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떠밀려온 상어, 뱃속에서 움직임들이 느껴져 보니….

 

어느 한 가족이 해안가로 산책하러 나갔다가 상어의 뱃 속의 새끼 상어 3마리를 구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44세의 베스 코델(Beth Cordell)씨와 린지 코델(Lindsey Cordell)씨 부부는 미국 조지아 해안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가 해변까지 떠밀려온 상어를 발견합니다.

%image_alt%

이들 부부의 13살 난 아들은 놀라운 장면을 카메라로 담았는데요. 해변에 떠밀려온 상어를 보고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1m 80cm에 달하는 대형 상어의 뱃속에서 움직임들이 포착되자, 사람들은 상어 몸에 박힌 갈고리를 제거하고 배를 갈라 보았습니다. 뜻밖에도 상어는 임신한 상태였고 사람들의 발 빠르게 개복한 덕에 아기 상어 3마리는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와 바다로 돌려보내 졌습니다.

 

%image_alt%

새끼 상어들을 뱃속에서 꺼내는 장면이 마치 제왕절개 분만 과정과 같은데요. 엄마 상어는 사람들이 던진 갈고리에 맞아 죽었지만 새끼 상어들은 인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됬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