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깎는 것이 싫어 6년 동안 피해 있었는데 결국 주인에게 잡혔다. 시원하게 깎은 털이 참 보기 좋다!
‘슈렉’이라는 이름의 이 양은 털 깎는 것을 피하려고 다른 양들을 배신하고 혼자 동굴에 들어갔다.
슈렉은 털 깎는 것이 너무 싫었다. 슈렉이 선택한 것은 6년 동안 동굴에 숨어 있기. 2004년 주인이 슈렉을 찾았을 때, 동그랗고 푹신한 빵과 같았다.
슈렉! 얼굴도 안 보여!
주인이 슈렉의 털을 깎았을 때 그 털의 양은 양복 20벌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엄청났다.
어머!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 슈렉이 활짝 웃었다. 이제부터 털 깎는 것을 피하지 않을 거지? 슈렉!
두꺼운 털을 깎고 나니 귀여운 모습에 반하겠네! 슈렉! 귀여운 외모를 계속 유지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