. 군에 입대하면 매니저와 스타가 아닌 동기로서 평등하게 지내야한다. 이에 이승윤은 “동반입대 마치면 정말 친해지거나 서먹해 질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승윤은 매니저가 더 활약한다면 어떻게 하냐는 말에 “썩 좋지는 않겠죠?”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승윤은 제작진을 향해 “서로 경쟁하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예상과 달랐고 이승윤은 “경쟁이에요?”라고 말하며 태도가 돌변했다. 그는 체력훈련을 언급하며 운동하지 않는 매니저 강현석의 배를 가지고 놀렸다. 이에 질세라 강현석 역시 “형님이 아무래도 나이가 이제 많으시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승윤은 “현석이 탈의 보면 실망하실 거예요”라고 디스전을 펼쳤다. 매니저 강현석은 “해병대를 나왔다”며 반지를 보여줬다. 이에 이승윤은 “해병대 나온 사람이 귀신을 그렇게 무서워하냐”고 놀렸다. 제작진이 체력테스트가 있다고 하자 이승윤은 “팔굽혀펴기는 100개 이상은 할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매니저는 “만점은 힘들 것 같다. 7년전에 제대했기 때문에 자신없다”고 털어놨다. 이후 벌어진 대결에서 이승윤은 2분동안 팔굽혀펴기 99개, 매니저는 47개를 기록했다. 윗몸일으키기에서는 이승윤이 매니저에게 패했다. 이승윤과 매니저의 동반 입대 예고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이날 ‘진짜사나이 300’은 25일 종영했다. 이승윤은 “저희 둘은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1월 26, 2019
  • 23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포방터 시장’ 편에 출연했던 홍탁집 근황이 백종원 대표에 의해 알려졌다. 홍탁집 닭볶음탕 전문점으로,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한 청년이 형편없는 위생 관념과 ... 1월 25, 2019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스웨덴 4인방이 한국 PC방을 방문했다가 문화 충격을 받은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이콥과 스웨덴 3인방이 PC방을 찾았다. 스웨덴 4인방이 PC방을 간 이유는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은 빅터 때문이었다. 빅터는 “한국은 e스포츠 최강국이야”, “한국 선수 중에 ‘페이커’라는 사람이 있는데 즐라탄보다 유명해”라고 말하며 한국 게임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 바 있었다. 또한 빅터는 “PC방이 스웨덴에는 없으니까 한국의 거대한 PC방 문화를 알고 싶어요”라고 말해 한국 PC방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PC방에 처음 들어선 이들은 신세계를 맛본 듯 두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쾌적한 내부에 쭉 늘어선 최신식 컴퓨터를 보자 패트릭은 “이건 최고 수준이잖아”라고 말하며 한국 PC방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야콥은 “이렇게 좋은 곳에서 게임하면 더 재밌을 것”이라 말했고, 패트릭 역시 “잘하진 못해도 재밌을 거다”라고 말했다. 패트릭은 “의자가 정말 좋다. 발 받침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야콥 역시 “정말 스웨덴엔 없는 것들”이라고 놀라워했다. 패트릭은 “여기선 셀카를 찍어야 한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PC방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친구들은 컴퓨터로 음식을 주문하면 자리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에 2차 충격을 받았다. 제이콥은 “여기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며 “(음식을)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기까지 한다”라고 설명했고 친구들은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메뉴판을 보며 각자 원하는 메뉴 주문을 마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평소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야콥과 패트릭 때문이었다. 야콥은 “저는 컴퓨터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요. 제가 게임하면 아마 큰 골칫덩어리가 될 거예요”라고 예고한 바 있다. 1월 24, 2019
  • ‘스터디큐브’는 JTBC 금토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예서가 사용하는 책상이다. 디자인 등록 및 특허가 출원된 국내 최초 학습용 부스로 8년 전부터 지오더샵에서만 판매한다. 개발자인 지오더샵 최기주(63) 대표가 딸이 ... 1월 24, 2019
  • 하하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 별을 생각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하하가 출연했다. 별 매니저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하하는 아내 ... 1월 22, 2019
  • 배우 최민수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양세형에게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최민수가 사부로 출연해 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에게 인생 ... 1월 21, 2019
  •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대한민국의 안방을 뒤흔들고 있다.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5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라는 화려한 문구가 연일 등장해 ‘SKY 캐슬’을 수식하고 있다. ... 1월 21, 2019
