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사슴이 매일 인근에 위치한 가정집을 찾아 과자를 얻어먹고 갑니다.
굶주린 사슴이 매일 찾아가는 곳에는 81살 된 노모 홀로 살고 있는 가정집입니다. 사슴은 하루에 두 번씩 이 집을 찾아갑니다.
남편을 먼저 잃고 혼자서 살아가는 노모는 사슴을 만나는 시간이 매우 즐겁습니다. 이 둘이 특별한 관계를 유지한 지는 벌써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인근 산에 오르던 등반객이 이 특별한 장면을 포착하고 카메라를 들어 촬영했습니다.
등반객은 사슴이 할머니가 주는 빵을 맛있게 받아먹었다며, 둘의 특별한 우정을 회고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삭막해지는 시대에 따뜻한 인간성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주위의 모든 생명에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