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애덤스 주연 ‘프로포즈 데이’에서 보면 결혼에 목매던 여주인공이 얼떨결에 청혼을 받아놓고는 도리어 확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스톤 고급 커뮤니티에 마련한 예비 보금자리에서 파티가 열리는데, 이때 화재경보음을 일부러 울려본 거죠. 그런데 그 때 남자는 자신을 챙기는 게 아니라 귀중품 챙기기 바쁩니다. 뭐, 그래서 파혼한다는 그런 내용인데요.
요지는 여하튼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지 여부는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알 수 있다는 것이겠죠 ^^;
이 비디오에서 보면, 확실히 진심을 모르겠는 상대보다는 애완견이 낫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그래서 반려견이라는 걸까요. 동물은 여하튼 주인에게 충성하도록 태어났기 때문에 그런 데서 변절은 안 할테니까요.
kingpic이라는 유튜브 유저가 올린 ‘Hero Dog’라는 제목의 비디오는 실제로 주인이 위험에 처했건 아니건 간에, 개는 항상 주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충성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민첩하고 충성스런 저 멋진 개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