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처음으로 엄마 목소리를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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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젠더(Xander)는 9주 일찍 태어나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치료실에 있는 동안 뇌출혈을 앓기도 했습니다.

집중치료실에 있는 동안 젠더는 청력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 없다’로 나왔고

59일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젠더가 다른 아기들처럼 놀라지 않아 엄마는 젠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는 아기가 귀 먹은 것으로 의심하고 의사들에게 청력 검사를 다시 해달라고 했지만

의사들은 오히려 엄마를 극성이라고 취급하며 검사를 미뤘습니다.

다시 재검사하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청각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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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영상에서는 8개월 된 젠더가 ‘Phonax‘라는 보청기를 처음 사용하여

잘 들리는지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아기야 듣고 있니?” 엄마가 아기를 부르자, 아기의 눈이 커지죠?^^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때 엄마가 다시 말하죠. “듣고 있니?”

처음 듣는 엄마 목소리에 너무 반가운 듯 웃습니다.

집중하며 듣는지 커다란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 거 보이시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소리를 듣는 아기 젠더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