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연못에 빠진다.
대머리 독수리는 육식을 주로 하는 맹금류인데요. 가까이 접근했다가는 날카로운 부리나 발톱 공격에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멀리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대담하게 독수리에게 접근해, 구조해주는 영상이 화제가 됐어요.
이 남성은 집 안에서 TV를 보다가 뒤뜰이 소란스러워 가봤더니 대머리 독수리 두 마리가 연못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고 합니다.
남성은 조심스럽게 나뭇가지를 이용해 두 독수리를 떼어놓은 뒤 날아갈 수 있도록 진흙탕 밖으로 구출하는 데 성공하는데요.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내가 이 장면을 멋지게 촬영했네요.
마침내 새들은 자유롭게 날아가는데요. 전문가들은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면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