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8초짜리 아주 짧은 영상 하나가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자아냈다.
영상의 주인공은 어느 들판에 한가로이 누워 있는 양 한 마리.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들판에서 햇볕을 쬐며 양은 풀을 뜯고 있었다. 한창 식사 중이라는 소리다.
행복 그 자체인 모습 pic.twitter.com/jLFkVF0fYS
— 동물짤줍는노인 (@khm_bl) September 20, 2020
밥을 먹는 순간에도 귀찮은 건지, 보통 양들이 일어서서 풀을 뜯는 것과는 다르게 녀석은 드러누운 자세였다.
녀석의 표정이 정점이었다.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가만히 누워 입만 열심히 움직이는 얼굴은 행복 그 자체였다.
누워서 풀 뜯어 먹는 양을 담은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인생 뭐 별거 있냐, 저렇게 행복하면 그만인 것을”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