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베기가 이래서 위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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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촌에서 숙박 업그레이드를 받은 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이 부부가 “나무 오두막집에 숙박중 겪은 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직접 찍은 영상에선  노란 옷을 입은 남성이 오두막집 옆에서 2~3층 높이 아름드리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있습니다.

   

부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남성은 캠프촌 소유주이며 폭풍우가 지나간 후 부부가 머물고 있던 오두막집옆 나무를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폭풍우로 약해진 나무가 인근 대형 LPG탱크를 덮칠까봐 안전하게 잘라내려 했다는 것입니다.

혹시모를 사고가 걱정된 부부는 집옆에 세워뒀던 SUV차량을 옮겨놓고 멀찍한 곳에서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캠프촌 소유주는 나무가 안전한 쪽으로 넘어지도록 큰 홈을 깎아냈지만 웬걸 나무는 균형을 유지한 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는 결국 도끼를 가져와 나무를 찍어내는데, 나무는 결국 반대방향으로 넘어져 오두막집을 덮칩니다.
부부는 “그는 즉시 우리에게 새로운 오두막집을 제공했고, 우리는 부서진 오두막에서 모든 기어를 새로운 업그레이드 된 오두막으로 옮겼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