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사막, 사하라 사막. 250만년 전에 생겨난 메마른 땅, 사하라 사막.
그저 황량한 갈색 모래로 가득 차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쉬운 사막이지만, 사실 사막의 모래도 곳곳마다 다르고 또 그 다름 때문에 아름답다.
최근 레딧(Reddit)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하라 사막에서 채취한 색이 다른 모래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사하라 사막 곳곳에서 채집한 모래를 모아놓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 사막 모래는 모래라고 해도 다 같은 누렇고 빛바랜 갈색이 아니었다.
밝은 금색부터 개나리색, 흰색, 살구색, 겨자색, 갈색, 밀밭 색, 고동색까지 같은 사하라 사막 안에서도 다양한 모래색이 존재했다.
단 한 가지, 만지면 비단결처럼 고운 입자라는 점만 같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쁘다”, “화장품 같다”, “다 섞으면 어떤 색일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