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만 줘요… 한 입만 주지… 한 입만…”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노천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보호자 옆에 찰싹 붙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이 공유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진 사진 속 리트리버는 눈빛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한 입만 줘요”
예쁘게 웃으면서 보호자를 바라봤지만 보호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식사에 집중했다.
그러자 리트리버는 테이블 위에 고개를 얹어 자신의 존재를 상기시켰다.
“한 입만 주지…”
녀석의 눈꼬리는 점점 아래로, 아래로, 시무룩하게 내려갔다.
“한 입마안….”
보호자는 결국 음식 한 조각을 떼어 녀석에게 건넸다.
맛있게 받아먹은 리트리버는 혀로 입맛을 다시며 행복한 미소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