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아주머니, 나 계속 쓰다듬어주세요!”
최근 트위터에서는 약간은 생소한 동물을 촬영한 영상 하나가 공유돼 36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의 주인공은 아직 어린 망아지 한 마리.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망아지는 카메라를 들고 영상을 촬영 중인 사람에게 등을 돌리고 서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자기 엉덩이를 갖다 댄 것.
사람이 망아지의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멈추고 뒤로 물러나자, 망아지는 폴짝폴짝 뛰어서 사람을 따라왔다.
그러더니 다시 뒤를 돌았다.
계속 엉덩이를 쓰다듬어달라는 듯한 행동에 사람은 웃으며 다시 엉덩이를 쓰다듬어주었다. 이에 망아지는 기분 좋은 듯 가만히 있었다.
한 누리꾼은 “이걸 보니 사람은 기분 좋게 쓰다듬을 수 있다는 이유로 동물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걸 보면 인간은 그 어떤 동물보다 기분좋게 쓰다듬을 수 있다는 이유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오름 pic.twitter.com/hFwbYkHXuS
— 동물짤줍는노인 (@khm_bl) July 2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