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늘 사용하는 몇 가지 물건을 이용하여 자동차 범퍼의 움푹 들어간 곳을 고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가능하며 매우 간단해서 진작 생각해내지 못한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해 줄 정도의 뜨거운 물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플라스틱이 충분히 뜨거워지면, 자동차 범퍼의 움푹 들어간 곳을 맨손으로도 쉽게 펼 수 있어 새것처럼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1957년의 이후로 로터스 엘리트(Lotus Elite, 영국의 스포츠카)는 거의 100%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1962년 이후부터 로터스 엘런(Lotus Elan)은 금속 차대를 플라스틱 몸체로 덮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복합 재료는 많은 장점이 있는데, 특히 사고 시 발생하는 충돌 하중을 흡수하는 정도를 설계할 때 좋습니다. 반대로 금속 몸체는 변형되는 정도가 제한되므로 감속 중에 비선형 관성력이 발생합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복합구조가 안전을 위한 변형과 승객 보호를 위해 F1(FIA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기술에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