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Lobo)는 서비스 개이고 그는 주인과 헤어져 지내게 됐습니다.
주인은 1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사지 마비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최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개에게 면회 권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규칙 덕분에 로보는 주인을 만나러 갈 수 있었습니다.
로보가 병실에 들어갔을 때 그는 자기 주인을 찾기 위해 방을 돌아다녔습니다.
마침내 로보는 주인 침대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로보가 침대 위로 올라가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을 때, 그는 곧바로 주인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들의 애틋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로보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의 주인이 숨을 못 쉴 정도로 핥고 안기며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떨어져 있어 애틋했던 만큼, 그들의 길고 긴 포옹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