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과 게으름의 대명사인 나무늘보가 바닥에 누워 먹이 집어먹는 영상이 화제가 됐어요. 바로 옆자리의 접시에 잘 잘려 놓인 먹이조차 집어먹기 힘겨워하는 극강 게으름에 다들 혀를 내둘렀는데요.
실은 이 나무늘보가 그동안 온 은하계가 찾아해맸지만 행방이 묘연했던 영웅적인 우키족 ‘츄바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은하계 최악의 밀수꾼에서 공화국의 영웅으로 변신한 한솔로의 오른팔이었던 츄바카. 그러나 한솔로가 죽은 뒤 실의에 빠져, 은하계를 떠돌다가 변방의 푸른행성에 정착했다는 설명입니다.
그간 은하계의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츄바카를 추적해왔는데요. 실의가 너무 컸는지 지나치게 게을러진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