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머릿속에 코끼리를 그려보자. 아마 펄럭이는 커다란 귀에 긴 코, 거대한 네 발이 인상적인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코끼리의 모습은 대부분 대각선으로 서서 코를 돋보이게 하는 옆모습이다. 코끼리의 정면 얼굴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들이 코끼리의 ‘정면샷’을 보면 꽤나 놀랄지도 모르겠다. 생각보다 코끼리는 귀여운 얼굴을 지니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면에서 본 아기 코끼리 얼굴’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 사진을 보면, 기존의 멋지고 늠름한 코끼리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표정이 무척이나 해맑고 순수하다. 마치 “왜 그랭?”하고 묻는 것처럼 보여 귀여움이 더한다.
통통한 두 앞발을 들고 잔뜩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코끼리.
누리꾼들은 뜻밖의 귀여움에 “반전 매력”이라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