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면도한 후 처음으로 아기와 얼굴을 마주 대는 놀라운 순간입니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는 수염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면도한 아빠의 모습이 매우 낯설어 보이고 한편으론 충격적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소녀는 조심스럽게 아빠의 모습을 눈으로 관찰하며 진정 자기 아빠인지 살핍니다.
장난감도 내팽개치고 아빠 턱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감별하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참을 탐색하더니 사랑하는 아빠임을 알아채는 것 같죠?
행동 하나, 하나, 손짓 하나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기가 성장해가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예쁩니다.
이래서 딸바보가 되나 봅니다.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