  • 최근에 한국인을 ‘SKY 캐슬’을 보는 사람과 안 보는 사람으로 나눈다고 할 정도로 ‘SKY 캐슬’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혜나(김보라 분)가 죽으면서 자살인지? 타살인지? 범인이 누군지? 에 대한 다양한 스포일러가 커뮤니티를 달궜는데 17, 18화에서는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면서 오히려 강준상(정준호 분)이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완벽한 부모 배경과 서울 의대 출신 의사라는 자부심, 신화고 전교 1등의 딸까지, 모든 것을 가진 강준상은 주남대 병원장을 삶의 목표로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척추센터장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자신의 출세를 위해 죽음으로 내몰았던 혜나가 자신의 혼외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가눌 수 없는 죄책감과 딸을 잃은 슬픔에 강준상은 어머니 윤 여사(정애리 분)을 만나지만 윤 여사는 냉담한 표정으로 “딸보다 더 위중한 환자를 먼저 살린 의사”라고 말해 억장이 무너지게 한다. 강준상은 “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어머니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해서 학력고사 전국 1등 했고, 어머님이 의대 가라고 해서 의사 됐다. 어머니가 병원장 되라고 해서 그거 해보려고 기를 쓰다가 내 새끼인 줄도 모르고 혜나를 죽였다”며 오열한다. “내일모레 쉰이 되도록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놈으로 만들어놨다”며 어머니를 원망하는데 시청자들은 이것이 바로 ‘SKY 캐슬 엄마식 자녀 교육’의 말로라며 공감했다. 사회와 가정에서 완벽한 성공을 이룬 것 같았던 강준상은 사실 윤 여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길러진 나약한 존재임이 드러난 것이다. 강준상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선배 의사 박수창(유성주 분)을 찾아간다. 박수창은 “한 치 앞만 내다보지 말고 10년, 20년 뒤를 보라며” 강준상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라고 조언한다. 집에 돌아온 강준상은 어머니와 아내를 불러 놓고 “제 인생이 빈껍데기뿐이다. 내가 위만 쳐다보지 않고 옆도 돌아보고 했으면, 혜나 저렇게 죽이진 않았을 거다”며 사표를 낼 거라고 말한다. 윤 여사는 “인제 와서 네 놈이 날 배신해? 절대 안 돼. 사표 내려면 날 죽이고 내”라며 분노하고 통곡한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아내에게도 “욕심 내려놔. 예서 인생과 당신 인생은 다르다” 며 “남의 인생 망쳐놓고 예서가 서울 의대 간다고 한들 제대로 살 수 있겠냐”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한다.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인생 스케줄에 맞춰 사느라 고군분투했던 강준상이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나서야 삶에 대한 제대로 된 안목이 생긴 것일까? 아내에게 지금이라도 시험지 유출에 대한 사실을 밝히라고 한다. 작가는 강준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삶의 기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다. 18화의 마지막, 강준상의 아내 한서진이 김주영 선생으로부터 유출된 중간고사 시험지를 받는 장면으로 끝난다. 한서진이 결국 예서의 서울 의대 입학을 포기하지 못하고 김 선생과 공범이 될 것인지? 아니면 남편의 뜻에 따라 억울할 사람이 없도록 사건 해결에 협조할지? 시청자들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1월 21, 2019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으나 프로그램 최초로 중도 하자 하게 된 청파동 피자집 대표 황호준씨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했다. 가게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골목식당’ ... 1월 20, 2019
  •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인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에게 자주 혼난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4’에서는 유호정-박성웅-이원근-하연수-채수빈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나경은에게 혼난 적은 없냐?”는 조윤희의 물음에 “혼은 자주 난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귀를 쫑긋세우며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성웅은 유도신문을 하듯 “술 안 먹는 거는 이제 싫어하지 않냐. ‘제발 나가서 술 좀 먹고 오라’는 얘기는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아내도 술을 못 먹으니깐 제가 술 먹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예를 들면 재깍재깍 반응을 해야 되는데 가끔 TV에서 스포츠 중계를 볼 때 중요한 순간이 있잖아요? 아내가 밖에서 찾으면 바로 던지고 나가야 하는데 그게 안 돼요. 스윙하는 거, 던지는 거 한 번 보고 나가고”라며 자신이 무슨 큰 잘못이라도 한 듯 진지하게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어 “뭐 그런 거 외에는 그렇게 딱히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답변을 마무리지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박성웅 집에 비해서는 너무 라이트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렇지. 박성웅은 술을 먹고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그러는데 나는 그런 일이 별로 없으니까”라고 동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성웅은 “그렇지…”라고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9, 2019
