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사이에 끼여 자다가 얼굴이 잔뜩 구겨진 강아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션 사이에서 끼여 자다가 얼굴이 잔뜩 구겨진 어느 강아지의 사진이 게재됐다.
“강아지 쿠션 사이에서 낑겨 자더니”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한 익명의 글쓴이 A씨는 설명에 앞서 사진부터 보여주었다.
사진 속, 푸른색 쿠션 두 개 사이 틈에 얼굴을 파묻고 있다 막 일어난 흰둥이 강아지는 양쪽 볼에 난 털이 위로 솟구친 채 찌그러진 모습이었다.
그 바람에 눈이 반쯤 가려지고, 까만 입술과 이빨은 드러나 보였다. 예쁘거나 귀엽다고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생김새였다.
이에 A씨는 “평소에는 요렇게 예쁘다”며 녀석의 원래 얼굴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동그랗고 까만 눈망울이 순해 보이는 귀여운 흰둥이 강아지가 담겼다.
앞선 사진 속 강아지와 동일견(犬)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차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