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숨 막히는 뒤태를 가진 주인공은 다리가 짧아 슬픈 동물인 웰시 코기입니다.
웰시 코기 하면 귀여움이 떠오르는데요, 견종계의 ‘깜찍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도 역시나 그 특유의 귀여움을 한껏 뽑냅니다.
짧은 다리로 열심히 계단을 오르려고는 하나.. 역부족입니다.
그렇지만, 잠시 주저앉았다 다시 일어나 또 영차영차 오르는데요.
절대 오를 수 없죠.
귀여움이 죄라면 사형감 아닌가요?^^
웰시코기는 ‘여왕 개’라고도 부르는데요.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웰시 코기 사랑으로, 웰시 코기 또한 여왕 개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혹시 품위 유지 하느라 폴짝 뛰어오르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그것치고는 너무 노력하는 게 보이네요.
귀여운 엉덩이와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웰시 코기, 언젠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계단을 폴짝 뛰어오르길 바랍니다.
※혹시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영상에는 옥에 티가 있습니다.
어딘지 아셨나요?
바로… 영상 28초쯤에 검은 생명체가 지나갑니다.
혹시 보셨나요??
만약 보이셨다면 당신은 매의 눈을 가지셨습니다.
검은 바퀴벌레가 기어가는데요.
웰시코기 엉덩이에 집중하고 있던 시선이 분산되네요.
작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뜻밖의 웃음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