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원래 뱃살, 오른쪽은 주인 몰래 하루치 밥 반나절만에 다 먹고 뻗은 뱃살입니다”

By 윤승화

같은 강아지 다른 뱃살을 담은 사진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트위터상에서는 사진 두 장이 공유되며 1만 6,000건에 달하는 리트윗과 1만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얼룩무늬 아기 믹스견 ‘쿠키’.

트위터 ‘cookie_lere’

이날 쿠키의 보호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차례대로 게시한 사진 두 장과 함께 설명을 덧붙였다.

두 사진 모두 쿠키가 소파 위에서 옆으로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이었는데, 어딘가 달라 보였다.

다름 아닌 쿠키의 분홍빛 뱃살이었다.

트위터 ‘cookie_lere’

보호자의 설명에 따르면, 다소 홀쭉한 뱃살은 쿠키의 원래 뱃살.

반면 통통해진 뱃살은 쿠키가 보호자가 없는 틈을 타 하루치 사료를 반나절만에 다 먹었을 때의 뱃살이었다.

보호자는 웃으며 “원래도 (밥 먹고 배불러서) 흡족하게 자는데 두 배로 흡족해졌다”며 “잘 먹었으면 됐다 싶다”고 전했다.