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예민하고 정서적인 동물입니다. 같은 무리끼리는 서로의 감정을 직감적으로 알아챌 정도. 그러다보니 말은 자신이 태우고 있는 사람과의 느낌, 조화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자신과 불협화음이 있는 사람은 잘 태우지 않습니다.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 때문인지, 음악적 재능을 보이는 말도 있습니다. ‘사파이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말은 입술로 제법 그럴 듯하게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단순히 우연한 행동으로 보기에는 그 이상의 뭔가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