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깨서 엄마 마중은 하고 싶고 눈은 또 너무 부신 포메 댕댕이

By 윤승화

눈이 부신데도 굳이 형광등 앞으로 나와 엄마에게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롯데 자이언츠 소속 치어리더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몽이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포메라니안 몽이는 현관문 앞으로 쪼르르 달려 나와 이제 막 귀가한 박기량을 향해 꼬리를 흔들고 있다.

자다 깨 곧바로 달려온 모양인지, 눈이 부시기도 하고 졸리기도 한 듯 눈꺼풀이 무겁다. 하품도 하는 모습이다. 발이 슬쩍 미끄러지기까지 한다.

Instagram @mong2_mom

자다 깬 탓에 몸은 느릿느릿한 와중에 박기량을 반기는 꼬리만이 붕붕 헬리콥터처럼 돌아가고 있다.

박기량은 그런 몽이를 향해 “어이구 졸려”라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영상을 게재한 박기량은 덧붙여 “자다가 반기러 나온 몽이. 정신을 못 차림”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자다가 달려와 눈을 못 뜨는데도 사랑하는 가족을 반기는 포메라니안 반려견의 이같은 모습은 누리꾼들에게 귀여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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