  • 백종원 대표가 결국 청파동 피자집의 솔루션 진행을 중단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청파동 하숙골목 피자집 사장에게 조언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피자집 사장은 시식단 20명 중 과반수에게 인정 받아야만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날 피자집 사장은 미흡한 음식 준비와 불손한 손님 대접 등으로 결국 재방문 의사 표를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결국 솔루션은 중단됐다. 그러나 피자집 사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피자집 사장은 “손님들이 음식 자체가 생소할 수 있다. 익숙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을 것”이라며 자신의 요리보다 손님들 입맛을 지적했다. 이에 보다못한 백종원은 “‘손님들이 내 음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그 생각을 고치지 않는 이상 식당을 할 수는 없을 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대표는 “이거 사장님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음식점을 계속 하든 다른 일을 하든 남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할 땐 이걸 알아야 된다. 내 눈높이로 보면 안 된다. 되게 위험한 짓”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사장님 혼자 틀어박혀서 어떤 일을 할 땐 상관 없지만 누군가를 대상으로 해야 할 땐 되게 위험하다. 이건 이해를 못해서 점수를 안 준 게 아니라 맛이 없어서, 음식이 아니라서 점수를 안 준 거다. 이걸 깨달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마지막으로 ”선배로서 가는 날까지 조언은 해주는데 사장님이 오늘 이 내용을 충분히 받아들여야된다”며 “이거 못 받아들이면 진짜 식당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진짜로”라는 말을 남겼다. 1월 17, 2019
  •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대본이 유출돼 그 경로 파악에 나섰다. 어제(16일) YTN Star에 따르면 ‘SKY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돼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 1월 17, 2019
  • JTBC의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중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캐슬2세’들로 인해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무려 200 대 1의 경쟁을 뚫고 문자 그대로 ... 1월 16, 2019
  • 정신과 의사가 JTBC 금토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등장인물 성격을 분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유튜브채널 ‘닥터프렌즈’에는 “정신과 의사가 분석한 스카이캐슬 캐릭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우창윤 내과 전문의,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강예서의 아빠이자 정형외과 교수인 강준상(정준호 분)이 일그러진 인물이라며 자기애성 인격장애가 있다고 말했다. 오 전문의는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주관적이다. 나는 이 정도 대우를 받고 관심과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 감정도 생각 못 하고 감정이입도 안되고 굉장히 착취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분들 내면을 보면 자존감이 오히려 낮다. 높은 꿈을 가진 것 같지만 내면은 열등감이 크고 자존감이 낮다. 어릴 때 칭찬을 제대로 못 받고 컸기 때문에 커서 더 이런 부분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자신에 대한 과장된 평가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결여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인격장애다. 로스쿨 교수로 나오는 차민혁(김병철 분) 캐릭터에 대해서는 “강박성 인격장애가 있는 것 같다. 질서나 완벽성, 통제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특히 음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메트로놈을 좋아한다. 따뜻하게 감정 표현을 안하는 부분도 있고 항상 정장을 입고 있다. 강박성 인격장애는 자기애성 인격장애와 다르게 남에게도 자신에게도 엄격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자신에게는 관대한데 남에게 엄격한 것이고, 강박성 인격장애는 남에게도 엄격하고 자신에게도 엄격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낙준 전문의는 “(자기애성 인격장애인) 정준호 씨가 더 밉상이네”라고 말했다. 오 전문의는 극 중 둘째 딸이 가장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아청소년 우울증이 심한 것 같다.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둑질과 같은 비행으로 우울증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1월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