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해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커다른 문어가 한 남자의 팔을 온 몸으로 꽉 감싸고는 떨어질 수 없다는 듯이 힘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어는 평소 깊은 바닷속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문어를 보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문어를 보려면 스쿠버 다이빙을 해서 깊은 바다로 들어가야 하거든요.
이 해양 생물체는 굉장히 흥미로운 존재인데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우리가 문어에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문어도 사람에게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어가 보여준 떨어지지 않으려는 노력은 어쩌면 사람에 대한 관심의 표현일지도 몰라요.
문어 빨판은 특별해서 각각의 빨판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달라붙는 힘이 매우 강합니다. 많은 다이버들과 해양생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 빨판은 해파리의 젤리 부분과 비슷하게 부드럽지만 매우 강력하다고 하네요.
남자가 문어를 어떻게 떼어 내는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