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조용해지면 부모는 항상 긴장합니다. 에이미 헤르멘(Amy Herrmann)씨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그녀의 두 어린 소녀들이 한동안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언니가 유성매직팬으로 어린 여동생을 얼룩말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몸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애들레이드 출신의 예술가이자 사진가인 에이미는 3세의 소버린 (Sovereign)과 18개월 된 피펜(Pippen)이 장난친 짧은 동영상을 “나는 그들이 너무 조용한 것 같았어요. ” 라는 제목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동영상에서 소버린은 엄마에게 들킨 뒤, 엄마가 “뭐 하는 거야?” 라고 묻자 깜짝 놀라, 당황하여 “얼룩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에이미는 소버린에게 “그건 정말 우스꽝스러워.”라고 말하자 그녀는 천진난만하게 미소 지으며 “나는 얼룩말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이 아기 얼룩말일 필요는 없어.”라고 엄마가 설명하자, 소버린은 “나는 얼룩말이 되는것을 좋아한다.”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당당히 대답하였어요.
“우리는 꽤나 예술적인 가족입니다. 우리는 그림을 많이 그립니다. 저는 종종 내 자녀들의 얼굴에 그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그려주곤 하였지만 저는 절대로 유성매직으로 칠한 적은 없어요!”라고 에이미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