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소방국에서는 Los Angeles 강에 빠진 개를 구하는 목적으로 50명의 소방수와 헬리콥터 한 대 파견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Steve Ruda 캡틴은 금요일 태풍으로 불어난 강에서 독일산 셰퍼드종의 개를 구하는 작업은 보기보다 위험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방서는 한 시간 가량으로 진행됐던 구조 작업으로 칭찬을 받았으나 너무 많은 자원을 썼지 않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Ruda 씨는 소방수들 모두 근처에서 근무 상태였기에 추가 비용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의 한 지역 이름을 본따 Vernon으로 이름지어진 이 독일산 셰퍼드 종 개는 헬리콥터에 매달린 소방수가 그를 꼭 잡고 난간 위로 옮겨주어 결국 구출됐습니다. 개는 소방수를 물어서 소방수는 손톱을 잃고 엄지뼈가 부러졌습니다.
Joe St Georges(50세)는 개에게 아무런 원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로 개와 친해질 틈도 없었습니다.” St Georges 씨는 USC 의대병원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추위에 떨고 있었고 젖었으며 두려움에 휩싸인 데다가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뒤를 덮쳤기에 개가 마땅히 할 만한 행동을 한 것 뿐이었습니다. ”
개는 이름이 쓰여진 태그나 식별표도 없는지라 경찰은 여전히 주인을 찾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