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어미 보살핌 최소 8주는 받아야 건강

강아지 사진들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당장이라도 한 마리 키우고 싶어지는데요.

아무리 귀엽더라도 갓 태어난 새끼는 최소한 8주 동안 어미개의 보살핌을 받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 8주일까요?

 

온전한 개로 자라나기 위해 꼭 필요한 건강한 식습관, 사회성 등을 어미개로부터 배워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사람이 어느정도 이런 역할을 해줄수도 있는데요. 그렇더라도 주인과의 바람직한 관계형성은 역시 어미개의 행동을 보고 따라배워야 한다네요.

또 새끼 강아지는 3주 정도 눈을 못 뜨는 기간에도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때에도 어미개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이 기간에 적절한 교육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성견이 된 후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답니다.

 

새끼개는 조금식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부터 어미 외에 다른 형제들의 존재를 인지하게 됩니다.

태어난지 3~4주 사이에는 감각능력이 발달하는데, 후각과 청각이 예민한 동물, 즉 개로서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죠.

이 기간에 지나친 소음에 노출되거나 주변환경의 갑작스런 변화는 좋지 않다고 해요. 개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4~7주 사이에는 급격한 성장이 이뤄집니다. 다른 새끼들과의 사회성이 발생하거든요. 서로 뛰어노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는데, 새끼들끼리 서로 물어뜯으면 안 된다는 것도 배운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기간에 젖을 떼고, 개들이 먹는 먹이를 먹게 되는데요. 어미개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이때쯤이면 주인이 새끼 개를 데리고 조금씩 놀아줘도 되는데, 어미개와 10분 이상 떼어놓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사교성을 배우는 강아지

그렇다면, 만약 8주 이내에 새끼 강아지를 어미개와 떼어놓으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과도하게 불안해 하거나, 심하게 짖거나 물어뜯게 됩니다. 훈련시키기도 어려워지고 사회성고 악화되고요.

그래서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태어난 지 8주 미만의 새끼 강아지를 판매하는 것을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Source: http://pets.then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