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놀리는게 취미!

코네티컷 미스틱 수족관에 사는 벨루가 고래 주노는 무대공포증이 없습니다. 사실 그는 방문하는 아이들을 무섭게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른 전형적인 10대들처럼, 13살 주노도 개구쟁이입니다. 아이들이 고래들을 보려고 수족관 유리 앞에 서면 주노가 종종 반깁니다. 그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를 경우가 있는데 사실 수족관 안에서 멀찍이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끔 그는 좀 더 멀리 있습니다. 때때로 유리로 갑자기 수영해오거나 그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향해 입을 벌려 깨물려는 척을 하며 겁을 줍니다.

밸류가 고래는 장난기가 매우 많고 사교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족관 해양생물학자인 트레이시 로마노 박사는 CBS 방송에서 “주노는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그는 사람처럼 아이들에게 입을 벌리며 까꿍 놀이를 하고 아이들이 놀라면 즐거워서 계속 합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