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참전용사의 마지막 소원, 병원으로 말들이 찾아오다

사람들은 영원히 떠날 시간이 되면, 인생에서 큰 의미가 있는 누군가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합니다. 만약 이 소원이 이루어지면, 죽음을 더 쉽게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65세의 로버트 곤잘레스(Robert Gonzales)씨는 조국을 위해 베트남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그는 조국을 섬기는 것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라고 부인 로사리오(Rosario)는 데일리 비스트(미국 신문)와 인터뷰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는 군 복무 기간 중에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몸이 마비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장애를 말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승화시켰고 경주마를 훈련시켰습니다. 바깥 활동을 좋아했지만 가족에게 헌신적이었고 또한 말과 목장은 그에게 전부였습니다.

어느 날 곤잘레스 씨는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간과 신장에 문제가 생겨 생명이 위중해졌습니다. 입원한지 10개월 후 그의 병세가 악화됐을 때, 그는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말들을 보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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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변인은 병원 규정은 있지만 환자 또는 가족이 특별히 요구할 땐 예외도 있다며 “우리는 환자가 삶의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 가능한 한 무엇이든 도와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곤잘레스씨에겐 말이 전부였으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곤잘레스의 가족들은 그가 훈련시키던 말, 링고와 슈가를 240km 떨어진 병원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말들이 주인을 보자마자 얼굴에 키스하고 코를 비벼댔습니다. 그는 말들이 곁에 온 것을 알고 눈을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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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creenshot | nollygrio

평소 곤잘레스는 말의 자유로운 정신을 좋아했고, 휠체어에 갇혀 있었지만, 말들을 계속 훈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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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creenshot | nollygrio

그는 말을 할 순 없었지만 가족과 사랑하는 말에 둘러싸여 작별 인사를 하고 평화롭게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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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creenshot | nollyg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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