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에게 뒷덜미를 잡힌 강아지가 미용을 완강히 거부하며 프로펠러처럼 몸을 빙글빙글 돌리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용이 싫은 댕댕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흰색 털에 앙증맞은 얼굴의 강아지 한 마리가 미용 중 말을 듣지 않아 끝내 미용사에게 목덜미가 잡혔다.
보통 강아지는 어미 개가 목덜미를 물고 움직이면 편안함을 느껴 차분해진다고 한다. 미용사도 이 효과를 노린 것일까?
하지만 강아지가 잠잠해지길 바랐던 미용사의 기대와는 달리 어미와 다른 미용사의 손길에 강아지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짧은 다리를 휘저으며 앙탈을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에 미용사도 결국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지고 말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댕댕이 헬리콥터냐?” “어이쿠! 공중 부양까지” “이륙 준비 중?”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