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 맞추기 세계 챔피언 Marcin Maskow Kowalczyk이 눈가리개를 하고 큐빅 50개 맞추기에 도전했습니다. 공간 지각력, 빠른 손놀림, 기억력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 58분 25초만에 모든 큐브를 맞췄다고 생각하고 도전을 끝내는데요. 50개 중 49개를 완벽하게 맞췄습니다. 아깝게도 1개만 블록 하나가 틀렸어요. 그래도 대단하네요.
우리에게는 ‘큐빅’으로 알려졌지만 원래 이름은 루빅 큐브(Rubik’s Cube)에요.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큐브를 돌리면서 생기는 조합이 무려 43,252,003,274,489,856,000가지라고 합니다. 4325경이라고 읽어요.
이를 하나하나 늘어놓으면 261광년 거리가 되고, 또 큐브를 1초에 한번씩 움직인다고 해도 모든 조합을 전부해보려면 1조4천억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까마득한 숫자네요.
루빅 큐브는 1974년 헝가리의 건축학 교수였던 에르노 루빅이라는 사람이 ‘마술 큐브’라는 이름으로 발명했어요. 4년 뒤 6년뒤 ‘루빅 큐브’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억5천만 개 팔려나갔다고 하네요.
루빅 교수는 “학생들에게 3차원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큐브를 만들었다는데, 그로 인해 세상에는 루빅 큐브를 맞출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눠지게 됐어요.
재미있는 사실은 루빅 교수조차 큐브를 맞출 수 있게 되는데 한 달이 걸렸다고 합니다. 풀이방법에 완전히 숙달이되면 어떤 조합이라도 20번 이내에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Source: Solving 50 Rubik’s Cubes blindfolded by Maskow on Ru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