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는 인간에게 매우 위험한 파충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쥐도새도 모르게 접근해 공격하는 방식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야생에서 악어만큼이나 위협적인 동물이 있다면 사자겠죠. 사자와 악어 모두 인간이 조심해야 할 동물들입니다.
케냐의 삼부루(Samburu) 국립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이 늘 사이좋게 지내지만은 않습니다. 잔잔한 물가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악어는 사자의 등장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또 다른 2마리의 사자가 싸움에 개입하며 어느새 싸움은 3:1의 양상으로 흘러갑니다.
4마리의 맹수가 내재된 공격성을 표출시키며 대치한체 기회를 엿봅니다.
싸움의 승자는 머릿수로 압도하던 사자 무리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운만은 악어의 편이었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으로 점차 이동하던 악어를 이내 사자들은 놓아주기로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