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견이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루카는 Dickin Medal(용감한 동물상)을 받았습니다.
Dickin Medal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눈에 띄는 용감함’을 표시한 동물을 대상으로 제정된 상입니다. 이 권위 있는 상은 일반적으로 동물 ‘빅토리아 크로스’라고 합니다. 역사상 많은 동물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개, 말, 여러 비둘기, 고양이까지 받았지요! 그러나 이 메달이 1943년에 처음 소개된 이래로 미국의 개가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복무 중인 루카(Lucca)
루카의 임무는 폭발물이 설치된 것을 알아내는 것이었고, 6년간 400여 개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12년 3월에 마지막으로 순찰을 가졌던 루카는 조련사 로드리게스(Juan Rodriguez) 상병과 함께 폭발물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루카는 약 13kg 즉석 폭발 장치를 발견한 뒤 다른 폭발물을 찾던 중, 두 번째 폭발물이 폭발했습니다.
“폭발은 엄청났고 나는 루카에게 최악의 상황이 올까 봐 두려웠어요.”라고 로드리게스는 회상했습니다. “나는 루카에게 달려와서 루카가 일어나려고 애쓰는 것을 보았어요. 나는 루카를 태우고 근처 대피소로 달려가 다친 다리에 지혈대를 붙이고 의료진을 불렀어요.”
루카가 이송되고 의료진의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루카가 회복될 때까지 루카 곁을 지켰습니다.
“루카는 내 생명의 은인이고 루카에게 빚을 지고 있어요.”
불행히도, 루카의 앞다리 중 하나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루카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루카는 여전히 행복한 군견이었습니다. 그리고 3개의 다리만 가지고도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루카는 영국 런던에서 디킨 메달을 받은 후 은퇴했습니다. 루카는 지금 캘리포니아에 있는 옛 조련사와 새 주인 2등 중사, 크리스토퍼 윌리엄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루카의 성격, 태도와 숙련도로 인해 검색견으로 복무했어요.”라고 윌리엄은 말했습니다. “루카는 어디를 가든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나는 루카가 은퇴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